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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49701359 / 59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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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오 헨리가 집필했던 시기의 뉴욕에는 미국 근대 자본주의가 낳은 샐러리맨의 소시민적 생활이 넘치기 시작하여, 그에게 아주 안성맞춤의 무대를 제공했다. 그는 낮이나 밤이나 거리에 나가서 공원 구석을 서성이기도 하고, 먼지 낀 뒷골목을 쏘다니기도 하고, 싸구려 술집에 들어가서는 세밀히 실제 인생의 뒷면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슬기롭게 소설 속에 끌어넣었다. 이 책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그의 단편 300여 편 중에 명편만을 골라 묶었다. 유머와 위트, 페이소스 그리고 결말의 의외성을 가진 그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가난과 눈물속에 진정한 삶의 이야기가 있다! 슬픔과 행복의 스케치! 새봄의 연두색 수채화로 펼쳐지는 감동! ■ 말하라! 당신 인생은 어떻게 왔는가? 오 헨리의 작품은 그 어느 것이나 한 편 한 편이 인생의 고달픔, 쓰라림, 안타까움 등을 담고 있으며 가슴 따뜻하게 저며오는 정감으로 젖어드는 마력은 당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감동이 가득 넘친다. 목탄화로 그린 한 장... 가난과 눈물속에 진정한 삶의 이야기가 있다! 슬픔과 행복의 스케치! 새봄의 연두색 수채화로 펼쳐지는 감동! ■ 말하라! 당신 인생은 어떻게 왔는가? 오 헨리의 작품은 그 어느 것이나 한 편 한 편이 인생의 고달픔, 쓰라림, 안타까움 등을 담고 있으며 가슴 따뜻하게 저며오는 정감으로 젖어드는 마력은 당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감동이 가득 넘친다. 목탄화로 그린 한 장의 깨끗하면서도 선명한 삽화 같기도 하고, 발라드풍 연가를 듣는 것 같은 애수에 푹 빠져들기도 한다. 아니, 설탕을 타지 않은 쓰디쓴 블랙커피 맛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느낌은 깊게 우러나는 달콤씁쓸한 여운으로 오래도록 가슴에 맴돈다. ■ 하나의 마지막 잎새가 지면… “저 처녀가 살아날 가망은… 글쎄, 열에 하나야. 그것도 살려는 생명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지.” 워싱턴 스퀘어의 가난한 화가들이 몰려 살고 있는 뒷골목, 3층 벽돌집 월셋방에서 폐렴을 앓아 누워 있는 젊은 여류화가 수우에게 의사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이 말한다. 그녀는 살풍경하고 쓸쓸한 안마당 건너 텅빈 담벽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기도 죽게 될 것이라고 절망한다. 드디어 북풍이 사납게 휘몰아치고, 진눈깨비가 쉴새없이 쏟아 진 다음 날 아침 커튼을 열자, 마지막 잎새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그곳에 꿋꿋하게 매달려 있다. 이것을 본 그녀는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지만, 사실은 그 마지막 잎새는 같은 집 1층에 살고 있는 베어먼 노인이 그린 필생의 역작이었다. ■ 잊지 못할 삶의 추억이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려 젊은 가슴을 울린 오 헨리의 인생이야기들. 그처럼 애환이 교차되는 오 헨리의 인생살이 스케치는 언제 읽어보아도 페이지마다 넘쳐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마치 새봄의 연두색 수채화와도 같이 산뜻하면서도 아릿하고, 콧등이 찡해지는 감동을 자아낸다. ■ 현자는 무엇을 선물하는가? [현자의 선물]이야기는 정감어린 비애와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이 질펀하게 녹아 있는 명편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곗줄을 사기 위해 자신의 아름다운 갈색머리칼을 잘라 팔지만, 남편 역시 사랑하는 아내의 삼단 같은 머리에 꽂을 머리빗을 사기 위해 소중한 시계를 판다. 그리고 작가는 이 이야기의 어긋난 결말을 이렇게 마무리짓는다. “선물을 주고받은 사람들 중에서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사람들이다. 이들이야말로 현자인 것이다.” ■ 경관과 찬송가를 부를때 20년 뒤에 서로 만나기로 한 경관이 약속 장소에 나갔으나 그 친구가 수배중인 범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동료 형사에게 부탁하여 대신 체포토록 하게 하는 [20년 뒤],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를 가려고 갖가지 사건을 일으키나 그때마다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는 [경관과 찬송가] 등 오 헨리의 어느 작품을 들춰보더라도 미국 남부나 뉴욕 뒷골목 가난한 뉴요커들이 살 비비며 살아가는 사람 냄새 짙은 낭만과 페이소스, 위트와 유머가 진하게 묻어난다. ■ 젊은이여 인생을 이야기 하자! 