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9일 오늘의 책
케빈 켈리 | 청림출판 | 2017.01
분류 :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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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 세계 12개국 수출, 미국 ㆍ 일본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AI, IoT, 빅데이터, VR… 테크 빅뱅이 만드는 미래의 정체를 밝힌다! 인터넷, 그 다음에 오는 것들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상상 그 이상의 내일을 빚어내는 12가지 기술의 법칙 * * * * * 때는 2046년. 당신은 자동차를 갖고 있지 않다. 아니, 사실 소유하고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대신 필요한 물...
IT 컨설팅, 정보 전략 업무에 종사해 온 40대 직장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IT, 미래기술, 컨설팅과 코칭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기술 트렌드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IT기술의 발전에 대해 꾸준히 기사를 접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소상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기술 동향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직업적 관심 때문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은 한 치 앞도 잘 내다보지 못하곤 한다. 그런데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에서는 30년 뒤 미래를 상상한다. 수년 후가 아니다. 10년 후도 아니다. 자그마치 30년! 이 같은 대범함을 지닌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저자 케빈 켈리(Kevin Kelly)는 1952년생으로 지금은 65세인 할아버지다. 저자는 일찍이 30년 전 인터넷 혁명의 파급력을 내다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첨단 기술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30년 후를 예측하며 상상 속의 미래를 12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이 책은 2016년에 세미나에서 소개된 내용으로 유튜브에서도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12 Inevitable Tech Forces That Will Shape Our Future’라는 주제인데 책 제목과도 같다.
저자는 미래를 이끌 기술의 흐름 12가지를 동사 진행형으로 명명하며 각 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되어가다, 인지화하다, 흐르다, 화면 보다, 접근하다, 공유하다, 걸러내다, 뒤섞다, 상호작용하다, 추적하다, 질문하다, 시작하다.
이들은 서로 얽히고 연결된 현상이라 어느 부분을 읽어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가 되기도 한다. 기술의 흐름을 설명하지만 어려운 용어가 나열된 기술 서적은 아니다. 저자는 기술 발전이 이끌어줄 미래를 상상하고 일어날 현상과 우리의 반응을 예상하여 우리 앞에 펼쳐 놓았을 뿐이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읽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몇가지 통계 수치들이 나열될 때만 빼놓고는 대부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논점도 일관성 있게 기술되어 있다. 인에비터블(Inevitable)은 ‘불가피한, 피할 수 없는’이라는 뜻이니, 다시 말하면 이들 12가지 기술의 흐름이 ‘대세’라는 것이다. 기술 혁명과 발전이 향하는 특정한 ‘방향’이 대세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항하거나 억압하려 들지 말고 수용하자는 것이다. 부정적 반응으로 거부하는 것 보다는,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그런 가운데 생겨날 부작용이 있을지를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세계는 하나의 커다란 망을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이 수많은 기술로 뒤덮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행동, 반응은 이 커다란 세계 망에 정보를 주는 것이 될 것이고 그렇게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되는 점이 많았다. 조금 딱딱한 주제일 수 있는 미래예측에 관한 내용임에도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와 함께한 며칠간은 커다란 변화의 흐름 속에 놓인 우리 인류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는 야릇한 나날이었다.
오늘의 책을 리뷰한 '너나들이'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