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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540497 / 240쪽 / 336g /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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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반하라구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 《그림으로 만나는 너》는 민화풍 반려동물 초상화 120여 점과 그 안에 담긴 마음을 함께 엮은 특별한 기록이다. 어느 날 조선시대 화가 변상벽의 〈묘작도〉를 마주한 작가는 오래전에도 지금처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한집에서 숨 쉬며 살아갔으리라는 상상 속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 채색화의 단아한 아름다움과 민화 속 복을 담은 상징들 사이에서 길고양이는 화려한 대례복을 입은 중전이 되고, 강아지는 갓을 쓴 선비가 된다. 어떤 고양이는 푸른 용의 등에 올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식빵을 굽는 〈책가도〉 속 고양이와 꽃들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화조도〉의 강아지는 평범한 일상을 한 편의 이야기로 다시 피워 낸다.
이렇게 시작된 그림은 어느새 수많은 반려인의 추억과 사랑을 담아내는 작업이 되었다. 이 책에는 120여 점의 반려동물 초상화와 더불어, 함께 웃었던 순간, 오래 기억하고 싶은 표정, 말없이 마음을 나누었던 시간들을 담은 글이 실려 있다. 작가는 그림을 의뢰받을 때마다 예쁜 모습보다 ‘가장 그 아이다운 순간’을 먼저 묻는다. 반려동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은 단순히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한 존재와 함께한 시간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기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펼치는 시간은 누군가의 반려동물을 만나는 일이면서, 동시에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소중한 존재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된다. 《그림으로 만나는 너》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선물이 되고, 사랑하는 존재를 기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는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시작하는 글_함께한 모든 날의 기억
제1장 | 기억을 그리는 일_Art Gallery
나 진짜 귀한 고양이야 | 고양이, 용을 타고 오르다 | 나는 준비되어 있어 | 귀여운 복숭아 도둑 | 이번 겨울도 따스하게 나자 | 다시 사랑할 준비를 하며 | 이젠 정말 가야 돼 | 꽃이 된 나의 여왕님을 기억하며 | 냐홍냐홍, 붉은 실을 물고 | 복숭아나무 그늘의 일상 | 단풍 묘연, 바람에 스치다 | 말없이 나누는 쉼 | 반쪽의 마음을 맡길 수 있는 곳 | 도화는 때를 기다리는 꽃 | ‘냥’이라는 공간
제2장 | 사랑의 이야기들_조선에서 왔소이다!
게으름보다 다정한 시간 | ‘소소’ 여왕의 품격 | ‘다람’ 왕과 중전 ‘핑크’의 꽃신에 담긴 약속 | ‘두루’ 선비의 미소 | 동백 낭자 ‘구찌’ | ‘체리’처럼 달콤하게 | ‘미깡’ 아씨의 겨울 외출 | ‘구찌’와 ‘로케’의 모란 꽃밭의 재회 | ‘마리’가 지킨 한 그루의 여름 | 나비와 갈래머리 소녀 ‘땅콩’ | 연못의 선녀 ‘토토’ | 날아라, ‘김삐용!’ | ‘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름 | ‘핑퐁’, 마음이 닿는 자리
제3장 | 특별한 순간을 더 특별하게_반짝이는 오늘의 기록
반려견 순찰대 ‘황금똥’의 하루 | 반짝이는 ‘콩이’의 수다 | 나의 뮤즈, ‘꼼이’와 ‘마고’ | 오! ‘춘발’ | ‘짜리’와 감자 씨, 세상을 찍는 두 발자국 | ‘피오니’가 잠든 사이에 | 휴지를 사랑한 ‘킹’ | 달콤한 마음을 담은 ‘유콩’ | ‘멍멍’이와 ‘야옹’이의 반전 | 그림으로 남은 ‘먼지’를 위해 | ‘블루베리’를 닮은 눈동자들 | 온기가 넘치는 ‘완두콩’ | 소나무 아래 ‘샤샤’ | 말썽쟁이 ‘봉다리’ | 복숭아나무 아래에 빛나는 ‘뽀또’ | ‘뽀야’를 단정하게 다듬으며 | ‘김자반’의 핑크빛 자존감 | ‘은동’, ‘라온’, ‘루카’, ‘환타’, ‘칸’, ‘구찌’, ‘마농’, ‘베리’! 여덟 아이와 한 사람의 마음 | ‘꼬리’의 곱슬거리는 자기소개 | 확실히 행복한 날의 ‘용용이’ | ‘시옹다옹’, 사이좋은 옹남매 | 심장이 ‘쿵’ 하는 찌릿한 순간 | ‘도토리’라 하지요 |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봉구’ | ‘사월’의 특별한 삼지창 | ‘라떼’의 미소 | 기다림의 시간을 즐기는 ‘치카’ | 퍼스널 컬러가 다른 ‘릴라’와 ‘꼬미’ | ‘치즈’와 ‘감자’는 삶을 바꾸어 준 선물 | 아, 이건 ‘별’이다! | 사랑으로 빚은 인형 같은 ‘푸치’ |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썸머’ | 달 듯 말 듯 ‘댜옹’이의 분홍빛 발바닥 | ‘감자’+‘누룽지’=‘숭늉’ | 나의 ‘넘버’원은 너야 | ‘하트’를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 따뜻한 햇살 아래 ‘스컹크’ | 공작처럼 우아한 ‘희봉이’의 꼬리 | ‘자룡이’의 눈빛, 그 모든 순간
제4장 | 사랑을 더 오래오래_그리운 내일의 약속
햇살 속의 작은 ‘축복’ | 행복을 두른 ‘싱푸’ | ‘눈(유키)’과 ‘비(아메)’의 이름을 가진 두 고양이 |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덕선’이 | ‘허달래’, 넌 건강하기만 해라 | ‘리루’의 자리, ‘리쭌’의 기억 | ‘칸다’에게 곁을 내준 ‘보덕’이 | 물속에서 반짝이는 ‘금별’ | 언제까지나 ‘캔디’와 함께 | 바람을 타고 달리는 ‘가브리’ |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모’ | ‘알뭉이’는 행복하개 | ‘무무’에서 ‘루나’로 이어진 이야기 | ‘쿠키’와 ‘젤리’는 참 달콤하기도 하지 | 별의 ‘바람’ | 여름날의 선물 같은 ‘썸머’ | 화려하고 따스한 ‘야미’의 사랑방 | ‘순달’! ‘노랭’! 우리 다시 만나자 | ‘시루’를 응원하는 마음 | ‘땅콩’이는 식빵의 온기를 닮은 아이 | ‘누리’와 ‘제리’의 닮은 마음 | ‘쪼랭이’와 ‘꼬물이’가 가족이 되어 가는 시간 | ‘호섭’이의 모습 그대로 | 펜으로 남겨 둔 ‘똘이’의 자리 | 소풍 가는 ‘라이’ | 오손도손 함께하는 ‘방울이’와 ‘백똘이’
마치는 글_그림으로 만나는 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