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8일 오늘의 책
요슈타인 가아더 | 현암사 | 2015.12
분류 : 인문/교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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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소피의 세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많이 팔린 철학책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철학 이야기꾼, 일상성에 매몰되어 있던 우리의 의식을 깨운다! 방대한 서양 철학을 독특한 소설 구조 속에 녹여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소피의 세계]가 2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나왔다. ‘소설로 읽는 철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소피의 세계]는 철학 이해의 장벽을 낮추고 철학을 우리의 삶에 보다 가...
이 책은 서양철학사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과 학파들의 사상에 대해 소설 형식을 빌어 설명하는 철학사 입문서다.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되기 마련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철학에 대해 거리감을 느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 요슈타인이, 사람들이 철학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능한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액자식 구성을 활용해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다. 액자식 구성은 이야기 전개의 흥미를 더해 주기도 하고 철학이라는 사유의 본질은 "회의", 즉 모든 것에 의심을 품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소피 아문젠이라는 소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날아 든 의문투성이 편지 한 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편지의 장본인인 알베르토 크녹스는 ‘너는 누구니?’ 라는 매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녀와 『소피의 세계』 독자를 철학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을 읽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확신은 없다. 하지만 철학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린 학생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책을 읽으면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간략하게나마 맛 볼 수 있었다. 그들이 시대와 어떤 식으로 맞물리며 서양 철학을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는지 그 흐름을 짚어 볼 수 있었다. 특히, 칸트나 스피노자, 흄,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의 저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소피의 세계』는 철학을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다.
오늘의 책을 리뷰한 '파란꽃'님은?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 신나는 세상,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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