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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

조재남 저 | 소은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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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815605 / 128쪽 / 179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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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렇게 오만하게 살아가는 사이에,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글 쓰는 사람 조재남의 첫 시에세이집 《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가 출간되었다. 눈이 소리도 없이 내려 세상을 덮듯,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깊이 독자의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 ― 겨울 눈길, 새벽의 매화,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 저녁놀 물든 하늘 ― 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 안에서 삶의 본질과 사랑의 가치를 길어 올린다.

저자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삶의 여정에서 맞닥뜨리는 기쁨과 고통, 위로와 성찰을 시와 짧은 에세이로 함께 엮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조심스럽게 되묻는다.

특히 이 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텍스트 사이사이에 자리하며, 언어로 다 담지 못한 감정의 결을 이미지로 풀어낸다. 읽는 것과 보는 것이 하나로 이어지는 이 경험은 독자로 하여금 차분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조용한 울림을 남긴다.

눈에서 시작해 흰 구름을 찾아가는 이 여정의 끝에서, 독자는 묻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정작 중요한 것을 보고 있는가?’

 

 

출판사 리뷰

“ 이 책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짧지만 깊이 있는 문장에서 위로를 찾는 분
. 시가 어렵게 느껴졌던 분, 처음으로 시에세이를 만나고 싶은 분
.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분
. 독서모임, 낭독 모임, 감성 글쓰기 수업의 함께 읽기 도서를 찾는 분

저자 소개

  • 저자 : 조재남

20년 넘게 국어교사로 살며 아이들과 말과 글을 함께 공부했다. 긴 시간 교실 안팎에서 사람을 만나고 삶을 들여다보는 동안, 무심코 스쳐 지나치던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일상의 소소한 감정과 삶에서 길어 올린 성찰을 글과 그림에 담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는 그 첫 번째 결실이다.

목차

여는 말

1. 겨울, 눈처럼
눈
겨울 풍경
눈길을 디디며 걸음을 걷다
겨울, 위로

2. 봄, 매화처럼
새벽에 매화를 만났다
덕구리란
수호 엄마 이야기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석굴암 속 부처님

3. 여름, 댓잎처럼
댓잎을 보며
기억 속 아저씨
팥칼국수 먹은 날
고백
여름을 지나면

4. 가을 다시 겨울, 흰 구름 찾아가는
저녁놀을 보며
영종도 휴게소에서
꿈꾸는 자작나무
흰 구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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