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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즐기는장자

윤재근 저 | 동학사 | 200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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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00895 / 5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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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장자를 사상으로 읽게 되면 심오하고 그윽한 속뜻을 헤아려야 하므로 무척 어려워진다. 그러나 그것을 이야기로 읽으면 무척 재미있고 즐겁고 슬기롭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장자의 우화를 통해 장자가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과 사를 초월한 영원한 자유인 장자, 윤재근 교수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선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화로 만나는 영원한 자유인 장자 언젠가 장주는 자신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마냥 즐겁게 훌훌 나는 나비일러라. 스스로 하염없이 즐기면서도 자신이 그런 줄을 몰랐다. 문득 깨어나 보니 놀랍게도 틀림없는 나비가 아닌가.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꾼 것인지 알 길이 없다. - 장주(莊周)의 호접몽(蝴蝶夢) 중에서 장주, 즉 장자(莊子)는 기원전 4세기 전국시대 사람으로,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사상가라 할 만하다. 삶의 굴... ◆우화로 만나는 영원한 자유인 장자 언젠가 장주는 자신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마냥 즐겁게 훌훌 나는 나비일러라. 스스로 하염없이 즐기면서도 자신이 그런 줄을 몰랐다. 문득 깨어나 보니 놀랍게도 틀림없는 나비가 아닌가.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꾼 것인지 알 길이 없다. - 장주(莊周)의 호접몽(蝴蝶夢) 중에서 장주, 즉 장자(莊子)는 기원전 4세기 전국시대 사람으로,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사상가라 할 만하다.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참된 자기를 찾고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랐던 장자의 모습이 앞에 인용한 「호접몽」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을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의 총 33편의 우화로 엮은 것이 바로 『장자(莊子)』이다. 우화이기에 『장자』는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철학으로, 사상으로 대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역』 『노자』 『맹자』 등의 고전을 현대인이 가까이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하는 대중화 작업에 몰두해온 지은이 윤재근 교수는 『장자』 역시도 우화로 즐겨야 그것이 담고 있는 성현의 가르침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것이 시간을 다투며 변화해가는 이 현대사회에서 우선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경쟁의식이 우리를 점점 구속해오고 있다. 한 순간 마음의 여유가 어느 때보다 소중한 요즘이 아닌가 한다. 『장자』는 마음을 비우면 삶의 짐이 가벼워진다고 가르친다. 길어도 여분으로 생각하지 않고, 짧아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면 열린 마음으로 삶을 편안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잊어버린 풍류요, 우리 고유의 사고방식이다.

저자 소개

유산(有山) 윤재근은 동양고전을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일찍이 우리 독서계에 고전 붐을 일으킨 저술가이자 학자이다. 특히 장자(莊子) 철학 우화 시리즈(《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등 전3권)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일반 독자들까지 도가의 세계에 눈 뜨는 계기를 제공했고, 성장지상주의, 능률만능주의가 판치던 세상에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메시지로 신선한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장자뿐 아니라 《論語 - 愛人과 知人의 길》(전3권), 《孟子 -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老子 - 오묘한 삶의 길》(전3권), 《周易 - 한 권으로 읽는 주역》 등 동양고전을 저자 자신의 고유한 해석으로 풀어 쓴 책들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인물로 읽는 장자》는 ‘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선’에 들어 있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학을 익혔던 유산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학으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로 정년까지 재직했으며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다. 
한학과 영문학, 미학, 국문학을 두루 섭렵한 까닭에 틀에 매이지 않고 해석이 활달한 유산의 고전 풀이는 세월을 뛰어넘어 낡지 않는 고전의 매력을 담백하면서도 깊이있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장년층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악론(樂論)》, 《가론(歌論)》, 《시론(詩論)》, 《문예미학(文藝美學)》, 《동양의 본래 미학》 등 학자로서 묵직한 성과를 담은 저서도 다수 냈으며 그밖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자벌레는 왜 몸을 움츠리는가》,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등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교양서도 다수 있다.
요즘도 꾸준한 저술과 규칙적인 걷기, 고전 강의로 삶을 닦아가고 있다.



 

목차

목차
장자 내편
내편1 소요유: 막고야산에 사는 신인을 만나보라
내편2 제물론: 장주와 나비가 하나 되어 논다
내편3 양생주: 포청이 문왕을 혼내 준다
내편4 인간세: 접여가 공자를 꾸짖는다
내편5 덕충부: 인?기지리무신과 응앙대영을 만나 보라
내편6 대종사: 여우는 생사를 떠난 진인을 흠모한다
내편7 응제왕: 허심하면 곧장 누구나 제왕이 된다
장자 외편
외편1 변부: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면 학이 아파한다
외편2 마제: 말은 재갈도 싫어하고 편자도 싫어한다
외편3 거협: 전성자 같은 대도는 하루 아치멩 나라를 훔친다
외편4 재유: 마음이 편하고 기뻐야 덕이다
외편5 천지: 태초부터 자연이 치세하고 있다
외편6 천도: 허정하면 유위도 무위다
외편7 천운: 함지락을 연주하는 까닭을 아는가
외편8 각의: 당신은 어떤 인간형인가, 수신하라
외편9 선성: 너는 어떻게 사느냐, 존신하라
외편10 추수: 넓고 크다는 바다도 작디작은 구멍인 것을
외편11 지락: 모순율만 버리면 곧장 즐거워라
외편12 달생: 삶에 만족하는 길이 있다
외편13 산목: 청허하다면 환난은 없다
외편14 전자방: 지미와 지락의 경지를 아는가
외편15 지북유: 지가 무위위를 만났다
장자 잡편
잡편1 경상초: 사려와 시비를 버리면 무이다
잡편2 서무귀: 자연은 마음의 안정을 얻게 하는 길이다
잡편3 즉양: 무위자연은 사람을 없애 버린다
잡??4 외물: 대지, 무용, 천유를 누려라
잡편5 우언: 왜 치언이 천균과 천예로 통하는가
잡편6 양왕: 임금 자리를 거절했던 허유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잡편7 도척: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세우면 사나워질 뿐이다
잡편8 설검: 칼을 쓰지 않아도 칼싸움에서 이긴다
잡??9 어부: 어부가 공자에게 대도를 가르친다
잡편10 열어구: 인지를 떠나 누릴 신지를 터득하라
잡편11 천하: 장자가 백가를 거침없이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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