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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698601 / 260쪽 / 315g / 1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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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 종합 50위 | 2025/10 시/에세이/기행 3위 | 현재 종합 99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46위 | Top100 : 3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대만의 세계적 언어학자 정추위. 40년 넘는 세월을 매일 대화를 나누며 동고동락한 남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치매가 덮쳐온다. 그는 수학 교수였을 만큼 논리적이며 지성으로 빛나는 사람이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말이 짧아지고 기억을 잃는다. 사랑했던 기억도 사랑의 언어도 사라져간다. 수많은 책, 그 어떤 연구 자료로도 알 수 없었다. 몸은 살아 있지만 마음은 매일 세상을 떠나가는 배우자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이것은 그가 보내는 아주 느린 작별 인사일까. 이 거대한 상실을 어떻게 끌어안아야 할까.
『아주 느린 작별』은 언어학자인 저자가 치매로 말을 잃어가는 배우자와 함께한 시간을 써 내려간 에세이다. 계약 후 불과 4개월 만에 완성된 원고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대만 전역을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반려자를 하루하루 잃어가는 슬픔, 매일 덮쳐오는 불안과 무기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사랑, 단단한 생의 의지가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겨 있다. 국내 유명 사진작가 GABWORKS의 작품을 수록하는 등 상실 속에서도 변치 않는 생의 의지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1장 우리의 긴 작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무 말도 없었다
여보세요? 왜 전화했어?
커피
우리, 목욕할까요?
주방 함락
화장실 대참사
불면의 밤
2장 하루를 버티는 법
여행
하루를 버티는 방법
그냥, 산책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
약 먹이기 작전
병원 가는 날
요양기관 입소 전야
3장 안녕, 오랜만이야
노래를 들으며
입원
나의 우울증 극복기
지원단 결성
서명할 사람이 없다
돌봄의 주체
부담 주고 싶지 않아
나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
추신
추천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