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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이솝

한스요아힘셔틀리히 저 | 박공우 역 | 참솔 | 200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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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너희가논술을아느냐 한스요아힘셰틀리히 저 | 참솔 | 200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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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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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솝 우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솝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수염이 보기 좋고 인자한 현자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그러나 이 책의 것 부분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빨이 몽땅 빠진 이솝은 말을 할 때 웅얼거리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었다. 게다가 그의 외모는 별 볼 일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추한 모습이었다. 눈은 사팔뜨기인데다, 코는 겨우 구멍만 2개 뚫린 납작코에, 늘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다녔으며, 아무리 씻어도 결코 깨끗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무튀튀한 피부색을 가졌다. ... '이솝 우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솝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수염이 보기 좋고 인자한 현자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그러나 이 책의 것 부분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빨이 몽땅 빠진 이솝은 말을 할 때 웅얼거리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었다. 게다가 그의 외모는 별 볼 일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추한 모습이었다. 눈은 사팔뜨기인데다, 코는 겨우 구멍만 2개 뚫린 납작코에, 늘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다녔으며, 아무리 씻어도 결코 깨끗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무튀튀한 피부색을 가졌다. 그뿐이 아니었다.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배는 허리띠 위에 걸린 채 출렁거렸고. 양 다리는 심하게 휜데다, 팔길이도 서로 달라 왼팔이 오른팔보다 더 길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오른팔이 왼팔보다 더 길다고도 했다. 한편 이솝은 자유의 몸이 아니었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노예였다.(말 못하는 노예) 이솝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자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열악한 조건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시스 여신을 모시는 여사제를 만나면서 이솝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 이솝의 선행에 감동받은 여신이 이솝의 말문을 트이게 하고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지혜와 기지를 선사한 것이다. 이때부터 언어와 지혜. 기지는 이솝의 삶에서 유일한 생존도구이자 투쟁도구가 된다. 이솝은 자신의 무기와 다름없는 언어와 지혜, 기지로 세상에 도전하여 눈물 겨운 투쟁을 벌이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지만 부귀영화도 잠깐. 이솝은 비극적인 아이러니로 삶을 마감하고 만다.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 바로 그 언어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는 것이다. '언어를 매개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성공과 몰락' 을 이보다 더 절실하게 보여 주는 삶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목차

목차
말 못하는 노예
그의 말문이 트이게 하소서
팔려가는 이솝
가장 무거운 것이 가장 가벼운 것
이솝, 철학자 크산토스를 만나다
노예 크산토스, 주인 이솝
친엄마와 새엄마의 차이
주인 길들이기
크산토스를 가장 사랑하는 여인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과 나쁜 것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서
오직 한 사람 밖에 없는 목욕탕
크산토스의 만용
열번째 자두의 소동
절 자유롭게 해주세요
마침내 손에 넣은 자유
자유의 길, 예속의 길
할 수 있는 거라곤 겨우 지껄이는 일뿐
바빌론에서 받은 환대
후계자의 모함
양심의 가책으로 굶어 죽은 헬리오스
하늘도 땅도 닿지 않는 탑
델포이와의 악연
이솝의 눈물
어떤 경고도 델포인의 마음을 못 돌리다.
이솝의 최후
옮긴이의 글│언어와 지혜라는 무기로 세상에 도전한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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