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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터치하라주쿠통신

채라 저 | 오늘 | 199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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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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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본 문화, 일본인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과 탐험!
일본 정치인은 만능, 엔터테이너, 일본 남편은 아내 손바닥 안에, 심리학에 적중하는 일본인, 심리학에 역행하는 일본인, 성 구분도 자유시장 경제원리, 상실에 대한 참회록, 일본인의 0순위 직업관, 일본인 부부 사이엔 섹스가 없는가, 일본인은 약하지만 일본인들은 강해요 등 77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좋게 표현하면 도발적이고 감각적이지만, 나쁘게 표현하면 젊은 작가의 미숙함이 약간은 드러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동국대 정보통신학과 학생이며 신인 배우 겸 여의도의 어린 독설가로, 거침없는 말투에서 장차 TV 브라운관의 차세대 주자답다는 인상을 준다. 지명도가 제로에 가깝고 확실한 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지도 않은 신인이지만, 그의 글은 독창적이고 무엇보다도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렸으며 책을 읽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저자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바로 형상화를 통해서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다. '배우의 몸짓 169'라는 소제목에는 45개의 각각 다른 내용의 꼭지들이 있는데, 모두 169자로 구성되어 있고 띄어쓰기도 무시되어 있으며 피라미드 구조를 하고 있는데 그것의 의도는 각각 '틀에 박히고 형식 지향적이며 속마음을 헤아리기 힘든 일본인의 모습'을, 그리고 '일본인의 철저한 서열의식'을 형상화했다. 또한 이 책은 영상 세대가 쓴 책답게 철저히 감각적이다. '비주얼한 독서'라는 소제목에 있는 '밍키통신'이라는 꼭지는 가상의 일본인(밍키)이 일본의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셀프카메라로 찍어서 그것을 내레이션으로 설명해 주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내용의 효과적인 전달은 기본이고 영상 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춘 '맞춤 독서'의 새 장을 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독자를 관객으로, 지면상의 2차원을 뛰어넘어 지면에 영사된 3차원의 세계에 빠져버린 듯한 현시성(Presence)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일본 관련 서적의 저자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일본을 객관적으로 봐야 할 때라고. 하지만 실상 그들의 책을 혹시나 해서 살펴보면 역시나 주관적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본에 대한 선입견의 한계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 속의 일본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러면서도 일본에 대한 한국의 선입견을 벗어난 세대가 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사적인 책이어서 강도 높은 사회 비판도 서슴지 않고 있다. '햇볕정책\u003d잿볕정책', '한국매스컴\u003d메스꺼움', '난 평준화를 증오한다' 뿐만 아니라 '재팬일보는 각성하라'에서는 일본의 종합일간지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한국의 신문들 또한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밖에도 요즘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는 클린턴의 지퍼게이트 사건과 일본의 직장 사택에서의 사생활 부재라는 두 가지 이슈를 소재로 시나리오화한 꼭지는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채라
채라
<시사터치 하라주쿠 통신>





목차

001. 머리말 002. 사회에 불만 있는 사람을 위하여 003. 뒤끝 있는 위트 004. 비주얼한 독서 005. 앞서 가고픈 그대 006. 지적 호기심이 솟구칠 때 007. 배우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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