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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374970 / 192쪽 / 250g / 121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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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사진가 이갑철이 한국의 풍경을 바라온 방식을 조용히 되짚는 책이다. 개인의 기억과 시대의 흔적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는 특유의 감각으로 현실의 여러 층위를 포착해 왔다. 이번 책은 단순한 작품집을 넘어, 한 사진가가 어떻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한국 사진의 감각을 확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사유의 기록’이자 ‘풍경의 이론’으로 읽힌다.
책은 초기 작업부터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충돌과 반동》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묶어, 그의 사진이 지닌 진동의 근원을 차분히 드러낸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충돌과 반동》 이면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관념적 탐구와 사진론을 다시 짚어내며 한국 근현대사진사 속에서 이갑철이 차지하는 위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1979년 첫 연작 ‘제주-천구백팔십’을 비롯해 ‘거리의 양키들’ ‘도시의 이미지’ ‘타인의 땅’ ‘충돌과 반동’ ‘가을에’ 등 2000년까지의 주요 작업이 일괄적으로 실렸으며, 이후 전개의 핵심을 보여주는 ‘기氣’(2002-2007), ‘부산 참견록’(2014)까지 이어지는 흐름도 놓치지 않는다. 더불어 세 편의 비평 글과 작가와의 심층 대담은 그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확고한 지적 기반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4 여는 글
17 존재 너머의 사진
- 다니구치 아키요시
25 제주-천구백팔십 1979-1984
41 거리의 양키들 1984
53 도시의 이미지 1985
59 타인의 땅 1985-1990
75 충돌과 반동 1990-2000
95 가을에 1992
103 기氣 2002-2007
117 부산 참견록 2014
129 근대 한국을 떠돌다: 이갑철 사진 속 인종, 계급, 민족정체성
- 김지혜
147 이갑철의 사진이 지나가는 자리
- 서동진
155 이갑철과의 대화
- 김정은
189 작가 소개
190 필진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