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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366537 / 200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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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르네 왓슨의 2026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가 《모두가 눈부신 파랑》(ALL THE BLUES IN THE SKY)이 번역 출간되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열세 살 생일, 데이지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 엔젤이 죽었다. 데이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친구들이 모인 애도 모임에 나가서도 좀체 입을 열지 않다가, 모임이 거듭되며 결국 혼자만의 비밀로 묻어 두었던 그날의 일을 털어놓는다. 이 일로 태도가 달라진 모임 친구들과 갈등을 겪는 한편, 첫사랑과 새로운 도전 앞에서는 불안과 설렘이 뒤섞인 감정을 느낀다. 자신이 맞닥뜨리는 모든 감정들을 인정하고 친구들과 화해하는 과정에서 데이지는 슬픔이 한 가지 빛깔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충격적인 죽음과 메울 수 없는 상실 앞에 선 십 대의 복잡한 감정을 운문 형식으로 진솔하고도 깊이 있게 담아낸 책.
출판사 리뷰
“때로는 모순적이기까지 한 슬픔의 여러 얼굴을 들추려는 안간힘을 다정하게 탐구한 책.”
? 뉴베리 심사평
“상실을 현실적으로 탁월하게 포착한 책. 슬픔의 복잡미묘함과 굴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진정성 있게 그려 낸 초상화.” ? 커커스 리뷰
“슬픔이 얼마나 갑자기 닥치는지, 내 감정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상실에 대한 다정하고도 애절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상실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오래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강력한 깨달음을 어린이 독자에게 전한다.” ? 북페이지
“사랑하는 존재를 처음 떠나보내는 십 대의 경험을 놀랍고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모든 도서관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독서.” ? 북리스트
“슬픔과 상실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산.” ? 혼북
“질문도 애도의 일부랍니다.” 카버 선생님이 그랬어.
“어떤 질문은 영원히 답을 알 수 없지만,
어떤 질문은 답을 알게 될 거예요.
일기장에 궁금한 걸 적어 보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의문들을 마음속에만 묻어 두지 않는 게 중요해요.
다른 생각도 마음에 들어올 수 있게
밖으로 끄집어내 공간을 터 주어야 해요.”
본문 37쪽
이니 이모는 말해. “너는 그 애를 날마다 그리워할 거야.
가끔은 말이다, 추억 때문에 울고 웃게 될 거야.
추억에 늘 짓눌리지는 않을 거야.
추억이 위로가 되기도 할 거란다.”
본문 46쪽
“슬프고 화나는 건 괜찮아. 너는 끔찍한 일을 겪었으니까.
그렇다고 슬픔과 분노에 눈이 멀어서 네 삶에 들어와 있는
축복을 놓치지 말렴. 그 애들? 그 애들은 네 단짝 친구를
대신할 수 없어, 그렇게 되지 않을 거야. 하지만 지금 그 애들이
네 삶에 들어오게 된 건 아주 특별한 일이란다. 네가 사랑했던
사람의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어도, 네가 여러 사람과 여러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니까. 마음이 메마를
때까지 내버려두지만 않으면, 사랑은 절대 바닥나지 않아.”
본문 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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