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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어른이 되어버림 아이 둘 데리고 산티아고 걷기

박준규 저 | 큐(도서출판) | 202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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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441195 / 216쪽 / 281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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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멋진 여행담은 아니다. 그런데 <걷다가 어른이 되어버림>은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 “우리 아이는 왜 학교에서 행복하지 않을까?”를 뒤집는다. 대신 “학교는 왜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하지 못할까?”라고 묻는 데서부터 전환의 여정을 시작했다.

노트북을 잃어버리고 스마트폰 메모장으로 눌러 쓴 한 달간의 순례길. 초등학교를 갓 벗어난 두 소년(내 아이가 아닌 남의 아이들)과 함께, 비와 감기와 무지개와 짐가방을 안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80%를 걸어낸 어떤 어른의 이야기가 바로 <걷다가 어른이 되어버림>이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문장 속에서 독자는 어른이 ‘선생’이 아닌 ‘학생’이 되어가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걸었던 만큼 성장했고, 썼던 만큼 통찰했고, 살아낸 만큼 사랑했다. 공부는 개념이 아니라 행위이며, 성장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아이들과 걷는 그 하루하루가 어쩌면 우리가 놓쳐온 진짜 교육의 풍경일지도 모른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 위에서, 우리도 함께 걷고, 함께 자란다.

 

 

출판사 리뷰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쓴 진짜 성장 기록

<걷다가 어른이 되어버림> 은 한 어른이 자신의 자녀가 아닌 두 아이와 함께한 36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 기록이다. 그런데,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수없이 떠오른 삶의 질문이 스며 있다. 그 질문 속에서 어른이 된 ‘나’가 조금씩 깨어난다.
호주 태즈매니아에서 시작된 ‘아이를 위한 여정’은 결국 아이만이 아니라, 저자 자신을 구하는 여정이었다. 노트북을 잃고, 스마트폰 엄지로 눌러쓴 매일의 일기. 가공되지 않은 문장 속엔 삶의 날것과, 걷는다는 행위의 본질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걷다가 어른이 되어버림>은 말한다. 성장을 위한 별도의 매개는 필요 없다고. 단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아이도, 어른도, 이 책을 읽는 우리 모두도 걸었던 만큼 자라고, 사랑한 만큼 어른이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준규

해돋이캠프학교 대표

 

산티아고

2018년 스페인 부르고스~산티아고~포르투갈 포르투까지 걷다. 2019년 스페인 로그로뇨~산티아고까지 걷다. 2023년 프랑스 생잔~산티아고까지 걷다. 세 차례 모두 학교밖 어린이들과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걸었다.

한 달 이상 카미노 순례길을 어린 목숨들과 함께 걸으며 세세한 기록을 남겼다. 기술(記述)이 처방이다(Description is Prescription)를 믿는다. 의미는 사후적이라는 말이다. 아기는 일단 발화하고 나중에 의미를 구조화한다. 먼저 의미를 설정하고 행동하는 것은 관념일 뿐이지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지 않는 허구라고 생각한다.

 

배움과 가르침

중학 2학년부터 과외 선생 노릇을 했다. 꿈꾸던 대로 교육대학에 들어갔고 서울과 강원도에서 초등교사로 일했다. 공교육 현장의 붕괴를 목격하고 제도권 밖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이어갔다. ADHD(정리정돈이 약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현상) 어린이청소년들을 돌보는 대안학교를 10년 운영했다. 이후 프리랜서 자격으로 고립된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괜찮아 ADHD』를 썼다.

 

민주시민교육

학교의 공식적 목적은 민주시민양성이다. 스토리텔링은 스토리를 얼마든지 왜곡 변형해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두잉(storydoing)으로 전환해야 민주시민교육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언어는 곧 행위인데, 행위가 없는 교육과정이 어린이청소년의 말의 몰락을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역사와 수학교육을 민주시민교육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

 

만남

누구든 요청하면 상담, 교육컨설팅, 특강, 단기수업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호주 태즈매니아, 제주도, 지중해 몰타에서 학생과 일년살이를 진행했다. 향후 캬라반 트레일러를 마련해서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찾아가는 이동교실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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