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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3572227 / 300쪽 / 390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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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 사회학의 거장 지그문트 바우만 탄생 100주년 기념 출간!
★ 20세기 최고의 지성 바우만의 미출간 역작!
★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 정치철학자 김만권 교수 강력 추천!
★ 1992년 유럽 아말피상, 1998년 아도르노상, 2010년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무엇을 소유해도 당신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소비사회가 만든 불만족과 무력감의 늪에서 벗어나
인생이라는 예술을 가꾸라는 바우만의 지혜로운 해법!
20세기 최고의 지성이자, 근대 이후의 사회를 ‘액체 현대’로 규명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지그문트 바우만의 미출간 역작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이 책에서 바우만은, 단지 물질적 상품만이 아니라 사랑, 정의, 희망 같은 추상적 가치마저 상품화된 현대 소비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개인의 욕망을 자극하고, 소비를 통해서만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착각을 조장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것을 소비하더라도 욕망은 결코 완전히 충족될 수 없다. 그러므로 소비사회는 우리에게 불확실성과 불안, 무기력을 확산시킨다. 바우만은 ‘액체 현대’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시대 속에서 과연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이전 저작들에서 바우만은 주로 포스트모던 사회의 구조와 문제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지만,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행복에 이르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한다. 그는 불안을 넘어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끊임없는 사유와 고뇌 끝에 창조되는 예술처럼, 우리의 삶 또한 그렇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원제이기도 한 ‘The Art of Life’는 ‘인생이라는 예술’이자 ‘삶의 기술’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바우만은 인생을 예술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삶의 가치를 지키고, 스스로의 삶을 능동적으로 해석하며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의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태도야말로, 우리가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불안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기의 지성이 전하는 날카로운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만날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풍요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왜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무력감을 퍼트리는 소비사회에서 현대인의 행복해질 권리를 사유하다
사랑도, 정의도, 진리도 상품으로 치부하는 세상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2017년 타계한 이후에도, 오늘날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로 통하는 지그문트 바우만. 그가 노년에 쓴 이 책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지만 정작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우리가 불만족의 늪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먼저 우리가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탐구한다. 현대 사회는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게 없는 사회이며 욕망을 자극하여 무분별한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돈이면 다 되는 사회’라는 말은 바우만에게 단순히 수사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분석해야 할 논의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이제는 상품이 되어 우리 앞에 진열되었기 때문이다. 친구와의 우정도, 연인과의 사랑도, 신념으로 생각했던 정의도, 불변의 지혜였던 진리도 이제는 하나의 상품으로 라벨링 되어 거대한 백화점으로 변신한 소비사회의 물건으로 등록되었다. 맛있는 걸 먹으며 우정을 다져야 하고, 좋은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을 봐야 사랑이 싹틀 수 있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주목을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세련된 카피와 마케팅으로 온라인 세상의 관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추상적 가치들마저도 이러한데 물질적인 상품들은 얼마나 우리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을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옷, 휴대폰, 자동차 등 모든 물질적인 상품들은 빛바래고 낡은 물건으로 치부된다.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 비용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더 새로운 상품으로 나를 치장하고 가꿔야 한다. 이처럼 어떠한 가치도 찾을 수 없는 무목적의 소비가 이토록 만연한 사회에서 우리가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 바우만은 고도로 발전한 액체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사회 구조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결코 도달할 수 없는 행복이란 없다!”
실존적 위기의 시대에서 진리를 찾아다니는 세기의 지성!
모든 것이 가격표로 매겨지는 소비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
그러나 바우만은 이 책에서 소비사회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태도이다. 원제이기도 한 ‘The Art of Life’는 ‘인생이라는 예술’ 또는 ‘삶의 기술’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통해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독일의 나치를 피해 조국 폴란드를 떠나 망명했던 바우만은 당시 죽음이 오가는 순간조차 진리를 추구한 예술가들을 떠올리며 ‘예술가의 태도’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예술가의 태도란 어떤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진리를 실천하는 자세를 뜻한다. 폴란드의 평범한 사람들은 나치의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생전 처음 보는 유대인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었다.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행동을 실천한 것이다. 바우만은 말한다. 내면의 의지를 갖춰야지만 소비사회가 강요하는 무분별한 소비와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다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소비란 무엇일까? 나의 진실된 욕망과 욕구란 어떤 모습일까? 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신념의 길은 무엇일까? 이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얼룩처럼 우리의 시야를 가린 소비사회의 만행을 먼저 걷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삶을 예술 작품처럼 가꿀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 그 어떤 대안도 우리를 구하기 어려운 이 불확실한 시대에, 바우만은 예술가의 태도를 통해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한다.
“‘행복’이라는 난제를 풀어가는 탁월한 책!”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이들에게 필요한 철학적 조언
산업혁명 이후 인간성을 상실한 무분별한 발전과 전무후무한 양차 세계대전부터 양극화되어 가는 경제적 격차, 이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게 만드는 포스트모던한 사회까지. 20세기 후반 액체 현대라는 개념을 제시한 바우만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여러 방향에서 무너져 내려가는 사회를 바라보며 좌절과 체념의 감정에 휩싸였다. 그러나 바우만은 언제나 삶의 끝자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바우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치 시절 유대인을 도와줬던 평범한 사람들을 기억한다. 바우만은 안정적인 교수직과 부를 내팽개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현대 소비사회의 악행을 고발하는 지식인들을 기억한다. 바우만에게 삶이란 끝나지 않는 투쟁의 연속이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의 구조를 올바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깨우쳐야 한다.
코로나19를 지나 정치적 양극화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바우만은 논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숏폼과 가짜뉴스로 극단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은 자신의 신념을 겉으로 주장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돈을 추종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통하고 있는 세상에서 돈에 대한 욕망을 제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한 욕망을 다스리고 진정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길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사회의 덫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바우만이 말하는 삶의 태도를 우리는 배워야 한다.

추천의 글 | 살아 있는 한 희망을 놓지 않으리
감수의 글 | 인생이라는 예술을 가꾸라는 바우만의 지혜로운 해법
서문 | 행복,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1장 행복의 비극
소비사회가 바꾼 행복의 모습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가
현대인의 행복 찾기 게임
사랑과 희생의 종말
강요당한 행복 추구의 결과
2장 우리, 삶의 예술가
인생이라는 예술 작품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용기
운명의 여신과의 만남
낡은 페르소나를 재창조하다
이기주의를 퍼트리는 이데올로기
3장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행복 추구의 원심력과 구심력
함께하는 세상에 대한 희망
현대인의 불안을 없앨 해독제
결국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후기 |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