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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 바라바시 저 | 강병남 외 역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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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165232 / 42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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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네트워크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게 한다. 네트워크들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떤 모양으로 생겨 있고, 어떻게 진화하는가를 다루고 있으며 자연, 사회, 그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그물망적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웹상에서 일어나는 민주주의 법칙에서부터 인터넷의 취약성이나 바이러스의 치명적 전파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이슈들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준거틀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회를 하나의 복잡한 사회적 네트워크로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며 새로운 네트워크의 과학을 탐색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21세기의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1999년에 ‘척도 없는(scale-free)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하며, 휴대 전화에서 월드와이드웹,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자연적·기술적·사회적 시스템에서 폭넓게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바라바시-앨버트 모형을 제안했다. 이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을 받았다.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생물학, 공학 등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 받는 덕에 그는 과학계 밖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노트르담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특훈교수 겸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의학부에 연구자 자리를 갖고 있고, 대너 파버 암연구소의 암시스템생물학센터에도 속해 있다.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폰 노이만 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을 소개한, 바라바시 교수의 『링크』는 번역 출간되자마자 학계는 물론 경제계와 정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 사회에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속작인 『버스트』는 그가 자신의 가계의 유래를 모티브로 한 픽션과 역사와 과학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사이언스 팩션으로, 『링크』에 이어서 네트워크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루마니아계 헝가리인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민족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뿌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저자의 이름을 헝가리식으로 올바로 발음하면 ‘얼베르트 라슬로 버러바시’가 된다. 독자들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표지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영어식으로 표기하였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병남 외
강병남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같은 대학원 물리학 석사를 거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통계물리를 전공했으며 복잡계 연구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기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 석사를 거쳐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사이람 네트워크 연구소 소장이며 (주)사이람의 대표이사이다. NetMiner(범용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와 PNA(개인 네트워크 진단툴) ONA(조직 네트워크 진단툴)를 개발했으며, 네트워크 분석관련 강의와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책 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어떤 것도 다른 것과 따로 떨어져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점점 더 강하게 인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건이나 현상은 복잡한 세계(complex universe)라는 퍼즐의 엄청나게 많은 다른 조각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들에 의해 생겨나고 또 상호작용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이 모든 것에 연결되어 있는 좁은 세상(small world)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히 상이한 학문 분야에 속한 모든 과학자들이 모든 복잡성은 엄격한 구조(architecture)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일제히 발견하게 되면서, 우리는 거대한 혁명이 진행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우리는 비로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인터넷이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게 되면서 누구나 "네트워크"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되었고, 회사의 이름이나 유명 저널의 제목으로도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9.11사태 이후, 테러리스트 네트워크의 치명적인 힘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네트워크의 또 다른 의미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네트워크"라는 말이 전달하는 의미 외에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네트워크 과학이 극히 흥미롭고 시사점이 많은 현상들을 드러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 이러한 발견들 중 어떤 것들은 너무나 새로운 것이어서 주된 연구 결과들이 아직도 과학자 공동체 안에서만 출판되지 않은 논문의 형태로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다. 그 발견들은 우리를 둘러싼 상호 연결된 세상에 대해 새로운 빛을 던져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게 네트워크가 새로운 세기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한 발견들은 새로운 시대에서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게 될 근본적 질문들을 촉발할 것이다. ----- p.20. 「서론」중에서

 

허브는 분명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허브는 특별하다. 허브는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를 지배하며, 그것을 좁은 세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허브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드들과 링크를 가짐으로써 시스템 내의 두 노드 간의 경로를 짧게 만든다. 그 결과 지구상에서 무작위적으로 선정된 두 사람 간의 평균 거리는 6이지만, 임의의 사람과 커넥터 간의 거리는 대개 하나 내지 두 개의 링크 연쇄에 불과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웹상의 두 페이지 간은 평균적으로 19클릭만큼의 거리를 갖고 있지만, 거대한 허브인 야후닷컴은 대부분의 웹페이지에서 두세 클릭만에 도달할 수 있다. 허브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은 매우 좁다. ----- p.109.「허브와 커넥터」 중에서

 

1900년대 초 제네바에서 열린 한 경제 회의에서 이탈리아의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가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었다. 한데 그의 발표는 그의 동료이자 강력한 비판자인 구스타프 폰 슈몰러(Gustav von Schmoller)의 집요하고 소란스러운 반론으로 인해 계속 중단되었다. 베를린 대학의 왕좌에 앉아 독일 학계를 지배하던 슈몰러는 짐짓 돌봐주는 어조로 이렇게 소리쳤다. "하지만 과연 경제학에 법칙은 있는 것인가?" 귀족으로 자랐지만 외양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파레토는 구두 한 켤레와 옷 한 벌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의 기념비적 저작인 《일반사회학개론(Trattato di Sociologia Generale)》을 집필했다고 한다. 따라서 그가 바로 그 다음날 거지 차림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슈몰러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별 일이 아니었다. "나으리 공짜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혹시 알려주실 수 있겠는지요?" 슈몰러는 이렇게 대답하리라. "이 친구야, 그런 식당은 없지. 다만 저 모퉁이 근처에 싸게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러면 파레토는 승리감에 차서 웃으며 이렇게 대꾸하리라. "아하, 그러면 결국 경제학에 법칙이 있다는 거네요." ----- p.111∼112.「80/20 법칙」 중에서

 

구글(Google)이 나의 관심을 끈 것은 그것이 선발주자가 이점을 갖는다는 척도 없는 모델의 기본적 예측에 어긋나는 사례였기 때문이다. 척도 없는 모델에서 가장 연결이 많이 된 노드는 가장 일찍 등장한 노드이다. 그들은 링크를 모아서 허브로 발전해갈 수 있는 시간이 가장 많았다. 1997년에야 등장한 구글은 웹에서는 후발주자였다. 구글이 등장하기 훨씬 전에 알타비스타나 잉크토미 같은 인기 있는 검색엔진들이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구글은 분명 후발주자였다. 그런데 3년도 안 돼서 구글은 가장 큰 노드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검색엔진이 되어 있었다. ----- p.156. 「아인슈타인의 유산」 중에서

목차

첫 번째 링크 - 서론
두 번째 링크 - 무작위의 세계
세 번째 링크 - 여섯 단계의 분리
네 번째 링크 - 좁은 세상
다섯 번째 링크 - 허브와 커넥터
여섯 번째 링크 - 80/20 법칙
일곱 번째 링크 - 부익부 빈익빈
여덟 번째 링크 - 아인슈타인의 유산
아홉 번째 링크 - 아킬레스건
열 번째 링크 - 바이러스와 유행
열한 번째 링크 - 인터넷의 등장
열두 번째 링크 - 웹의 분화 현상
열세 번째 링크 - 생명의 지도
열네 번째 링크 - 네트워크 경제
마지막 링크 - 거미 없는 거미줄

notes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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