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책오늘의책
  • 미디어 & 기관 추천책미디어 & 기관 추천책
  • 문학상수상작문학상수상작
  • 이럴때이런책이럴때이런책

이기적인 뇌

2013년 7월 1일 오늘의 책

이기적인 뇌

아힘 페터스 | 에코리브르 | 2013.06

분류 : 사회/정치/법률

정가
$34.00
판매가
$18.70 (45%↓)
적립금
$0.37 (2%P)

상세보기 >

뇌가 만드는 당신의 몸매

 

날씬한 몸매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 사회의 핵심적 가치 규범이 되었고, 그 규범에 맞지 않는 사람은 능력을 인정받기가 한층 어렵다. 날씬한 몸매는 활동성, 긍정적 태도, 유능함을 연상시킨다. 반면 비만은 규율과 책임감 부족의 결과로 여겨진다. 자기 몸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갈수록 큰 역동성과 유동성을 요구하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제구실을 할 수 있겠는가? (13쪽)

 

빈번한 다이어트 시도가 실패로 끝이 난다. 내 탓이다. 과체중에 이른 몸도, 체중 감량에 실패한 몸도 다. 시중에는 날씬한 몸매를 약속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의지박약인 나를 구원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니 개인에게 남은 것은 이제 의지가 부족한 스스로를 나무라며 연중 24시간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길뿐이다. 거울을 보고도, 음식을 보고도 “자기 몸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자신만을 보면서 그렇게. 그런데 내 탓이 아니라 뇌 탓이란다.

 

° 뇌는 우선 자신의 에너지 충만 상태를 조절한다. 이를 위해 뇌는 스트레스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시스템은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뇌로 끌어들인다. (뇌로 통하는 도로에 녹색등이 켜진다.)
° 곧이어 스트레스 시스템은 다시 휴지 상태로 복귀한다. 이제 몸의 에너지 저장소를 다시 채우기 위한 영향 섭취가 이루어진다. (몸으로 통하는 도로에 녹색등이 켜진다.)

 

《이기적인 뇌》에 따르면 우리의 물질대사는 위계적으로 조직되어 있고, 그 위계에서 뇌는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 이는 “비상 상황에서 뇌가 몸의 나머지 부분으로 가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이기성으로 드러나는데, 이와 같은 “뇌의 이기성”은 뇌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의 생존을 위해 인체에 이로운 방식으로 진화해온 결과이다. 따라서 “뇌의 신호등이 제대로 기능하면, 뇌의 이기성은 우리에게 이롭다. 왜냐하면 뇌의 이기성이 궁핍한 시기엔 우리의 생존을 보장해주고, 풍요의 시기엔 우리의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해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신호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결과가 발생한다. 비만, 제2형 당뇨병, 거식증과 폭식증 등 이른바 우리 시대의 문명병은 “무절제”나 의식적인 “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신호등 시스템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32쪽) 다시 말해, 과체중은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뇌 쪽으로 끌어들이는 인체의 능력과 관계되어 있고, 이 능력이 약해져 뇌에 공급되어야 할 포도당이 근육 및 지방 조직으로 곧장 들어가면 위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기적인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비만과 당뇨병, 다이어트에 관한 우리의 상식을 뒤흔든다. 기본적으로 뇌의 물질대사가 감정생활과 스트레스 관리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제까지 이루어진 우리의 다이어트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인체의 신호등 시스템에 교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부질없는 다이어트를 계속할 게 아니라 멋진 몸매 이전에 건강한 뇌부터 얻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컨텐츠팀 에디터 현선 (anejsgkrp@bandinlunis.com)

오늘의 책 메일링 서비스

오늘의 책을 친구에게 추천하기

싸이월드 공감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덧글 [ 0 ]

등록하기

오늘의 책 전체보기

이전이전

2 0 2 6 1 0

다음다음

2026년 10월 오늘의 책 입니다.

GO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28

29

30

1


일상의 유토피아

2


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

3


그곳에 아이는 없었다

4


슬픈 행성

5


은둔

6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7


루미너스

8


그리고 다시, 우리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

미디어&관련기관추천미디어&관련기관추천

more

문학상추천문학상추천

mor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