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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러버스 한사람 시리즈 5

김은정, 요안나, 이서현, 이지우, 최다정, 하선영 저 | 모랑 | 202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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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874122 / 176쪽 / 176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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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은 ‘좋은 콘텐츠의 본질은 한 사람’이라는 기치를 걸고 지금까지 네 권의 비평집을 펴냈다. 이번 <한 사람> 앤솔러지는 단편소설을 묶어 내는 형식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첫 번째 단편소설 앤솔러지인 『브로큰 러버스』는 소설, 웹툰, 웹소설, 드라마를 넘나드는 여섯 명의 작가가 그린 여섯 쌍의 연인들의 이야기다. 제목 그대로 ‘깨진 연인’들이니 결코 사랑스럽다거나 아름답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브로큰 러버스』는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랑의 모양 중 박살이 나 재활용도 불가능한 사랑에 돋보기를 가져다 댄다. 좋은 추억으로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지도 못한 채 머릿속을 굴러다니며 신경을 긁는 사랑 말이다.

한창 사랑할 때는 그 사랑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하지만 포장지를 벗겨야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게 되듯 사랑이라는 예쁜 상자가 깨진 후에야 그 안에 든 것들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 우리 사랑이 얼마나 구질구질했는지 통렬하게 깨달아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한 사랑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의 첫 번째 단편소설 앤솔러지

헤어졌다. 사랑이 끝났음을 선포하는 말은 참으로 간단하다. 두 사람이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 나는 레이스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주 간결한 한마디로 우리의 사랑은 종잇조각이 되어 입김 같은 바람에도 산산이 흩어지고 만다. 너덜너덜한 사랑의 조각 하나를 붙잡고 질질 짜는 우리를 지켜보는 이들은 말한다. ‘꼴값 떠네.’
그렇다. 우리는 대개 꼴값을 떨면서 헤어진다. 사랑을 시작할 때 풋풋하고 싱그러웠던 우리, 상대방의 머리카락 한 올까지 사랑했던 우리는 결국 머리카락 한 올 때문에 헤어진다.
사랑이란 아무리 해도 늘지를 않는다. 사랑에 속고 사랑에 울며, 끝없이 실패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럼에도 다행이라면, 사랑이 끝나는 순간 추잡스러웠던 사람이 나 하나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망한 사랑 하나쯤은 품고 사니까. 차마 구구절절 털어놓을 수 없어 ‘헤어졌다’라는 네 글자로 정의해야만 하는, 망한 사랑들.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은 ‘좋은 콘텐츠의 본질은 한 사람’이라는 기치를 걸고 지금까지 네 권의 비평집을 펴냈다. 이번 <한 사람> 앤솔러지는 단편소설을 묶어 내는 형식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첫 번째 단편소설 앤솔러지인 『브로큰 러버스』는 소설, 웹툰, 웹소설, 드라마를 넘나드는 여섯 명의 작가가 그린 여섯 쌍의 연인들의 이야기다. 제목 그대로 ‘깨진 연인’들이니 결코 사랑스럽다거나 아름답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브로큰 러버스』는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랑의 모양 중 박살이 나 재활용도 불가능한 사랑에 돋보기를 가져다 댄다. 좋은 추억으로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지도 못한 채 머릿속을 굴러다니며 신경을 긁는 사랑 말이다.
한창 사랑할 때는 그 사랑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하지만 포장지를 벗겨야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게 되듯 사랑이라는 예쁜 상자가 깨진 후에야 그 안에 든 것들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 우리 사랑이 얼마나 구질구질했는지 통렬하게 깨달아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한 사랑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망한 사랑에 마침표를 찍으며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하나다. 상대를 쓰레기로 만드는 것.
자, 이제 여섯 쌍의 연인 중 누가 더 최악인지를 골라 보자. 낯설고 신비하지만 기이한 성벽을 가진, 거대한 성기를 그리던 중 과로사한 웹툰 작가에게 맨스플레인을 시전하던, 낭만적인 줄 알았지만 뒤에서 호박씨 까던, 내 잘못은 네 잘못으로, 지기 싫어서 '와우'만 일삼는, 열등감에 절어 살면서 노력은 안 하고 한 방을 꿈꾸며 눈이 벌게지도록 핸드폰만 붙잡고 사는, 술만 마시면 안면을 싹 바꾸던 애인.
그렇다고 그때 우리는 괜찮은 사람이었을까? 그토록 괜찮은 우리는 왜 그들에게 빠지고 말았던 걸까.
이 책은 실패한 사랑의 집약이다. 비겁하고 남루한, 그러면서도 깨진 조각을 붙들고 선 여섯 쌍의 연인 중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인공이 한 명이라도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랑에 실패한 당신에게, 이별의 순간이 너무도 구차하여 밤마다 이불을 차야 하는 당신에게, 내 사랑은 왜 항상 이 모양 이 꼴이냐고 한탄하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당신만 그 모양 그 꼴이 아니라, 사랑은 다 그 모양 그 꼴로 깨진다고.
 

 

저자 소개

  • 저자 : 김은정, 요안나, 이서현, 이지우, 최다정, 하선영

저자 : 김은정

에디터로 일하면서 10년간 어린이들에게 문학을 가르친다. 영화 매거진에서 영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이것저것 그때그때 재미있는 일을 하는 중에 웹소설을 3종 출간했으나 비밀에 부치는 중이다.

 

저자 : 요안나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리디를 오가며 10년 넘게 로맨스 장르 소설을 써왔다. 대표작 <순수하지 않은 감각>, <채집은 은밀하게>, <바람이 젖은 방향> 등이 있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ACFM에서 <추격의 미덕>이 올해의 한국 IP로 선정되었다. <순수하지 않은 감각>, <연애 주의>, <브리핑> 등의 작품은 웹툰화되어 각각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리디에서 연재 중이다.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로 대학에서 웹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25년 6월 현재 리디에서 웹소설 <파도를 일으킨 빛>을 연재하고 있다.

 

저자 : 이서현

2020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펑』, 소설집 『망생의 밤』, 연재소설 『리얼 드릴즈 여자 야구단』, 산문집 『가능성의 세계』를 썼다. 단편소설 「얼얼한 밤」으로 제1회 LIM 문학상을 받았다. 언제까지나 꾸준히 소설을 쓰는 사람이고 싶다.

수상 : 2024년 LIM림 문학상

 

저자 : 이지우

‘레이저리’라는 필명으로 BL웹소설을 쓰고 있다. <만두집에 만두를 사러 갔더니>로 데뷔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커버업>, <두번씩이나 이 거지같은 섬에 떨어지다니>, <빌어먹는 자들>이 있다. 이 중 <두번씩이나 이 거지같은 섬에 떨어지다니>와 <빌어먹는 자들>은 출간일 베스트 순위 2위에 랭크되었다. 현재는 <빌어먹는 자들>의 IP를 바탕으로 웹툰 제작을 진행 중이다. 르몽드 에스파스에서 웹소설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백석예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저자 : 최다정

스튜디오드래곤 IP 기획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작가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판타지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모든 환상적인 이야기를 사랑한다. 그 사랑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판타지 콘텐츠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 : 하선영

리디북스에서 오리지널 웹툰 <변화한 셈입니다>를 연재했다.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예원예술대, 한양여대, 영진전문대에 출강하고 있다. 한사람 프로젝트의 표지디자인을 맡고 있다.

목차

고르디우스의 매듭 _최다정

부관참시 _이지우

사랑하지 않을 이유 _요안나

연애부고 _이미령

연애불변의 법칙 _하선영

철길의 끝 _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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