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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를 통해 본 조선시대 지방 통치와 사회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45

정성학 저 | 국학자료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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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72699 / 184쪽 / 239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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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조선시대 향리는 지방 관청에서 수령을 보좌하며 각종 행정 업무를 수행했던 자들로서 상당한 권한과 권력을 행사했다. 양반보다는 지위가 낮았지만 분명 지방의 지배층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수년간 진행한 조사에서 단 한 명의 향리 후손도 나오지 않은 것은 향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역사에서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작업이다. 그러나 그것에 매몰되어서는 역사상을 단순화시키고 만다. 향리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역사상을 그릴 수 있다. 먼저 향리를 통해 조선이 추구했던 지방 통치의 특징과 의미를 살필 수 있다.

만약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향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들의 역할과 지향을 조망한다면, 조선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바라볼 기회가 생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국가의 행정 실무자로서의 향리, 지위 유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향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여러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성학

저자 : 정성학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조선후기 공생(貢生)의 의미와 공생층 증가양상」(논문), 「조선 후기 향역 이탈자와 그들의 대응-안동 권씨 동정공파 사례-」(논문) 외

 

기획 : 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을 이어 미래를 여는 국학의 진흥’이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과 연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연구기관입니다.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유교 목판을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4
들어가는 말 10

1. 조선의 지방 통치와 향리의 업무 15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통치했을까? 17
향리는 어떤 일을 했을까? 22

2. 조선시대 향리의 유래와 지위 변화 47
조선시대 향리의 기원, 고려시대 향리는 어떤 자들인가? 49
조선의 개국과 변화된 향리의 위상 55
『묵재일기』에 드러난 조선 전기 향리 62
조선 후기 향리의 역할 증대와 위상 변화 67

3. 조선 후기 향리 직임을 두고 벌어진 치열한 경쟁 71
조선시대 향리 수의 변화 73
오횡묵의 함안군수 부임과 당시 함안의 상황 75
이방 직임을 두고 벌어진 남당과 북당의 갈등 84

4. 향리라는 이름을 잃어버린 향리 후손의 삶 95
향리 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97
향리가 되지 못한 향리 후손의 대응 105

5. 개항과 향리 후손의 대응 133
개항 이후 향리 후손의 인상적인 사회 진출 135
조선시대 향리의 특징 141

나오는 말 159
주석 165
참고문헌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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