현대 단편소설의 한 전범이라 평가되듯 읽는이들의 의표를 단숨에 찔러버리는 갑작스런 결말로 극적효과를 높이고 있어 이러한 기법은 오 헨리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돼 있다. 오 헨리(O. Henry)의 본명은 윌리암 시드니 포터(William Sidney Porter), 186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보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지방의 유명한 의사였고, 어머니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부인이었으나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학교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숙부의 약방 일을 거들다가 1882년 텍사스 주로 가서 카우보이, 점원,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한다. ■ 그가 사랑한 아내 1887년 25세 나이로 19세의 처녀 에이돌 에스티스를 만나 결혼하게 되는데, 이 에이돌은 몸집이 작고 아담한 데다가 화사한 용모를 갖춰 [현자의 선물]에 나오는 여주인공 델러와 꼭 닮은 아름다운 처녀였다. 소설을 쓰라고 권유한 것도 이 젊은 아내였다. 아내의 격려를 받고 쓴 소품 [마지막 승리]와 [사소한 착오]가 한 잡지사에 채택되어 6달러의 원고료를 받았는데, 이것이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 감옥으로부터의 문학을 1896년 그가 잠시 근무했던 은행으로부터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자 남미 온두라스로 도피했으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여 체포된다. 3년 간 감옥 생활을 하는 사이에 그는 그동안 체험한 소재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석방 후 뉴욕으로 나와 본격적인 작가생활에 들어간다. 그는 1904년 라틴아메리카의 혁명을 다룬 첫 단편집《양배추와 임금님》과 1906년 뉴욕에서의 생활을 그린 제2 단편집 《4백만》을 내놓아 인기작가로서의 지위를 누리며 불과 10년 사이에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정력적으로 썼다. 그는 단편소설밖에 쓰지 않은 순수한 전형적 단편작가로 모파상이나 체호프에 비교되기도 하는데, 말년에는 악화된 건강과 알코올 중독으로 1910년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 인생은 위트와 페이소스 누구나 지적하듯 인생 스케치들은 오 헨리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우려내는 특유의 맛이다. 또한 그 소설 착상의 기발함과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플롯의 교묘함은 경탄할 만한 것으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그만의 전매특허로 회자되고 있다. 더욱이 그의 작품마다 엿보이는 ‘결말의 의외성’은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웃음과 가슴 뭉클해지는 눈물을 쏟아내게 한다. 그것은 오 헨리가 인간심리와 인간관계에서의 인정기미를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자신 또한 따뜻하고 정다운 마음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리라. ■ 우울할 때마다 오 헨리를 읽는다! 오 헨리 전기를 쓴 로버트 데이비트는 “나는 우울할 때 마다 오 헨리를 읽는다”고 말했다. 오 헨리를 다시 읽기를 권하는 것은 요즘처럼 각박하고 메마른 첨단 물질문명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살이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300여 편 작품 중 대표작 명편만을 골라《오 헨리 인생스케치》를 엮는다. 소설이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그것이 인생을 표현하려고 시도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젊은이들은 흔히 미국문학을 휴머나이즈했다는 평을 받는 오 헨리를 읽으며 웃음의 신맛과 눈물의 짠맛을 함께 맛보는 나른한 봄날, 순수인생을 이야기하리라.
목차
경관과 찬송가
식단표의 봄
마음 고쳐먹기
하그레이브즈의 1인 2역
아카디아에 짧게 묵은 손님
마녀의 빵
초록 문
부자 신과 사랑의 큐피트
현자의 선물
1천 달러
20년 뒤
검독수리의 실종
손질 잘?한 램프
메디슨 스퀘어의 아라비안나이트
마지막 잎새
천장이 있는 방
인생 회전목마
도시 소식
추수감사절 두 신사
붉은 추장의 몸값
흔들이
악운의 충격
나팔 소리
물레방아 있는 교회
차가 기다리는 동안
몹시 바쁜 브로커의 로맨스
아이키 션스타인의 미약
졸음과 싸움
인생은 연극
할렘의 비극
희생타
기회를 놓친 귀신
잃어버린 혼합주
운명의 길
사랑의 심부름꾼
1달러의 가치
가문을 팔아먹은 사나이
벽돌 가루 연립주택
백작과 결혼식 하객
요술쟁이 제프
손해본 연인
마음과 손
금발의 위력
도시의 패배
떡갈나무 숲의 왕자님
100번 듣느니 1번 보는 게
곡선을 직선으로
소설이 존재하는 단 하나 이유는 그것이 인생을 표현하려 시도한다는 것이다
O헨리 발자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