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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철학 [신장판]

원제 : Nietzsche et la philosophie (1962년)

질들뢰즈 저 | 이경신 역 | 민음사 | 200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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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15913 / 3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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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니체와 철학 Nietzsche et la philosophie](1962)은 들뢰즈 사상사에 있어서 첫번째 시기, 즉 철학사의 중요 인물(니체, 베르그송, 스피노자, 칸트 등)을 탐색해 나가면서 독특한 해석 작업을 수행하던? 시기에 출간된 초기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은 니체에 대한 현대적 해석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저서이다. 이 책에서 들뢰즈는 허무주의자로, 파시스트로, 모호하고 무시무시한 예언자로 왜곡되었던 니체 철학의 면모를 일신하면서, 언제나 철학사 밖의 이방인처럼 존재했던 니체를 철학사 내에 명백하게 위치시킨다. ... [니체와 철학 Nietzsche et la philosophie](1962)은 들뢰즈 사상사에 있어서 첫번째 시기, 즉 철학사의 중요 인물(니체, 베르그송, 스피노자, 칸트 등)을 탐색해 나가면서 독특한 해석 작업을 수행하던 시기에 출간된 초기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은 니체에 대한 현대적 해석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저서이다. 이 책에서 들뢰즈는 허무주의자로, 파시스트로, 모호하고 무시무시한 예언자로 왜곡되었던 니체 철학의 면모를 일신하면서, 언제나 철학사 밖의 이방인처럼 존재했던 니체를 철학사 내에 명백하게 위치시킨다. 들뢰즈가 니체 철학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허무주의의 이해'이다. 들뢰즈에 따르면, 니체의 허무주의란 삶의 부정과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삶의 평가절하란 삶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만드는 허구를 전제하는데, 이 허구의 구성요소는 또 다른 세계라는 관념, 초감각적인 세계라는 관념,삶보다 우월한 가치라는 관념(신, 본질, 선, 진리)이다. 이러한 우월한 가치들은 삶에 대립하고, 이제 삶은 이러한 우월한 가치들에 비추어 부정되어야 할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니체에게서 허무주의란 무엇보다도 '부정적 허무주의 nihilisme negatif' 이다. 그러나 니체에게는 허무주의의 또 다른 형태가 존재한다. 우월한 가치들을 추구함으로써 삶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우월한 가치 그 자체를 평가절하하는 '반응적 허무주의 nihilisme reactif'가 있다. 여기서 우월한 가치들은 가차없이 공격받고 신과 진리, 선마저도 부정된다. 따라서 어떠한 가치도 성장할 수 없으며, 삶조차도 평가절하된다. 이렇게 해서 반응적 허무주의는 모든 것이 허무하다고 외치는 '수동적 허무주의 nihilisme passif'로 나아가게 된다. 이제 아무도 가치를 평가하고자 하지 않으며, 따라서 어떠한 변혁의 힘도 나오지 않는다. 부정적 허무주의는 반응적 허무주의로 대체되며 마침내 수동적 허무수의로 끝이 난다. 여기서 니체는 무의 의지의 심연속으로 가라앉는다. 즉 니체는 허무주의의 대변자로 허무주의의 극단에 도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들뢰즈는 니체 철학의 새로운 생성의 면모를 부활시킨다. 니체의 잠재성은 제 출구를 찾아 실현되고, 허무주의를 공격했던 니체는 다시 허무주의와의 전쟁에서 선봉에 선다. 이제 적극적 생성만이 문제이다. 권력의지의 긍정은 부정을 전환시키고, 다수의 하나, 우연의 필연, 생성의 존재에 이른다. 더 이상 복수심에 기초한 원한도 가책도 없다. 니체는 긍정의 존재로서 영원회귀한다. 따라서 니체 철학은 허무주의를 부정하는 비판의 힘과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창조의 힘을 되찾는다. 마침내 [니체와 철학]에서 니체와 들뢰즈의 보완이 이루어지고, 그 둘은 하나의 적극적 생성을 형성하면서, 니체 철학의 영원회귀, 즉 '반복'을 가져온다. 여기서의 반복은 동일한 것의 반복이 아니라 바로 '차이'의 반복이다. 니체 철학은 들뢰즈와 더불어 반복되지만 다르게 반복된다. 들뢰즈의 니체 철학은 분명 과거 니체 생존시의 니체 철학의 외관을 더 이상 유지하고 있지 않다. 니체의 숨겨져 있는 잠재성이 겉으로 표현되면서 그 모습은 달라지고, 그 내용은 보다 풍부해졌다. 그래서 [니체와 철학]은 니체에 대한 다른 해설서와는 구분되는 독특함이담겨져 있다. 독특하다는 것은 결국 들뢰즈 철학의 특이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나름의 노력을 가지고 읽어나간다면 들뢰즈 생성철학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2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느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소르본대학, 리용대학, 벵센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실존주의를 비판하고 헤겔적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에 도전했다. '철학자 중의 철학자', '20세기 형이상학의 완성자' 등의 평가를 받는다. 1995년 갑작스럽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는 흄에 대한 책인 <경험주의와 주관성>을 낸 이후 <니체와 철학>을 내기까지 오랜 침묵을 지키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는 왕성한 저작 활동을 보여 <칸트의 비판철학>, <마르셀 프루스트와 기호>, <베르그송주의>, <자허 마조크 소개>, <차이와 반복>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 <의미의 논리>, <프란시스 베이컨. 감각의 논리>, <영화 1. 운동-이미지>, <영화 2. 시간-이미지>, <굴곡.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페리클레스와 베르디>, <대담 1972∼1990> 등을 썼으며, <안티 오이디푸스>, <카프카. 소수파의 문학을 위하여>,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필생의 친구 펠릭스 카타리(1930∼1992)와 함께 썼고 <담화> 등의 글을 다른 이들과 함께 썼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일명 폴 발레리 대학)에서 근현대 철학 전공으로 박사과정 D.E.A.학위를 받았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도하다가 중단하고, 현재는 <일다>의 시민교육 <하늘을 나는 교실>에서 ‘좋은 삶을 위한 사색’이란 큰 제목 아래 ‘죽음’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성인철학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좋은 삶을 위한 지혜를 모색하는 ‘철학카페’도 꾸리기 시작했다. 옮긴 책으로는 질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이 있고, 저서로는 《철학하는 일상》, 《도서대출중》《죽음연습》이 있다.

목차

목차
제1장 비극 ...15
제2장 적극적인 것과 반응적인 것 ...85
제3장 비판 ...139
제4장 원한에서 가책까지 ...201
제5장 초인:변증법에 반대해서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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