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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724591 / 364쪽 / 473g / 137 x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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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 1973년 권정생이 쓴 첫 번째 편지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평생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삶을 나누었다. 이오덕은 어른, 아이 모두 권정생의 동화를 읽기를 바라며 그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았고, 권정생은 이오덕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며 동화를 썼다.
약값, 연탄값 걱정부터 읽고 있는 책 이야기, 혼자 잠 못 드는 밤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루하루의 삶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정성껏 조심스레 다가가, 어느새 평생을 함께하는 동무가 되었다. 이오덕과 권정생의 편지를 보면 사람이 사람을 진정으로 만나고 사랑하는 게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오덕과 권정생의 만남에는 따뜻한 위로가 있다. 사람 온기가 그리운 시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아름다움이 이 편지에 있다.
출판사 리뷰
1부 1973 - 1975
선생님을 알게 되어 이젠 외롭지도 않습니다
여름방학에는 꼭 가 뵙겠습니다
백번 죽었다 살아난데도 가난하게 살면서 아이들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런 훌륭한 작가가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아끼시고 계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을 타겠습니다
부디 이 겨울만 견디어 주셨으면 합니다
2부 1976 - 1981
혹시 만나 뵐까 싶어 정류소에서 서성거려 보았습니다
글을 씀으로써 모든 불순한 것들에 저항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종을 치면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햇볕이 앉을 곳도 없는 그곳에서 얼마나 추울까요
아동문학도 온 생애를 바쳐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3부 1982 - 2002
선생님의 동화를 교과서처럼 읽혀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마음껏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전 형도 보고 싶고, 안동에 가고 싶은 생각 간절합니다
눈물이 없다면 이 세상 살아갈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남들은 권 선생님의 아픈 몸을 속속들이는 모릅니다
이제야 세상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권 선생님
생전의 이오덕 선생님을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