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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믿지만, 거기까지

이상훈 저 | 소유 |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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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584525 / 224쪽 / 22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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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하나님 뜻보다, 내 기분이 더 중요했던 순간이 있다

“용서는 할게요. 근데 다시는 안 볼 거예요.”
“사랑은 하는데, 제가 왜 맨날 손해 봐야 하죠?”
“순종은 하겠습니다. 근데 저 사람만큼은 안 됩니다.”

《믿지만, 거기까지》는 바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선을 긋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나는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신앙 고백도 분명했고, 사명도 알고 있었다. 문제는 딱 하나였다. 하나님보다 자기 감정이 더 중요했다는 것. 니느웨가 싫었고, 불편했고, 손해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마음을 붙들었다.

사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끝까지 내 뜻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에 더 가깝다. 그래서 순종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고, 사랑도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하려 한다. 하나님을 따른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자꾸 다시스행 티켓을 끊는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도망치는 요나를 하나님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폭풍 속에서도 잠든 요나를 흔들어 깨우시고, 끝내 다시 니느웨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신다. 마치 도망치는 사람의 등을 끝까지 바라보는 아버지처럼 말이다. 《믿지만, 거기까지》는 인간의 완고함보다 더 질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어쩌면, 하나님 앞에서 오래 삐져 있던 우리를 다시 조용히 불러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하나님은 우리가 그어 놓은 선 밖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요나서는 종종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선지자 이야기’로 기억된다. 워낙 강렬한 장면이라 주일학교에서도 자주 다뤄지고, 사람들도 대개 그 기적 같은 사건만 떠올린다. 하지만 《믿지만, 거기까지》는 물고기보다 요나의 마음에 집중한다. 왜 그는 끝까지 니느웨를 싫어했는지, 왜 하나님보다 자기 감정을 더 붙들었는지, 왜 순종하면서도 동시에 도망치고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하나님은 그렇게 요나뿐만 아니라 우리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우리가 “딱 거기까지요”라며 선을 긋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꾸 그 선 너머를 바라보게 하신다. 상처받기 싫어서 닫아 둔 마음 밖으로, 손해 보기 싫어서 피했던 자리 밖으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믿음의 자리 밖으로 말이다.

《믿지만, 거기까지》는 단순히 요나서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오랫동안 넘지 못했던 삶의 경계 앞에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보게 만드는 책이다. 관계의 선, 용서의 선, 순종의 선, 내려놓음의 선 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혹시 지금도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기를 권한다. 어쩌면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당신이 그 선을 넘어오기를 기다리고 계셨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추천 독자》

-순종과 현실 사이에서 오래 씨름하고 있는 사람
-신앙생활이 점점 버겁고 피곤하게 느껴지는 성도
-설교체보다 에세이처럼 읽히는 신앙서적을 좋아하는 독자
-요나서를 지금의 삶과 연결해서 읽고 싶은 사람
-성공, 인정, 비교의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그리스도인
-‘왜 나는 변하지 않을까?’라는 질문 앞에 서 있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
-비그리스도인도 읽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책을 찾는 독자

 

저자 소개

  • 저자 : 이상훈
20년 동안 목회 한길만 쉴 새 없이 달려온 저자는 2016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애 처음으로 ‘교회 밖에서 교회 바라보기’를 시도했다. 교회를 떠도는 교회 난민이 되어 보니 공동체의 소중함이 느껴졌고, 공동 노동자로 일해 보니 사역과 영혼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교회를 개척했다. 반 백 년 인생에서 교회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교회밖에 모르는 ‘행복한 교회지기’이다. 현재는 하늘향기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B2B성경연구원 대표이다.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에서 성경주해(Th.M.)를 공부했다. <총신원보>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예장합동 총회에서 다수의 교재를 집필하고 강의했으며, 수년간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어린이 매일성경>, 오륜교회 큐티월간지 <주만나>의 주집필자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프리셉트성경연구원의 선임 집필자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40일》, 《부활이 알고 싶다》, 《상황별 대표기도문》(이상 넥서스CROSS)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요나, 첫 번째 이야기 / 거기까지는 좀 ……
2. 요나, 두 번째 이야기 / 그냥 좀 놔 두세요
3. 요나, 세 번째 이야기 / 차라리 날 죽이세요!
4. 요나, 네 번째 이야기 / 이번만 살려 주신다면 ……
5. 요나, 다섯 번째 이야기 / 이제 됐죠?
6. 요나, 여섯 번째 이야기 / 내가 한 게 얼만데
7. 요나, 일곱 번째 이야기 /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번외 편 / 요나서 너머서 요나서

에필로그
부록 / 물고기 뱃속 예배당 - 박 넝쿨 학교 - 요나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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