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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쓰는청소년이야기1

시리즈 : 또하나의 문화 [17]

또하나의문화동인 저 | 또하나의문화 | 199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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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5635271 / 30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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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겨레신문] 1997. 6. 1 잃어버린 '청소년'을 찾아서 현장성이 강한 글을 통해 우리 사회의 대안 문화를 꾸준히 모색해온 동인지 `또 하나의 문화' 13번째 권 는 `어려운 시대에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02)324-7486. 기성세대들에게 청소년기란 `학교' 다니며 `공부'해야 하는 `예비 어른'의 시기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독자적인 삶의 시기이다. 이런 인식의 격차는 일찌감치 세대 사이의 대화를 단절시켰다.기성세대는 `성적'이라는 획일적 잣대만 들이대고 청소년들은... [한겨레신문] 1997. 6. 1 잃어버린 '청소년'을 찾아서 현장성이 강한 글을 통해 우리 사회의 대안 문화를 꾸준히 모색해온 동인지 `또 하나의 문화' 13번째 권 는 `어려운 시대에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02)324-7486. 기성세대들에게 청소년기란 `학교' 다니며 `공부'해야 하는 `예비 어른'의 시기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독자적인 삶의 시기이다. 이런 인식의 격차는 일찌감치 세대 사이의 대화를 단절시켰다.기성세대는 `성적'이라는 획일적 잣대만 들이대고 청소년들은 어떻게든 `감옥 같은 집'과 `지옥 같은 학교'를 벗어나 보려고 몸부림친다. 이 책은 이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려는 것이자, \"그들 역시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어른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조금씩 해주기를 바라는\" 시도이다. 책의 첫머리에 총론 격으로 실린 정유성 교수(41.서강대.사회교육)의 `너그러이 용서하려무나'는, `청소년의 삶 읽기를 위한 한 어른의 뉘우치는 글'이란 부제가 말해주듯, 오늘날 청소년들의 처지가 이 지경에 이른 데 대한 반성이다. 그는 우리 사회에 \"청소년은 없고, 다만 학생만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학생이 아닌 `청소년'은 일탈집단으로서 \"학교가 내다버린 떨거지 집단, 문제아 집단, 쓰레기 집단으로 대접받는다.\" 이런 시각이 지배하는 사회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고통이자 업이 될 뿐이다. 정 교수는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양적 성장'과 `속도'에만 눈이 어두워 정작 중요한 사람 사이의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결과 \"우리 사회에는 지금 서로 다른 세대 정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인종'이 함께 살고 있으며, `세대간의 전쟁'이라고나 해야 할 갈등과 다툼이 한창\"이다. 그는 문화란 결국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드는 것인 만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자라는 성숙함이 필요하다\"며, 세대 간의 새로운 질서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어 `아이들이 없다, 그들이 가버린 곳'에서는, 가출과 자살, 대중음악, 영화, 사이버공간 등 네 가지의 탈출구를 겪어보거나 곁에서 지켜본 청소년들 또는 대학생들의 글을 실었다. 오경희(16) 양은 자신의 가출 경험을 적은 `가출일기'에서, 두 달 간의 가출을 통해 냉혹한 세상 한가운데서 자신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돌아보고 있다. \"엄마와 말을 할 때면 속마음과 달리 마음에도 없는 말을 가시처럼 내뱉어서 엄마를 속상하게 한다. 엄마와 싸우고 나면 엄마한테 한 말이 가슴 아파 나도 울어버린다\"는 그의 고백은, 우리 부모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을 세대간 단절의 아픔을 대신한 말처럼 들린다. 록 가수가 되고 싶은 백보람(16) 양의 이야기, 서태지 기념사업회 회원 이선영(16) 양, 일곱살 때 영화를 처음 보고 나서 영화광이 된 김현진(16) 군의 이야기에서는, \"스스로를 어른들과 구분해 내려는 아이들이 벌이는 갖가지 `문화 게릴라 작전'\"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이 간 학교, 그들을 둘러싼 환경'에서는 학교가 도대체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K여중 3학년 0반 아이들의 학급토론회를 녹음한 `제발 부탁드려요'는 억압적 학교 규칙과 지도 교사들의 욕설.매질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아이들은 이미 교사들의 체벌을 `폭력'이라고 항변하며, \"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이년아, 저년아, 지랄하네' 따위의 욕을 듣고 자라면서 어떻게 건전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되묻는다. 우리 교육 현장이 아이들의 비판에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엉망이라는 사실이 곤혹스럽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 하나의 문화'는 이 책에 이어 대안 교육에 대한 글과 현장보고 등을 모아 `새로 쓰는 청소년 이야기' 두번째 권을 다음달께 펴낼 예정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또하나의문화동인

목차

목차
들어가며
너그러이 용서하려무나 / 정유성
제발 이해해 달라고 말하지 마 / 엄기호
아이들이 없다, 그들이 가버린 곳 : 알지 못하는 곳으로
포토 에세이 ― 집 나온 아이들 / 이종현
가출 일기 / 오경희
자살 이야기 / 김주연
아이들이 없다, 그들이 가버린 곳 : 노래 불러라
나는 록 가수가 되고 싶다 / 백보람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라구?! / 이선영
파란 유리 구슬을 가지고 다닌 아이 / 황보령
서태지와 '아이들' / 김성태
세상에 그 정성으로 공부나 하라지? / 박혜란
아이들이 없다, 그들이 가버린 곳 : 영상 속으로
영화 지상 절대주의 / 김현진
명작 만화 ― 섹스, 주먹, 그리고 만화 나부랭이 / 나호원·안재욱
삐삐 속에 내가 있나요∼ 나는 그대의 진실한… / 이지연
사랑밖에 난 몰라 / 엄연수
아이들이 없다, 그들이 가버린 곳 : 사이버 공간
사이버 키즈의 생애 / 김지호
사이버 스페이스로 탈출한 아이들 / 김한울
아이들이 간 학교, 그들을 둘러싼 환경
어느 날 걸려온 전화 / 송재희
새로 쓰는 교무 일지 / 이경애
책의 풍경 속으로 / 서동욱
17박 18일, 영국에서 찾은 우리들의 자화상 / 이신효인
제발 부탁드려요 / K여중 3학년 0반
추적! H고교 이야기 / 석동연
이제 더이상 때리지 말라! / '잡'(정리 홍철기)
이런 영화 이런 책
탈출구 없는 세대의 탈출 / 홍지영
를 읽고 / 김윤민선·장윤영
창작
교실 이데아 / 극단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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