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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저 | 고정아 역 | 시송사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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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1259366 / 520쪽 / 676g / 13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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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문학사상 가장 파괴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천재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하나의 소설

버려진 소년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의 아버지인 언쇼 씨의 눈에 띄어 이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한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지만, 신분과 재산이라는 장벽은 그들을 갈라놓는다. 캐서린과 함께할 수 없다는 절망감, 자신을 냉대하는 이들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혀 히스클리프는 점차 괴물이 되어간다. 그리고 그가 홀연히 집을 떠났다가 몇 년 만에 엄청난 부자가 되어 돌아오면서, 억눌렸던 감정과 갈등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에밀리 브론테
1818년 7월 30일,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성공회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브론테 사이의 1남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세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잠시 자매들과 기숙학교에 다니기도 했지만,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아버지의 목사관이 있는 황량한 하워스 들판을 안식처이자 놀이터 삼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보냈다. 1835년 언니 샬럿이 교사로 근무하는 로헤드 학교에 입학했으나 향수병을 이기지 못해 3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1838년 로힐 여학교 교사가 되었으나 건강 문제로 역시 반년 만에 귀가했다. 1846년 언니 샬럿, 동생 앤과 필명으로 공동 출간한 시집 《커러, 엘리스, 액턴 벨 시집》에 시 스물한 편을 실었는데, 당시에는 단 두 권이 팔리는 등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후대의 평론가들로부터 자매들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며 진정한 시인의 재능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인 1847년 12월, 엘리스 벨이라는 필명으로 첫 소설이자 유일한 소설인 《폭풍의 언덕》을 발표했다. 그보다 두 달 앞서 출간된 샬럿의 《제인 에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폭풍의 언덕》은 기존의 도덕관과 문학적 관습을 뒤흔드는 야만성과 폭력성, 기괴함으로 평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고, ‘《제인 에어》 작가의 미숙하고 허술한 초기작’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 본연의 증오와 사랑을 완벽하게 형상화한 걸작으로 인정받아 오늘날은 《제인 에어》와 맞먹거나 때때로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에밀리는 타인과의 교류보다 고독과 침묵을 사랑했고, 평생을 황야로 둘러싸인 하워스에 머물며 자연의 거친 생명력과 내면의 강렬한 상상력을 결합해 문학사상 가장 파괴적이고도 아름다운 걸작을 탄생시켰다. 당대 여성에게 요구되던 단정함이나 사회적 규범에 길들지 않았던 삶의 방식과 태도는 작중 인물인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거침없는 열정에 고스란히 투영되었다.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 직후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되었으나, 일체의 의학적 도움을 거부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운명에 의연하게 맞서다가 1848년 12월 19일, 서른 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단 한 권의 소설과 몇 편의 시만을 남겼음에도, 에밀리 브론테는 시대를 앞서간 뜨거운 예술가이자 신비로운 천재 작가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고정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재닛 프레임의 《내 책상 위의 천사》, 허버트 조지 웰스의 《담장에 난 문》, E. M. 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모리스》《하워즈 엔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대실 해밋의 《몰타의 매》,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를 비롯하여 《잭 런던》《플래너리 오코너》《오 헨리》《도실》《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시크릿 플레이스》《개와 나》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폭풍의 언덕
작가 엘리스 벨과 액턴 벨에 대해
1850년판 편집자 서문
1부
2부
해설: 그치지 않는 폭풍
브론테 자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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