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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춤추고 싶은 트리 노란상상 그림책 125

도원 저 | 노란상상 | 2025년 11월

북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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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074961 / 44쪽 / 360g / 22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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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크리스마스 마을의 요정 감독관과 일꾼들은 곧 다가올 축제를 준비하느라 무척 바빠요.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반짝반짝 예쁜 장식도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이 신나는 크리스마스에 트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가만히 우뚝 서 있는 것뿐이래요. 우리의 주인공 투리는 꿈틀꿈틀 움직이고 타닥타닥 춤을 추며 온몸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어요. 과연 투리가 꿈꾸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요?

 

 


출판사 리뷰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즐거워… 트리만 빼고?!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신나는 캐럴, 기분 좋은 선물, 맛있는 케이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저녁……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트리는 겨울이 오자마자 광장에, 마당에, 거실에 우뚝 서서 모두의 사랑을 받아요. 그런데 어느 크리스마스에 작가는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저 트리도 혹시 외로운 건 아닐까? 사람들 곁에 병풍처럼 서서 반짝반짝 빛을 내기만 하고, 정작 함께 노래할 수도 춤출 수도 없는데? 저 무거운 장식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훌훌 벗어 던지고 고향인 숲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까…….

그러다 《춤추고 싶은 트리》의 주인공 ‘투리’를 떠올렸어요. 맨날 까불고 장난치다 혼나곤 하는 말썽꾸러기 사고뭉치 꼬마 트리죠. 투리는 ‘가만히 서 있어야 할 의무’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기지 못해요.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트리들을 보며 투리는 드디어 결심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가만히 서 있지 않고 멀리멀리 달아나서 내 멋대로 즐기겠다고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제대로 즐길 거야. 나만의 방식으로!

나무들에게 정성껏 가지치기를 해 주는 미용사 요정들을 지나쳐, 온 세상 어린이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는 선물 요정들을 뒤로 하고, 요정 경비대원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투리. 엄청난 소동을 피운 끝에 드디어 머나먼 들판에 다다랐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찾았는데 이제 무얼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는 거예요. 투리는 추위에 떨고 있던 작은 새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그 소리에 다가온 숲속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비로소 깨달아요.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며 타닥타닥 탓탓탓 춤추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크리스마스 축제였다는 걸요!

오래전 영화로도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라는 소설에서는 모두가 경쟁하듯이 집을 꾸미고 파티를 여는 크리스마스를 거부하고 휴가를 떠나려다 이웃들과 부딪치며 겪는 소동이 그려져요. 명절과 축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다 함께 즐겨야 할 의무’가 은근한 압박이 되기도 해요. 작가가 크리스마스트리를 거부하는 투리를 떠올린 건, 아마도 유학 시절 영국에 머물며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이 투영되었을 거예요. 어때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투리처럼 나답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외로운 누군가에게 손 내미는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볼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도원
일상의 틈새에서 작은 이야기를 발견하길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영국에서 그림책과 판화를 공부했으며, 주로 손그림의 질감을 모아 디지털 콜라주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그림책 《난 겁나지 않아!》, 《굴러라! 왕구슬》, 《청개구리의 보물(쓰레기) 찾기》, 동시집 《사과의 몸속에는 사각형이 살고 있어》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까막북’ 팀 프로젝트로 초단편 독립 출판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Instagram @dott.k.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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