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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9721942 / 1520쪽 / 1,976g /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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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8 종합 60위 | 2026/9 소설 120위 | 2026/8 인문/교양/철학 11위 | 현재 종합 147위 | 현재 인문/교양/철학 87위 | 현재 소설 120위 | Top100 : 5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호메로스 서사시 시리즈 『일리아스』 와 『오디세이아』가 동시 출간되었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현존하는 서양 문학 중 가장 오래된 서사시다. 저자 호메로스는 오랫동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고대 그리스인의 신화와 전설을 최초로 기록했을 뿐 아니라, 트로이아 전쟁이라는 그릇에 압축해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문학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오디세이아』는 ‘귀향’이라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 속에 고대 그리스인의 세계관과 삶의 가치, 그리고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농축시킨 작품이다.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와의 대결, 마녀 키르케의 유혹, 바다의 요정 칼립소와의 시간, 바다의 신과 하늘의 신들의 끊임없는 개입 속에서 오디세우스는 단순한 영웅이 아니라, 인간의 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각기 독립된 대작이지만, 함께 읽을 때 하나의 거대한 서사 세계가 펼쳐진다. 하나는 인간 내면의 격정이 폭발하는 전장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을 잃고도 다시 시작하는 귀향길이다.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과, 전쟁 이후를 살아가는 법. 무너진 질서를 회복하고,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여정. 이 두 편의 서사시는 단지 고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질문의 서문이다. 분노와 슬픔, 고통과 회한, 용기와 절제, 정의와 귀환. 이야기의 모든 원형이 이 두 작품 안에 있다.
출판사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