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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703547 / 264쪽 / 425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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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동물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7편을 엮은 『눈 맞추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소설집에는 김금희, 장은진, 김종광, 서이제, 임선우, 황정은, 천선란 작가가 그려 낸 개와 고양이, 새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에게 동물은 어떤 존재일까? 길을 걷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고, SNS에는 반려동물의 사진과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의식도 높아져서 ‘동물 복지’와 ‘동물권’이라는 말도 낯설지 않게 들린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동물도 있다. 어떤 동물은 먹거리로 사육되거나 오락의 대상이 되며, 누군가에게는 생계 수단이거나 산업의 부속품일 뿐이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이처럼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적으로, 이제는 우리의 시각을 넓혀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다.
눈을 맞추며 타자의 감춰진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새로운 관계와 존재 방식을 모색하는 것. 그리하여 모든 생명이 그 자체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동물을 이야기하는 소설을 읽고 쓰는 이유일 것이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눈 맞추는 소설』을 통해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에게 우리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 이 책은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으로, 노동을 주제로 한 『땀 흘리는 소설』, 재난을 주제로 한 『기억하는 소설』,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공존하는 소설』 등의 후속이다.
출판사 리뷰

머리말 • 우리에게 동물은 어떤 존재일까요?
김금희 • 당신 개 좀 안아 봐도 될까요
장은진 • 파수꾼
김종광 • 산후조리
서이제 • 두개골의 안과 밖
임선우 • 초록 고래가 있는 방
황정은 • 묘씨생
천선란 • 바키타
해설 • 눈을 맞추면 달라질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