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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194920 / 48쪽 / 420g / 210 x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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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요!
“우리 집이 작아지고 작아져서
내 품에 꼭 안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느 날 두렵고 불안한 여행길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고향에 홀로 남겨놓고 떠난 집이 외롭지는 않은지, 다치지는 않았는지 걱정됩니다. 주문을 외워서 집을 작게 만들 수 있다면 품에 꼭 안고 다니고 싶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콘스탄틴 사투포 작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학교에 가고 친구와 놀던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무엇인지를 들려줍니다. 어린이의 시선에서 ‘집’을 의인화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다시 만들어 갈 평화로운 세상을 아름다운 콜라주에 담았습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요!
“우리 집이 작아지고 작아져서
내 품에 꼭 안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느 날 자동차를 타고,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또 오랫동안 걸어야 하는 긴 여행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쉬거나 놀 시간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홀로 남겨놓고 떠난 집이 혼자 외롭지는 않은지, 다치지는 않았는지 걱정됩니다. 주문을 외워서 집을 작게 만들 수 있다면 품에 꼭 안고 다니고 싶습니다.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아이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집이 그립습니다. 아이들에게 집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초능력을 가진 생명체이며, 힘들고 지칠 때 안아주는 포근한 안식처이며, 가족과 이웃의 따스한 사랑 속에서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니까요.
집은 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삶을 품은 특별한 장소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을 주며,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 안에서 단단한 정서적 기반을 쌓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앗아가고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줍니다.
러시아의 콘스탄틴 사투포 작가가 들려주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3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끝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난민이 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베를린 등 유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콘스탄틴 사투포 작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후 매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학교에 가고, 친구를 만나고, 음악 수업을 듣고, 축구를 즐기던 평범한 일상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간절히 그리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그림책에 담게 됩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집’을 의인화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오려 붙이고, 수채화와 색연필로 그려서 완성한 환상적인 콜라주 그림은 동심으로 돌아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서로 도우며, 손을 맞잡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말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집을 떠나 다른 지역, 다른 나라, 심지어 다른 대륙으로 어쩔 수 없이 피난을 떠나야 합니다. 그들을 ‘난민’이라고 부릅니다.
21세기에는 난민의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이미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떠났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거의 3초마다 누군가는 자신의 집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 세 명 중 한 명이 어린아이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 때문에 그들의 집을 떠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집이 부서져서 돌아갈 곳이 없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또는 권력을 잡은 독재자들 때문에 자유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삶이 점점 더 힘들어져 집을 떠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매우 위험해졌습니다. 더러는 소녀와 여성들이 자신의 삶조차 결정할 수 없어서 그들의 집을 떠나기도 합니다.
종종 지진, 쓰나미, 홍수, 가뭄처럼 자연재해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생계를 이어 나갈 수 없고 식량과 기본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른 지방의 안전한 지역이나 이웃 나라로 이동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약 3분의 1은 그들의 고향으로부터 아주 먼 곳으로 피난을 떠나며 국경, 바다, 산을 건너는 위험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장소에 도착한 후에도 어려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언어와 다른 풍습을 가진 낯선 사람들만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 주위로 피난을 온 아이들에게 안부를 묻고 친구가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새로운 집이 진짜 집, 가장 편안한 집이 될 수 있습니다.
-콘스탄틴 사투포
교과 연계
누리과정 3.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1-1 국어 5. 다정하게 인사해요.
1-2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도덕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