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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701626 / 336쪽 / 336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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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8 종합 36위 | 2026/8 인문/교양/철학 5위 | 현재 종합 36위 | 현재 인문/교양/철학 125위 | Top100 : 1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AI가 순식간에 번역을 끝내는 시대에 우리는 번역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적당히 자연스럽기만 하다면 충분한 번역일까? 어차피 완전한 번역이란 불가능한 것일까? 숱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번역가이자 영미권을 대표하는 문학 번역가 데미이언 설스가 제시하는 번역과 언어의 본질. 이 책은 번역을 단순한 언어 변환이나 정보 전달의 기술이 아닌, 인간 고유의 읽기-쓰기 행위로 탐구한다.
번역 사상의 역사와 철학, 풍부한 실제 번역 사례를 통해 이 책은 번역 자체의 의미와 가치를 명료하게 담아낸다. 이때 포착되는 번역가는, 단어와 문장의 뜻을 기계적으로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 텍스트의 리듬과 뉘앙스, 문체와 감정까지 세심하게 읽어 내 저자와 독자의 관계를 새롭게 정렬하는 사람이다.
의역·직역·오역 등에 집중된 소모적인 번역 논쟁을 넘어, 이 책은 번역이 언어를 통해 세계를 경험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인간의 근원적인 능력임을 정확하게 밝힌다. 기계와 달리 번역가는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각각의 개인이며, 모든 번역은 번역가가 원문을 통과하며 남긴 하나의 고유한 궤적이 된다. 홍한별 번역가의 번역을 통해 새롭게 우리에게 온 이 책은, 번역이 결코 기계적 재현이나 복제가 아니라 창조적이고 인격적인 실천임을 끝내 설득해 낸다.
출판사 리뷰

들어가는 말 – 번역가처럼 읽기
1 ‘번역’의 역사
2 재정렬과 낯섦
3 지각과 제공성
4 기준선과 별자리
5 단어를 번역하기
6 힘을 번역하기
7 충실하게 번역하기
8 코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기계 번역의 시대, 모어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실현하는 번역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