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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당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일 | 직업 | 열정 | 천직 | 부르심

캐런 스왈로우 프라이어 저 | 윤종석 역 | 바람이불어오는곳 | 202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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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887396 / 192쪽 / 134g / 120 x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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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소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부르심을 분별하고 확신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나의 자리, 내게 주어진 일은 무엇인가?”
“당신의 천직이 당신의 열정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 삶의 의미와 자신을 향한 부르심을 찾는 이들을 위한 지혜로운 인생 안내서

저명한 작가 캐런 스왈로우 프라이어가 인생의 기로에서 자신을 향한 부르심과 자신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을 향해 들려주는 지혜로운 안내서다. 일평생 문학을 가르치고 책을 쓰며 학생들과 문학 지망생들을 상담하고 조언해 온 작가는 일, 직업, 열정처럼 소명과 혼용되는 언어들을 구분하면서, 소명을 획득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고 추구해 가는 것임을 차분하게 설명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청년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향한 부르심과 천직을 분별하고 구분하는 지침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생의 길을 다시 고민하는 성인, 제2의 인생을 궁구하는 청장년에게도 인생의 선택을 위한 지혜와 경륜을 제시한다. 더 나은 삶, 나의 선택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지도와 같은 책이다.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당신에게는 소명이 있다. 사실 당신의 소명은 딱 하나가 아니다. 당신은 평생에 걸쳐 다양한 소명을 갖게 될 것이다. 지금 갖고 있는 소명이 소명인지조차 알지 못할 수도 있고, 한두 가지 소명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 소명이 올 때와 소명이 끝날 때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_1장 질문 중에서

에덴동산에서도 일은 삶의 일부였다. 사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도 일이고, 지금 만물을 질서 있게 유지하시는 것도 일이다. 그분은 자신이 지으신 세상에, 그리고 자신의 형상을 지닌 인간의 삶에 늘 개입하신다. 하나님이야말로 최초의 일꾼이셨다!
_2장 일 중에서

창조주께서 일하시듯이 우리도 일하도록 창조되었고, 그 일은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계속된다. 그것을 알면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이 싹튼다. 일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일에 끝이 없는 이유는 일이 나빠서가 아니라 선하기 때문이다.
_2장 일 중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마법의 공식이나 완벽한 직업이 없다는 것을 알면 해방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을 알기에 다른 관심사를 개발하거나 다른 기술을 배우거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그것까지도 다 하나님이 쓰시리라는 것을 알고, 이 모두를 계속 소명을 찾아 나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_3장 열정 중에서

천직은 취미에서 시작해서 직업이나 커리어로 발전할 수도 있고, 우리 삶을 거기에 다 바치고도 돈을 벌거나 남에게 인정받는 것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 천직은 취미, 직업, 커리어 등과 겹칠 수도 있으나 늘 그 모든 것을 초월한다.
_4장 용어 정의 중에서

어떤 일이든 한 사람에게는 소명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직업일 수 있다. 양쪽의 차이는 일 자체에 있지 않다. 차이는 당신이 누구이며 하나님이 당신을 어떤 사람이 되도록 부르셨는가에 있다. 임시직이지만 소명에 도움이 되는 일도 있고, 우리가 현재의 역할을 소명으로 착각할 때도 있다. 후자는 더 까다로운 딜레마지만 그래도 꼭 생각해 볼 문제다.
_5장 소명 중에서

우리 모두는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도록 부름받았다. 우리의 전 존재와 행위로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사실 나는 우리가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는 소명도 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_6장 초월 중에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아울러 우리는 자신의 소명을 알고 이루도록 지어졌다. 다만 그런 지식을 얻으려면 당연히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의 태반은 자신을 알아가는 데 소요된다. 자신이 누구이고 누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
_7장 진리 중에서

현대 교회를 괴롭히는 무력감의 한 형태는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이라는 비성경적 어법에서 기원했다. 다행히 당신의 삶을 향한 그런 의미의 완전한 계획은 하나님께 없다! 당신이 무슨 직업에 종사해야 하고, 누구와 결혼해야 하고, 어디에 살아야 하는지 등이 다 정해져 있는 청사진은 없다. 그러니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로드맵에서 어쩌다 벗어났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일랑 다 버려도 된다.
_8장 선 중에서

세상에 급박하게 필요한 게 워낙 많다 보니 아름다움은 아예 사치나 군더더기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적 경험도 우리의 인간성 자체, 즉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의 중심을 이룬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바른 교리와 바른 행실 못지않게 바른 감정(orthopathy)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_9장 아름다움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캐런 스왈로우 프라이어

1965년 생. 미국의 영문학자, 문화 비평가, 작가, 강연가다. 뉴욕 주립대에서 18세기 영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리버티 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이후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교에서 ‘기독교와 문화’ 분야 연구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베델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문학과 신앙, 현대 문화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통해 오늘날 복음주의 지성계의 중요한 목소리로 자리 잡았다.

문학이 인간의 도덕적 상상력과 영적 성숙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해 왔다. 『뉴욕 타임즈』, 『애틀랜틱』, 『워싱턴 포스트』,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등 주요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문학과 신앙, 사회 문제를 연결하는 공공 지식인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미국 복음주의 문화 내부의 한계와 문제를 성찰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신앙의 지적 전통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프라이어의 저작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잘 보여 준다. 『잘 읽는 법』(2022)에서는 고전 문학 작품을 통해 ‘좋은 삶’과 덕의 형성을 탐구하며 독서가 단순한 지적 활동을 넘어 인간을 형성하는 도덕적 실천임을 강조한다. 『복음적 상상력』(2023)에서는 복음주의 문화가 어떻게 이야기와 이미지, 상상력에 의해 형성되어 왔는지를 분석하며 오늘날 그 상상력이 왜 빈곤해졌는지를 성찰한다. 『맹렬한 확신』(2026)에서는 18세기 영국의 사회 개혁가 한나 모어의 삶을 통해 신앙과 사회 참여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최근작 『당신의 소명은 무엇인가요』(2025)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강조되는 “자신의 열정을 따라가라”는 조언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소명’을 단순히 직업 선택이나 자아실현의 문제로 축소시키지 않는다. 그는 일(work)과 천직(vocation)을 구별하면서, 소명이란 인간 내면의 열정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부름”이며 타인을 섬기기 위한 요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교수와 학자로서 커리어가 끝난 뒤 쓴 이 책은 저자가 평생에 걸쳐 학생들을 가르치는 진로 상담가로, 또한 예비 작가들의 멘토로 나눴던 지혜뿐 아니라 소명을 좇아 살아온 작가 자신의 경험과 통찰이 녹아 있는 빛나는 책이다. 자신에게 맞는 일과 천직, 자신을 향한 부르심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명에 대한 고정된 선입견과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삶에 대한 관점과 시각을 확장하고 풍성하게 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프라이어의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은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깊은 신뢰다. 그는 좋은 문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하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감각을 길러 주며,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신앙 역시 교리나 명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상징, 삶의 실천 속에서 형성됨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캐런 스왈로우 프라이어는 오늘날 신앙과 문화를 함께 사유하려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안내자로 여겨진다. 그의 글은 학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비판적이면서도 신앙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다. 문학을 통해 인간과 신앙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의 작업은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윤종석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처럼』, 『메시지』(공역), 『어쩌다 거룩하게』, 『날다, 떨어지다, 붙잡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1. 질문
2. 일
3. 열정
4. 용어 정의
5. 소명
6. 초월
7. 진리
8. 선
9. 아름다움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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