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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25224 / 272쪽 / 354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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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세상 물정 모르는 고집불통 도련님이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일침!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작품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창작 기간은 12년으로 짧은 편이지만 그가 일궈낸 문학은 이야기 구조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며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왔다. 또한 그가 작품에서 다루는 자아의 문제는 당시의 사회적 갈등을 잘 드러내어 오늘날까지 유효한 주제로 널리 공감을 얻고 있다.
도쿄 출신의 혈기 왕성한 주인공이 시골 중학교 교사로 내려가 겪는 갈등과 소동을 그린 〈도련님〉은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유머가 돋보인다. 스스로 막무가내라고 부르는 주인공 ‘나’는 가족에게마저 외면당하고 세상과 연결된 인연이라고는 자신을 길러준 늙은 하녀밖에 없다. 지독한 왈패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고집불통 도련님은 시골 중학교에서 만난 위선적인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킨다. 정의감과 순수함으로 무장한 주인공의 모습은 경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하여 시종일관 웃음이 나오면서도 인간에 대한 나쓰메 소세키의 따뜻한 통찰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문예출판사의 문예세계문학선 《도련님》에는 〈도련님〉 외에도 단편소설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와 〈런던탑〉이 수록되어 있다.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는 문예출판사에서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으로 우연히 들은 이야기 때문에 불안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하루를 묘사했고 〈런던탑〉은 나쓰메 소세키가 유학 시절 런던탑에 가서 보고 느낀 것을 기행문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권장 도서
★“단순하고 진솔한 것이 웃음거리가 되는 세상이라면 나도 어쩔 수가 없다.” _나쓰메 소세키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도련님의 통쾌한 일침!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고지식하지만 정의로운 도련님의
웃음과 진심이 뒤섞인 유쾌한 반항기
“결국 이 세상에선 정의가 반드시 승리를 거두게 되어 있다.
오늘 밤 안으로 못 이기면 내일 이긴다. 내일도 이기지 못하면 모레 이긴다.”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나쓰메 소세키 최고의 대표작
《도련님》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작품이다. 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는 창작 기간이 12년으로 짧은 편이지만 그가 일궈낸 문학은 이야기 구조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며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왔다. 또한 그가 작품에서 다루는 자아의 문제는 당시의 사회적 갈등을 잘 드러내어 오늘날까지 유효한 주제로 널리 공감을 얻고 있다. 《도련님》도 나쓰메 소세키의 이러한 작품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특히 유머와 풍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독한 왈패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고집불통 도련님이 위선적인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은 경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하며 인간에 대한 나쓰메 소세키의 따뜻한 통찰을 느낄 수 있다.
나쓰메 소세키가 묻는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도련님》은 일본의 근대화가 한창이던 때에 발표되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히 서구화를 추구했고 전통적인 가치와 새로운 가치관이 충돌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시대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따르려는 인물과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려는 인물 간의 갈등을 묘사한다. 주인공 ‘도련님’은 단순히 외부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만의 내면적 가치와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복잡한 심리를 보여준다. 이 점에서 《도련님》은 근대화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 간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고지식하지만 정직한 ‘도련님’을 통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융통성도 없고 고집불통인 도련님이 답답해 보이겠지만, 나쓰메 소세키는 그런 도련님의 모습에서 근대 일본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차츰 사라져가는 ‘정직함’이나 ‘체면’의 가치를 발견한다.
인간 존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도쿄 토박이 도련님의 풍자와 유머
주인공 ‘도련님’은 친구의 이죽거림에 2층 건물에서 대뜸 뛰어내려 허리를 삔다. 한번은 선물 받은 칼을 시험해본다며 자기 엄지손가락을 뼈가 드러나도록 잘라내기도 했다. 무시당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거짓말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성격이 일을 부른 것이다. 순수하고 고지식한 청년인 주인공인 ‘도련님’에게는 사회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회와 갈등하게 되고 세상과 충돌한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중학교 때 일찍 돌아가시고 늙은 하녀 기요의 입에 바른 칭찬과 근거 없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도련님’은 답답한 시골 마을에서 말 안 듣는 학생들, 속을 알 수 없는 선생들과 부딪치면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자아)를 깨달아간다. 나쓰메 소세키는 이런 주인공의 모습을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그려나간다. 주인공 도련님의 어리숙하고 순진한 성격은 당시 일본 사회의 위선과 부조리를 비판하는 도구가 되고, 그가 겪는 여러 모순적인 상황은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변화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 도련님은 사회의 부조리를 직시하지만, 그 부조리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지는 못한다. 이는 당시 사회가 겪고 있던 가치관의 혼란을 상징한다. 나쓰메 소세키는 유머와 풍자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독자들에게는 웃음과 함께 깊은 생각을 유도해낸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보편적 인간성과 시대를 초월한 가치
《도련님》이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것은 특정 시대나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인 인간성을 탐구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도련님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애쓰는 인물로, 이는 모든 시대와 문화에 걸쳐 공통으로 나타나는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이다. 또한 《도련님》은 단순한 풍자나 비판에 그치지 않고 주인공의 성장에도 초점을 맞춘다. 도련님은 작품 초반에는 순수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뿐, 사회에 내재한 부조리와 모순을 깨닫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현실을 깨닫고 세상에 맞서면서 내적으로 성장한다. 이런 내면의 변화는 독자에게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며, 이는 작품이 단순히 일본 근대 문학에 그치지 않고 보편적인 인간 경험을 그린 세계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도련님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런던탑
작품 해설
나쓰메 소세키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