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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너와 나 사이의 우주

더그 존스턴 저 | 신윤경 역 | 문학수첩 |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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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3830310 / 440쪽 / 572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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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너와 나를 경계 짓는 우주에서 너와 나를 연결해 주는 우주로…
BBC 2 ‘Between The Covers 2023’ 선정
존재의 경계를 뛰어넘어 따뜻한 교감과 연대를 담은 SF 판타지

각각의 상처를 지닌 세 사람과 문어 모습을 한 외계 생명체의 만남, 그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연대와 교감을 그린 SF 장편소설 《너와 나 사이의 우주》(원제: The Space Between Us)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영화 〈ET〉의 훈훈함과 테드 창 소설의 지적 탐험이 결합된 듯한 이 소설은 단순히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를 넘어, 학대당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고 구원해 가는 여정을 따뜻하면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16세 혼혈 고아 소년 레녹스, 남편의 정신적 학대를 피해 도망칠 계획을 세운 만삭의 임산부 에이바, 암으로 딸을 잃고 본인도 시한부 선고를 받은 50대 여성 헤더는 어느 날 스코틀랜드의 한 바닷가에서 정체불명의 청록색 섬광을 목격하고 뇌졸중 증상으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그렇게 쓰러진 사람은 그들 외에도 여럿이었지만 멀쩡하게 깨어난 사람은 셋뿐이었다. 병원에서 만난 세 사람은 이상할 만큼 서로에게 끌리고, 자신들이 겪은 일이 섬광 이후 모래 해변에서 발견된 외계 문어와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문어를 보러 간 곳에서 레녹스는 외계 생명체와 접촉한 순간 그것과 정신이 연결되고 그 생명체에게 ‘샌디(Sandy)’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에이바의 남편 마이클이 쫓아오는 가운데, 세 사람은 외계 생명체를 노리는 의문의 정부 요원 펠로스를 피해 샌디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주기로 한다.

 

 

출판사 리뷰

우주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관계와 치유의 드라마
상처가 우리를 고립시키면, 연결이 우리를 치유한다
“그들은 변했다. 그들은 다른 무언가였다. 더 나은 다른 존재가 되었다.”

딸을 잃은 엄마(헤더)와 곧 딸을 낳을 엄마(에이바), 그리고 오래전 엄마에게서 버림받은 소년(레녹스)은 그렇게 서로 연결된 채 샌디가 가리키는 곳으로 이동한다. 샌디를 손에 넣기 위해 과격한 방법도 서슴지 않는 펠로스와, 도망친 아내를 잃어버린 소유물 취급 하는 마이클이 그들을 뒤쫓는 한편, 여러 사람이 한날한시에 뇌졸중 증상으로 쓰러진 일에 관심을 갖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중년의 남성 기자 이완은 헤더에게서 상황을 듣고 셋을 돕기로 한다.

샌디를 보호하려는 사람들과 제압해서 구금하려는 사람들이 대립하면서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위험이 모습을 드러내고, 세 사람은 자신들이 얼마만큼 엄청난 일에 얽혔는지 깨닫는다. 하지만 우주에 고향을 둔 샌디와 정신적으로 연결된 셋은 일종의 ‘유사 가족’이 되어, 스코틀랜드의 대자연을 가로지르는 동안 생명과 연결, 희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집단 괴롭힘, 가스라이팅, 불치병 같은 소재가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지구로 온 샌디 역시 단순한 외계 생명체가 아니라 현재 지구의 환경 파괴나 난민 문제 등을 떠올리게 한다.

소설은 외계 생명체라는 SF적 장치를 통해 생명의 보편적 가치와 공존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다. 사람이 얼마나 연약하면서도 강한 존재인지, 그리고 진정한 연결이 어떻게 사람을 구원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세상에, 나는 이 책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로 만들어지길 바란다.”_아마존 독자 서평

“나는 이 책을 진심을 다해 추천할 수 없다. 샌디의 모험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니까!(이 책이 시리즈의 일부이기를 기도한다) 사랑스럽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내 안에서 계속 살 것이다, 모든 최고의 책들이 그러하듯이.”_아마존 독자 서평

 

저자 소개

  • 저자 : 더그 존스턴
TV드라마 제작이 예정된 《The Great Silence》(‘Skelfs series’)를 비롯해 13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빅 칠(The Big Chill)》(2020)은 ‘식스턴 올해의 범죄소설상’ 후보에 올랐고, 《암흑 물질(A Dark Matter)》(2020), 《브레이커(Breakers)》(2019), 《점프(The Jump)》는 ‘맥일배니 스코틀랜드 올해의 범죄 소설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기관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 글쓰기를 가르쳤고, 20년 이상 예술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작곡가 겸 작사가로서 여섯 장의 정규앨범과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범죄 소설 작가들로 이루어진 밴드인 ‘펀러빙 크라임라이터스’라는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한다. 또한 스코틀랜드 작가 축구 클럽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트위터(현 X) @doug_johnstone/웹사이트 dougjohnstone.com

역자 소개

  • 역자 : 신윤경
서강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복수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리버풀 종합단과대학과 프랑스 브장송 CLA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청소부 밥』, [선과 악의 학교] 시리즈,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 『포드 카운티』, 『브림스톤』, 『호러 스토어』, 『게으른 백만장자』, 『마담 보베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인생 상속자』, 『램프』, 『오늘이 그날이다』, 『여자의 대화법은 男다르다』, 『세계명화비밀2-신화상징』, 『세계명화비밀2-성서상징』, 『안락사의 역사』, 『Don’t Speak English 글로비쉬로 말하자 워크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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