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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헤르만 헤세, 빈센트 반 고흐 저 | 홍선기 역 | 모티브 | 2026년 04월

반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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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370391 / 448쪽 / 44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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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문화전집은 문학가와 예술가를 한 권 안에 나란히 놓는 시리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해외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 학회 및 유족들의 협력 하에 시작된, 전 세계에 동일한 포맷이 없는 최초의 크로스 문화 전집 시리즈다.

1권 『안부를 전하며』의 주인공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와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다. 둘 다 아버지가 신학자였고, 둘 다 정신병을 앓았고, 둘 다 세상에서 쫓겨났다. 결정적인 차이는 하나였다. 안부가 향한 방향.

1장은 헤세가 23살에 자비 출판한 자전 소설 『헤르만 라우셔』로 구성되었다. 『데미안』, 『싯다르타』, 『수레바퀴 아래서』, 『황야의 이리』의 씨앗이 모두 여기에 있다. 1933년 군터 뵈머 삽화 포함 판본, 국내 최초 공개. 2장에는 반 고흐가 테오에게, 여동생에게, 어머니에게, 고갱에게 보낸 편지들이 친필 원문 이미지와 함께 수록되었다. 빈센트의 편지엔 '물감을 보내줘, 한 푼도 없어'라는 문장과 '밤이 낮보다 더 풍부하게 색채가 넘친다'는 문장이 공존한다.

3장에서는 반 고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을 추적한다. 928 통의 편지를 전수 조사한 끝에 발견한 새로운 가설로, 독일 국제 헤르만 헤세 학회 학술지에 논문이 실릴 예정이다. 4장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직계 후손이 직접 선별해 제공한 수채화와 미공개 편지 3통이 처음으로 한국에 공개된다.

칼프 헤르만 헤세 박물관장 티모 하일러의 특별 에세이, 반 고흐 뮤지엄 제공 친필 편지 원본 이미지, 군터 뵈머 삽화 원화, 유화 및 드로잉 30여 점이 풀 컬러로 수록되었다.

헤세가 평생 주변에 전한 말은 ‘안부를 전하며’였다. 반 고흐의 마지막 편지는 서명 없이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

지금, 살아 있는 당신은 누구에게, 어떤 안부를 전하겠는가.

 

 

저자 소개

  • 저자 : 헤르만 헤세, 빈센트 반 고흐

저자 : 헤르만 헤세
독일 칼프 출생. 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 열세 살에 “시인이 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신학교 담을 넘어 도주했다. 서점 견습생으로 일하며 쓴 자전 소설 『헤르만 라우셔』로 출판계의 눈에 띄었고, 이후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를 썼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반전 글을 썼다는 이유로 조국인 독일에서 매국노로 불렸고, 아내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세 아들과 함께 살지 못했다. 그 시기에 처음 붓을 들었다. 이후 3천 점의 수채화를 그렸다. 평생 팬들이 보낸 편지에 손수 답장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따라 4만 4천 통의 편지를 작성했다. 1962년 85세의 나이로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잠들 듯 숨을 거뒀다.

 

저자 :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 브라반트 출생. 화상, 교사, 전도사를 거쳐 스물일곱에 처음 붓을 들었다. 이후 10년간 동생 테오의 송금으로 살며 유화 860점, 드로잉과 수채화 1,200점을 남겼다. 생전에 공식적으로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아를에서 폴 고갱을 기다리며 해바라기를 그렸고, 고갱이 떠난 날 밤 자신의 귀를 잘랐다. 약 1년 반 뒤인 1890년 7월, 밀밭에서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쏘았고, 비틀거리며 여관으로 돌아와 이틀 뒤 세상을 떠났다. 곁에서 임종을 지키던 테오에게 “슬픔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동생 테오도 반년 뒤 세상을 떠났다. 빈센트의 마지막 편지는 쓰다 만 채로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홍선기

소설가이자 문화 기획자.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24살에 20만 원을 들고 1년간 세계를 떠돌며 쓴 첫 책 『어쩌면 가능한 만남들』(2012)이 에세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장편소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2023)는 그 해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실패의 실력』(2022), 『최소불행사회』(2026)를 포함해 누적 12만 명의 독자를 만났다.
한국 문화 공유플랫폼 애스크컬쳐(AskCulture)의 창업자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한국 문화 홍보 영상을 게재하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홍콩 등에서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주관해왔다.
박경리 선생의 토지문화재단 문인 창작실에서 세계문화전집을 기획했다. 반 고흐 뮤지엄 아카이브 928통 편지를 전수 확인하고, 헤르만 헤세 후손으로부터 미공개 수채화와 친필 편지 원본을 직접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문화전집 1권 『안부를 전하며』의 핵심 발견은 독일 국제 헤르만 헤세 학회 『헤세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지』에 논문이 실릴 예정이며, 칼프 헤르만 헤세 박물관장 티모 하일러를 비롯한 유럽 헤세 연구자들과 영국 제인 오스틴 하우스를 비롯 유럽 문학계와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미술계의 주목도 동시에 받고 있다.

 

목차

서문 티모 하일러, 헤르만 헤세 박물관 관장8
들어가며 서명의 가치 14
안부를 전하며, 18
왜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인가? 23

1. 스물세 살의 헤르만 헤세 29
나의 유년 시절 51
11월의 밤 튀빙겐의 어느 기억 89
잠 못 이루는 밤들 111
1900년 일기 133
마지막 시들 161
헤르만 헤세 문학의 원천 174

해바라기 177

2.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197
테오에게 쓴 편지 | 여동생에게 쓴 편지 |
어머니에게 쓴 편지 | 폴 고갱에게·고갱으로부터

3. 반 고흐를 죽인 안부 307
4. 헤르만 헤세를 살린 안부 323
5. 시간을 건너온 답장 343
6. 지나친 사랑, 지나친 이성 355
7. 두 사람의 세나클 373

엮은이의 말 안부란 무엇이었는가 408
이 책을 읽을 때 곁들이면 좋은 클래식 414
더 깊은 세계로의 초대 419

특별 에세이 원문 및 전문 429
티모 하일러 :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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