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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기의 여자 문예세계문학선 037

시몬 드 보부아르 저 | 문예출판사 | 202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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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24951 / 216쪽 / 281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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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 실존과 자아를 재발견하며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 여성의 고뇌의 기록!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려낸 존재의 균열과 감정의 진실
보부아르 특유의 감성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랑에서 남녀 간의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중요시했고 그런 자신의 독특한 결혼관을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을 통해 실천했다. 이 작품은 보부아르가 60세에 발표한 소설로 여성이 억압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과정을 냉정하게 그려나간다. 당시 프랑스와 서구 사회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었고, 보부아르는 전통적인 성 역할 속에서 억압받는 당시 여성의 삶을 비판하며 여성 해방과 자아실현을 탐구한다.

애인이 생겼다는 남편의 고백에 충격을 받고 질투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모니크, 두 여자의 틈바귀에서 양심의 가책과 사랑의 갈등으로 번민하는 남편 모리스, 남편을 사로잡은 육감적이며 지적인 변호사 노엘리. 모니크는 한 번도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현모양처로 살아왔지만 남편의 애인이라는 타인의 침입을 계기로 자아를 재발견하고 인간의 실존 의식에 눈뜬다. 아내라는 전통적인 여성의 행복을 끊임없이 열망하면서도 자기 존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남편의 애인과 남편 사이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출판사 리뷰

자아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여성들!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려낸 존재의 균열과 감정의 진실
그리고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 여성의 고뇌의 기록!

“문제는 그런 데 있는 게 아니랍니다. (…)
타인의 연애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거랍니다.”

여성의 정체성과 존재론적 고뇌를 탐구하며,
보부아르의 철학적 통찰과 문학적 감성이 결합된 걸작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랑에서 남녀 간의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중요시했고 그런 자신의 독특한 결혼관을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을 통해 실천했다. 이 작품은 보부아르가 60세에 발표한 소설로 여성이 억압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과정을 냉정하게 그려나간다. 당시 프랑스와 서구 사회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었고, 보부아르는 이 작품에서 전통적인 성 역할 속에서 억압받는 당시 여성의 삶을 비판하며 여성 해방과 자아실현을 탐구했다. 또한 여성의 감정적 복잡성과 존재론적 고뇌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자신의 철학적 통찰과 문학적 감성을 결합했다.

이방인이 되어버린 남편과 남편의 애인을 통해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된 한 여자의 고뇌와 좌절의 기록

애인이 생겼다는 남편의 고백에 충격을 받고 질투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여주인공 모니크, 두 여자의 틈바귀에서 양심의 가책과 사랑의 갈등으로 번민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편 모리스, 남편을 사로잡은 육감적이며 지적인 변호사 노엘리, 도움이 되려 하나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는, 결국 제3자일 수밖에 없는 자녀들과 친구들, 그리고 마침내 별거 생활로 들어가는 과정……. 이 작품에는 이 모든 것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모니크는 한 번도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현모양처로 살아왔지만 남편의 애인이라는 타인의 침입을 계기로 부부 사이의 도덕성과 결혼제도에서 여성의 종속성에 대해 되묻는다. 그리고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을 자각하고 자아를 재발견하며 나아가 인간 실존 의식에 눈뜬다. 아내라는 전통적인 여성의 행복을 끊임없이 열망하면서도 자기 존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남편의 애인과 남편 사이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사랑과 배신, 상실 그리고 나를 마주하는 순간을
일기체로 써 내려간 영혼의 고백

보부아르는 대화를 주로 하는 일인칭 화법을 즐겨 사용하는데,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보부아르는 일인칭 일기체 형식으로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뉘앙스를 쉽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실존주의 문학이 흔히 풍기기 쉬운 현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냄새를 중화했다. 작품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로만 보면 남편의 불륜, 삼각관계, 중년의 위기 같은 통속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보부아르는 통속적인 내용 속에서도 인간 실존 의식과 여성의 자아 성찰, 결혼제도와 사회 속 여성의 억압 문제를 놓치지 않고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나간다. 그리고 인간 존재에서 시작된 고통과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실존주의 문학의 거장답게 시몬 드 보부아르는 통속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치열한 성찰의 끈을 놓지 않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시몬 드 보부아르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소르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1928년 스물한 살에 철학 교수 자격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했다. 당시 수석은 사르트르였고 이때부터 두 사람은 동지이자 연인이요, 친구가 되었다. 1931년 마르세유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 루앙과 파리를 거쳐 1943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보부아르는 문학은 물론 정치, 사회, 예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며 실존주의 문학가로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해왔다. 특히 가정에 얽매는 인습적인 결혼보다 개인으로서 자유롭고 평등한 남녀의 결합을 주장했고, 그 독특한 결혼관을 사르트르와의 관계에서 실천했다. 1943년 《초대받은 여자》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를 창간하자 적극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참여했다. 《타인의 피》 《인간은 모두 죽는다》 《레 망다랭》 《위기의 여자》 등의 소설을 썼고 《제2의 성》 《특권》 《노년》 《대장정: 중국에 관한 에세이》 등 평론과 기행문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1949년에 출판한 《제2의 성》은 획기적인 여성론을 담아 여성 해방 문학의 고전으로 불린다.

역자 소개

  • 역자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 프랑스 소설을 연구했으며, 한양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단편 〈입상〉과 〈전신〉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데뷔, 인간 심층에 도사리고 있는 욕망의 실체를 깊고도 예리한 통찰력으로 형상화해왔다. 욕망의 핵심과 애증, 실존의 문제를 사회성 짙은 이데올로기 문제와 함께 치열하게 다뤄왔다. 제4회 한국여류문학상, 제12회 한국펜클럽 문학상, 제4회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화》 《불타는 빙벽》 《도시일기》 등의 창작집과 《어릿광대여, 나팔을》 《나의 꿈 센티멘탈 져니》 등의 수필집, 《한국인》 《여각하》 《꿈꾸는 목신》 《춤추는 인형》 《심씨일가의 사람들》 《행복한 여자》 《공지》 《세화의 성》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역서로는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콜레트의 《지지》 《청맥》 등이 있다.

목차

위기의 여자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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