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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세기 문명의 반성과 아울러 21세기의 환경 이야기를 담은 환경백서. 인류 역사 최고의 풍요시대인 이십세기는 인류를 행복하게 한 듯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환경오염이란 부작용을 발생시켰다. 인구와 자원, 식량, 물, 자동차 문명, 현대 도시와 건축 등 무한정한 개발을 '진보'라고 믿어 왔던 이십세기가 초래한 문명의 총체적 위기에 관한 저자 나름의 재고와 반성을 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 세기의 환경 모델로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건축가 김원은 그의 이전 저서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열화당, 1999)에서 \"건축가에게는 기본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애정 어린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이라도 지듯, 삼 년여 만에 인간과 문명과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애정 어린 안목'을 바탕으로 신작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를 내놓았다.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가 개발시대의 현장일기로서 저자가 삼십오 년간 몸담아 온 건축현장에 대한 허심탄회한 분석과 비판이었다면, 신작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는 환경문제를 중심... 건축가 김원은 그의 이전 저서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열화당, 1999)에서 \"건축가에게는 기본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애정 어린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이라도 지듯, 삼 년여 만에 인간과 문명과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애정 어린 안목'을 바탕으로 신작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를 내놓았다.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가 개발시대의 현장일기로서 저자가 삼십오 년간 몸담아 온 건축현장에 대한 허심탄회한 분석과 비판이었다면, 신작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는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명의 소산들을 점검해 보는 '문명과 환경에 관한 종합적인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20세기 문명의 반성과 새 밀레니엄을 위한 환경 백서(白書)'라고 말하면서, 개발과 보존, 생태환경, 에너지 절약과 리사이클, 새 천 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제들은 '철저한 검증과 숫자'로 이루어진 '다큐멘터리 리포트' 같은 것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극영화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듯이, 우리 환경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설득력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의도 아래 이 책에는 국내외 신문, 잡지의 환경 관련 기사들, 여러 기관의 보고서 및 통계 자료, 인터넷 자료 등이 다큐멘터리 필름처럼 모자이크되어 있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대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이 책에 나타난 수치와 통계자료들 이 책에 언급된 수많은 수치와 통계 자료와 지표는 때로는 우리에게 놀라움과 두려움을 준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환경재앙의 현실을 확인할 수 있고, 한반도의 대기와 토양과 하천의 현실이 어떻게 이 정도까지에 이르렀는지, 절망적이고 비관적인 느낌이 드는 수치들도 있다. 서울의 도심 거리를 걷다가 공기가 탁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었다면 탄산가스와 아황산가스, 오존, 미세먼지의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한 여름 백화점이나 은행에서 추위를 느낀 경험이 있다면 어느 정도의 온도로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쓰면서 우리가 무리한 편리를 추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돌이키기 어려운 환경오염을 낳은 간척사업의 처참한 실패에 투입된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 그리고 그 간척사업 이후에 기대되는 수입이 자연 그대로의 갯벌일 때보다 오히려 못하다는 구체적인 통계를 확인하다 보면 우리 정부와 사회의 근시안적인 환경정책에 가슴이 답답하게 막혀 오기까지 한다. 대안적 실천을 통한 새 밀레니엄 여러 수치들이 안겨 주는 비관 너머로 대안적인 작은 실천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도 이 책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차 없는 거리'의 실험은 인류가 자동차 문제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인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증거한다. 덴마크는 어업 종사자보다 풍력발전에 종사하는 인구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우리로서는 꿈 같은 이야기지만 지구촌 곳곳에는 이렇게 환경친화적인 사회를 지향하며 그 결실들을 거두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개발시대를 통해 잃어버렸지만 우리에게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친자연적이고 생태 중심적인 삶을 살아온 철학적 전통이 있다. 21세기에는 이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이 책의 곳곳에서 이러한 작은 실천들을 예로 들어, 우리가 앞으로 모색하고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막연하게 가졌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를 통해 확인하면서 조금씩 환경문제에 '의식화'되는 것, 그리고 한 걸음씩 세상을 바꾸는 일에 나서는 것,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우리의 '밀레니엄 사업'임을 우리 스스로에게 각인하고 실천하는 것, 이것이 저자의 바람이고 이와 같은 방대한 보고서를 엮어내게 된 이유이다. 새 천 년의 친환경적 삶을 모색할 기초 자료로, 이 책이 널리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저자 김원(金洹)은 1943년 서울 출생의 건축가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김수근 건축연구소에서 수업했으며 네덜란드 바우센트룸 국제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및 도서출판 '광장' 대표, 한국건축가협회 명예이사,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명예회장, 김수근 문화재단 상임이사 겸 사무국장, 건국대 건축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우리 시대의 거울』 『한국현대건축의 이해』『한국의 고건축』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건축예찬』(열화당 미술책방 001)『건축가 없는 건축』『마천루』 등이 있다. '자연 속에 인공물을 어떻게 조화롭게 구축할 것인가'를 주제로 삼는, 건축가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가 환경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새 시대 건축과 도시의 최우선 과제가 환경문제라고 주장해 온 저자는, 2000년에 국무총리실 영월댐 공동조사단 문화분과위원장에 천거되어 영월댐(동강댐) 백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동강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의 모임, 동강 내셔널 트러스트, 병산서원을 지키는 모임의 공동대표와 국회 환경포럼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본업인 건축설계 일보다 환경운동에 더 열심이라는 주위의 말을 들을 정도로 신문 기고, 방송 출연, 환경 교육 등 환경운동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차
제1장 20세기 문명에 관한 재고
제2장 환경오염
제3장 인류 파멸의 위험
제4장 패러다임의 전환
제5장 21세기의 예측
제6장 새 밀레니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