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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241066 / 288쪽 / 288g /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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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노후 불안은 이제 삶의 기본값이 되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도시빈민이라 자처하며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하루하루 자유롭게 살아가는 영화 평론가 최광희는 그 불안의 정체가 돈의 부족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철학의 부재라고 단언한다.
이혼과 실직 끝에 어머니의 유산인 봉천동 반지하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도시빈민이라는 유전자를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평화로운 가난'을 재정립한다. 축적 대신 소비를, 불안 대신 행복을 선택하는 독특한 자본주의 생존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한 달 순수 생활비 80~100만 원. 그의 삶에는 저축도 자동차도 골프도 없지만, 계절마다 해외 여행을 떠나고 때론 독립영화를 대관해 시사회를 열고 매달 후원을 실천한다. 돈이 모이면 탐욕이 영혼을 침식하기 전에 서둘러 다 써 버리는 것의 그의 생활 철칙이다. "가진 게 많아지면 뇌가 썩는다"는 그의 선언은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다. 가진 돈은 다 쓰고 죽겠다는 도시빈민 최광희의 이 영화로운 노후 실험은 과연 어떤 열린 결말을 맞이할까?
출판사 리뷰

추천의 글_ 이 책은 금욕주의에 대한 책이 아니다
시작하며_ "저, 돈 많지 않습니다"
1장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_집에 대하여
반지하로의 귀환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기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살기
내 생각과 글의 우물
언덕배기 꼭대기 집
무기력에서 벗어나면 궁핍은 불편일 뿐이다
봉천동 언덕길의 10평짜리 반지하 집 팔지 않는 집이 주는 자유
Home과 House
2장 반축적의 삶
_돈에 대하여
모이면 재빨리 써서 없앤다
늘어났다 줄었다 다섯 개의 통장
감사의 교환
곳간에서 꽃이 난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거스름돈 2000원 적게 쓰고도 부유하게 사는 법
군자의 감사 표시
사람의 경제
'돈 되는 일' 병
3장 비근면생활
_일에 대하여
목적의 인플레이션
진부한 하루
씻기지 않은 동물성
엘리트 한량 열심히 살지 않을 용기
2시간의 노동이 남긴 것
원형보존신공 가난을 정성으로 바꾸는 기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불안이라는 놈을 왕따로 만들기
나머지는 내 지난 세월이 알아서 한다
4장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공부
_불안에 대하여
나는 몇 해 전 행복해지려 이를 악물었다
행복력 행복을 느끼는 힘
불안과 맞짱 뜨기
돈 많으면 행복하다고?
자책감을 갖지 않으면서 무례하지 않으려면
척과 솔직 간의 투쟁사
자존심과 자존감
5장 현명하게 나이든다는 것
_늙음에 대하여
외로울 틈이 없다
나이듦의 순작용 세 가지 고독을 다스리는 법
늙어서 할 일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동네 극장 프로젝트
"아이고, 저 녀석 서울대 못 보내서 한이다"
줌 아웃, 영생을 하는 법
유일무이한 존재
베푸는 삶
감격할 줄 아는 것도 능력
6장 싸우지 않아도 되는 승자
_폭력에 대하여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약자
"이런 것은 깡패나 하는 짓입니다"
'이유 없이 싫음'이 이유 없이 싫음
사람들은 왜 날것에 환장할까 활어회의 심리학
점잖은 폭력, 거친 예의
우리는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사람을 소비하기
7장 도시빈민의 유전자
_불평등에 대하여
도시빈민의 유전자
해방 전후의 가족사적 재인식 나의 가난의 연대기
아버지의 유훈
언덕배기의 사회학 부자 동네는 왜 높은 곳에 있을까
"너 아직도 위스키 마시니?"
불평등은 어쩔 수 없지 않다
나는 스타벅스에 가지 않는다
국가의 일, 사람의 일
선진국의 작은형
죽을 때 당당하려면
마치며_ "여러분의 평화로운 가난은 무엇인가요?"
내가 뉴스레터 '주간 최광희'를 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