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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078747 / 196쪽 / 255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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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 종합 38위 | 2025/11 소설 9위 | 현재 종합 44위 | 현재 소설 36위 | Top100 : 3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SF 소설을 주로 출간해 온 허블에서 드디어 펴낸 첫 시집이며, 무엇보다 SF 시집이라는 이름이 붙은 국내 최초의 시집이기도 하다. 김혜순, 신해욱, 이제니, 김승일, 김현, 서윤후, 조시현, 최재원, 임유영, 고선경, 유선혜, 한영원. 별다른 수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마다 고유한 영토를 구축해 온 시인들이 시적인 것의 특장과 SF성의 접점을 모색한 결과물이 이 한 권에 모였다.
특히 이 시집은 시인들 ‘개별 단행본 시집에는 수록되지 않은’ 신작(혹은 문예지 기발표작)으로 구성되어 더욱 특별한데, 이를테면 김혜순 시인이 최근작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 3편을 이 책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이 SF 시집은 시인들이 저마다 거느리고 있는 시적 언어의 독창성과 SF적인 것이 포개질 때 드러나는 낯섦과 경이의 세계로 빛을 발한다.
그러면서도 입각점은 SF 시‘집’이라는 하나의 집 혹은 흐름에 머문다. 일반적인 앤솔러지의 경우, 여러 작가들의 작품 모음이므로 작가별로 구획하여 순서를 나열하듯 편성하지만, 이 시집에서는 12명 시인의 시편들이 제각기 흩어져, 읽는 독자로 하여금 어떤 시가 누구의 시인지 알 수 없게끔, 그러나 알맞게 조율된 흐름 속에서 SF 시를 감각하게끔 자리를 점한다. 왜냐하면 시집 속에서 개별 시들은 그 앞과 뒤의 시들로, 그 시들의 묘한 연결들로 맥락화되어 별자리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1부
SF | 그 이야기 | 육식 행성 보고 | 사랑과 자유와 평화 | 드론과 결혼하기 | 크런치 | (구)지평선에 | 아포칼립스 | 자기소개서 | 콘솔 | 되기―거울을 바라보는 거울 | 누군가는 무한 호텔이 무한하다는 사실에 호텔을 찾겠지만
2부
모스맨 관찰기 | 결정적인 감염 | 너의 레트로 | 세기말적 의문 | Monster Chamber | 로봇 심장 | 퓨처 로그 | 매일은 조금 일요일 같다 | 세상은 이렇게 끝나는구나. 쿵 소리가 아닌 훌쩍임으로. | 해변에서 | 에밀리의 방 | 되기―잿빛 위의 작은 파랑 | 검은 개에 대한 잡문 | 하얀 사슴
3부
괄호 안에 은총을 하나의 은총을 | 걔와 개 | 얼굴 | 작은보호탑해파리 | 미래에는 누구도 이런 식으로 죄인이 되지 못할 것이다 | 죄인 되기 | 트윈 | 되기―물방울 속의 물방울 | 솥 | 작은 것에 대한 광활한 점 | 넛셸Nutshell | 영원만이 빛나고 있었음을
해설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 인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