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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 바다여 1~2 세트 (전2권)

아이리스 머독 저 | 안정효 역 | 문예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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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24296 / 756쪽 / 983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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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다여 바다여》는 영국이 사랑한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이자 철학자,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아이리스 머독에게 맨부커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지성과 통찰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이 작품에서, 머독은 ‘어쩌면 인생이란 어떤 결과를 싣고 돌아올지도 모르면서 먼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배와 같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과거의 사소한 행위가 생각지도 못한 연쇄 작용으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그 결과가 또다시 현재와 만나 증폭하는 삶의 방정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아이리스 머독은 당대 최고의 지성답게 소설 곳곳에 동양적 신비주의와 서양 철학을 결합해 삶에 대한 사유를 펼쳐놓는다. 나아가 여러 인물의 복잡한 관계망과 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추적할 때는 추리소설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것 같은 혼란을 끝까지 여러 갈래로 밀어붙이다가 종내에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종결점으로 수렴하는 머독의 솜씨는 왜 그녀가 수많은 독자와 평단에 인정받은 작가였는지를 가늠케 해준다. 머독이 번득이는 상상력과 압도적인 지성으로 인간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는 이 작품은 묻는다. 무엇을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이냐고.

 

 

출판사 리뷰

동양적 신비주의와 서양 철학의 결합
추리소설을 연상케 하는 사건 전개
영국 문학의 거장 아이리스 머독의 대표작!

《바다여 바다여》는 영국이 사랑한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이자 철학자,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아이리스 머독에게 맨부커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지성과 통찰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이 작품에서, 머독은 ‘어쩌면 인생이란 어떤 결과를 싣고 돌아올지도 모르면서 먼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배와 같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과거의 사소한 행위가 생각지도 못한 연쇄 작용으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그 결과가 또다시 현재와 만나 증폭하는 삶의 방정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조용하고 평온한 은퇴를 꿈꾸던 한 노인
질투와 광기 어린 사랑, 죽음과 회한, 정열과 환희의 불꽃놀이에 휘말리다

은퇴할 즈음의 한 남자가 있다. 배우 겸 연출가로서 연극계에서 절대적 권위를 행사한 찰스 애로우비다. 그는 한때 언론이 ‘폭군’, ‘깡패’, ‘괴물’이라 부를 정도로 엄청난 권력을 행사했다. 그런 그가 어느 한적한 바닷가로 향한다. 은퇴를 앞두고 지난날의 삶을 회고하며 삶과 세상에 대해 사유해보기 위해서다. 찰스는 바다의 침묵과 고독을 벗 삼아 동식물에서 위안을 받는 칩거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나 찰스는 자신의 과거를 찬찬히 대면하면서 뜻밖의 사건을 잇달아 마주한다. 그를 혼란스럽게 하는 건 지난날 그가 사랑을 나눈 여인들이다. 과거의 악령에 사로잡힌 그는 미친 듯이 출구를 찾아 허우적거리다 붕괴 직전에 이른다. 특히 찰스 생애 오직 한 번,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한 하틀리가 등장하며 찰스의 혼란은 절정을 이룬다.

찰스와 하틀리 그리고 그녀의 남편 벤은 질투와 광기 어린 사랑, 죽음과 회한, 정열과 환희가 결합한 그로테스크한 멜로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찰스는 구원 없는 집념에 사로잡혀 점차 이성을 잃어간다. 그러나 어떤 사고를 계기로 자신이 광증에 사로잡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 아닌 질투와 불만, 분노였음을 깨닫는다. 이제야 파멸적인 상황에서 빠져나온 찰스는 무심한 듯 출렁이는 바다를 보며 그가 바라던 침묵의 평온에 도달하는 듯하다. 길고 긴 여정이었다.

경이로운 작품이자 환상적인 상상력의 축제!
무엇을 추구하며 살 것인지를 묻는 지성적 시도

아이리스 머독은 당대 최고의 지성답게 소설 곳곳에 동양적 신비주의와 서양 철학을 결합해 삶에 대한 사유를 펼쳐놓는다. 나아가 여러 인물의 복잡한 관계망과 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추적할 때는 추리소설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것 같은 혼란을 끝까지 여러 갈래로 밀어붙이다가 종내에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종결점으로 수렴하는 머독의 솜씨는 왜 그녀가 수많은 독자와 평단에 인정받은 작가였는지를 가늠케 해준다. 머독이 번득이는 상상력과 압도적인 지성으로 인간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는 이 작품은 묻는다. 무엇을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이냐고.

 

저자 소개

  • 저자 : 아이리스 머독

영국이 사랑한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으로 철학자이자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1919년 7월 1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1938~1942년 옥스퍼드대학의 서머빌 칼리지에서 그리스 라틴 문학과 철학 등을 공부했다. 1942~1944년 임시 전시문관으로 재무성에 근무했으며, 1944~1946년 국제연합 구제부흥기관에 참가해 영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에서 전시 난민 구호 활동에 종사했다. 이 무렵 마르크스주의자가 되고, 처음으로 실존주의 철학을 접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1946년 영국으로 돌아와 1947년 케임브리지대학 특별 연구원 및 강사로 철학 연구에 종사했다.

 

1954년 《그물 속에서》로 등단했으며, 《바다여 바다여》로 부커문학상을 수상한다. 1956년 옥스퍼드대학의 특별연구원이며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존 올리버 베일리와 결혼한 후 40여 년 동안 부부이자 학문적 동지로 지내 영국 최고의 지성 커플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후 남편 존 베일리의 극진한 간호를 받았고 남편의 사랑 속에 1999년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 서적으로 《사르트르-낭만적 합리주의자》, 《선의 지배》, 《불과 태양》 등이 있고, 희곡으로 <하인과 눈>이, 장편소설 《그물 속에서》, 《모래의 성》, 《잘린 목》, 《천사들의 시대》, 《브루노의 꿈》, 《상당히 영광스러운 패배》, 《우발적인 인간》, 《검은 왕자》, 《헨리와 까또》, 《들에 피는 장미》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안정효

1941년 12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백마부대 소속으로 파월 복무를 하며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Viet Vignette)」라는 주말 고정란을 연재하고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 기고하였다. 이 자료는 훗날 첫 소설 『하얀 전쟁(White Badge)』의 기초가 되었다.

《코리아 타임스》 사회부, 《주간 여성》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코리아 타임스》의 문화·체육부장으로 복귀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128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1982년에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1회 한국 번역 문학상(한국번역가협회 제정)을 수상했다. 1999~2002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문학 번역을 가르쳤다.

1977년에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게재하고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을 펴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동서문학사 제정)을 수상했으며, 외국어로 출간된 소설은 미국에서 2권, 독일에서 2권, 덴마크와 일본에서 각각 1권씩이다. 영어 공부나 영화에 관한 비소설 17권 그리고 산문집 4권을 틈틈이 펴냈고, 2017년에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2023년 7월 별세했다. 향년 82세.

목차

1권
과거의 역사
현재의 역사-하나
현재의 역사-둘
현재의 역사-셋

2권
현재의 역사-넷
현재의 역사-다섯
현재의 역사-여섯
삶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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