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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086449 / 332쪽 / 456g / 157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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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전 세계 6개국 번역! 세계가 주목한 인도네시아 문학의 정수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화제작 〈 시가렛 걸〉 원작 소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감독상 수상작의 원작
2024 서울드라마어워즈(SDA)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 수상작의 원작!
한 모금의 연기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20세기가 살아 숨 쉰다.
“임종을 앞둔 아버지가 애타게 부르는 이름, ‘정야’
그녀를 찾아나선 길에서 만난 두 크레텍 담배 가문 이야기!
194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가업을 일궈가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대사와 전통적 일상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주목받은 현대 문학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이번 일곱 번째 도서로 소개하는 『시가렛 걸』(2012)은 인도네시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라티 쿠말라의 장편소설로, 특유의 향기로 시대를 풍미했던 ‘크레텍(정향 담배)’ 산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대서사시입니다.
소설은 인도네시아 담배 재벌 ‘크레텍 자가드 라야’ 가문의 후계자들이, 위독한 아버지가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자의 이름 ‘정야’를 부르는 것을 듣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아버지가 평생 가슴속에 묻어둔 비밀을 찾아 떠난 여정에서 그들은 1960년대 남성 중심의 담배 산업 속에서 천재적인 미각과 열정으로 최고의 담배 ‘가디스 크레텍’을 만들어냈던 강인한 여성, 정야의 흔적을 마주하게 됩니다.
작가 라티 쿠말라는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부터 독립 이후 혼란기, 그리고 1965년의 반공 대학살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의 격동적인 현대사를 가문의 비극적인 가족사와 절묘하게 엮어냅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도 시대적 한계와 배신 앞에 좌절해야 했던 여성의 주체적인 삶, 그리고 사업과 사랑, 질투가 뒤엉킨 인물들의 감정선은 넷플릭스 시리즈보다 더 깊고 섬세한 문장으로 독자들을 매혹시킵니다.
한국 독자들이 낯설지만 매혹적인 인도네시아 문학의 깊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아시아 문학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교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았던 '정야'의 이야기는, 달콤 쌉싸름한 크레텍의 강렬한 문학적 향기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시가렛 걸(Gadis Kretek)』은 작가 라티 쿠말라(Ratih Kumala)가 1960년대 인도네시아 크레텍(정향 담배) 산업을 무대로 펼쳐낸 매혹적인 장편 소설입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이 소설을 선정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인도네시아의 고유한 문화적 향취와 격동의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문학적 창(窓)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크레텍 산업 환경 속에서, 천재적인 미각과 열정으로 최고의 담배를 만들어낸 여성 '정야'의 주체적인 삶과 사랑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가문의 비극적인 비밀, 엇갈린 운명,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연인들의 애절한 감정선은 국경을 넘어 한국 독자들에게도 보편적인 공감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크레텍'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한 산업의 흥망성쇠와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포착해 낸 작가의 통찰력은 소설의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이미 영어, 독일어, 아랍어 등 전 세계 6개국 언어로 번역되며 국제적인 작품성을 입증한 『시가렛 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화제작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영상이 담아내지 못한 인물들의 섬세한 내면과 역사적 서사를 오리지널 텍스트로 만나는 경험은 독자들에게 스크린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줄 것입니다.
재단은 이 책의 번역 출판을 통해 한국 독자들이 낯설지만 매혹적인 인도네시아 문학의 깊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아시아 문학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교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았던 ‘정야’ 의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강렬한 문학적 향연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 6개국 언어권 독자들의 후기
"내가 읽은 인도네시아 역사 소설 중 단연 최고다. 줄거리와 속도감이 훌륭하며, 무엇보다 다른 역사 소설들처럼 허세가 없다."
"아무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다 읽었다!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미스터리에서 시작해 크레텍 산업의 구석구석으로 데려가는 재미있는 독서였다."
"드라마 속 '다시야(정야)'도 매력적이었지만, 책 속의 그녀가 담배 향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장인 정신에 대한 묘사는 훨씬 더 정교하고 감동적이다."
"드라마와는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 책에서는 각 주요 인물, 특히 이드루스 무리아와 수라야의 서사가 훨씬 더 깊이 있게 펼쳐진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면 원작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담배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인도네시아의 공기를 마시는 경험이다."

1. 정야 7
2. 크레텍 자가드 라야 담배 31
3. 클로봇 조요보요 64
4. 루마이사 86
5. 머르데카와 프로클라마시 109
6. 클렘박 머냔 찹 먼닥 ‘100개 들이’ 122
7. 팅웨 138
8. 크레텍 가디스 160
9. 쿠두스 184
10. 다시야와 수라야 204
11. 자가드 215
12. 크레텍 부킷 클라파 233
13. 로콕 크레텍 아릿 메라 255
14. 시가렛 걸 277
15. 아룸 층케 304
옮긴이의 말 318
라티 쿠말라 연보 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