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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예지계 강의 윤리적 주체의 탄생

이수영 저 | 북튜브 | 202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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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628486 / 336쪽 / 437g / 132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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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칸트의 대표적인 개념인 ‘예지계’를 통해 칸트의 윤리학을 이해하고 칸트의 자유가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칸트는 인간의 경험과 인식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물자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출해 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를 둘로 나누는데, 시공간이라는 감성적 형식 때문에 인간이 경험하는 세계를 ‘현상계’라 하고, 물자체의 세계를 ‘예지계’라고 불러 구분했다. 저자인 이수영은 칸트의 윤리가 바로 이 예지계적 세계에서 출현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칸트의 윤리는 우리가 아는 대로 실행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치 앞도 모르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같은 것’이며, 인식이 끝나는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칸트의 윤리학의 면모를 밝히기 위해, 지은이는 칸트의 철학을 헤겔과 니체와의 대결 속에서, 그리고 스피노자 철학과의 비교 속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발터 벤야민, 슬라보예 지젝, 고쿠분 고이치로, 프란츠 카프카 등을 참조하면서 칸트 윤리의 현재성을 함께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은이는 칸트의 윤리학이 지금 우리의 문제와도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을 밝힌다. 전장연 시위, 한국의 교육, 물신주의적 환상의 만연, 진영 대립 문제 등, 우리사회의 문제들을 칸트 윤리학을 준거로 삼아 살피면서, 어떻게 오늘날과 같은 극심한 대립의 시대에 이성을 공적으로 사용하고, 보편적이며 윤리적인 자유를 실천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의 균열에서 시작되는 칸트의 윤리!!
예지계 개념으로 이해하는 칸트 철학의 실천적 면모

이 책은 칸트의 대표적인 개념인 ‘예지계’를 통해 칸트의 윤리학을 이해하고 칸트의 자유가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인간의 경험과 인식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인간 경험의 영역 너머에 있는 ‘물자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출해 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를 둘로 나누는데, 시공간이라는 감성적 형식 때문에 인간이 경험하는 세계를 ‘현상계’라 하고, 물자체의 세계를 ‘예지계’라고 불러 구분했다. 이 책에서 저자 이수영은 칸트의 윤리가 바로 이 예지계적 세계에서 출현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흔히 초월적이거나 가상적인 세계로 이해되는 예지계를 ‘정상적이고 실재적인 세계 자체의 균열을 드러내는 지점’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한 치 앞도 모르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같은 것이 바로 윤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칸트의 윤리는 국가에 맞서 오빠의 장례를 치르려 했던 안티고네의 행위처럼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이라는 것이 지은이의 설명이다.
칸트 윤리의 여러 면모를 밝히기 위해 이 책에서는 헤겔과 니체와의 대결, 스피노자 철학과의 비교를 통해 칸트 철학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발터 벤야민, 슬라보예 지젝, 고쿠분 고이치로, 프란츠 카프카, 박찬욱 등 현대적 맥락에 칸트 철학을 접목시키면서, 칸트 철학, 그리고 윤리학의 현재성과 실천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은이는 칸트의 윤리학이 지금 우리의 문제와도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을 밝힌다. 전장연 시위, 한국의 교육, 물신주의적 환상의 만연, 진영 대립 문제 등, 우리사회의 문제들을 칸트 윤리학을 준거로 삼아 살피면서, 어떻게 오늘날과 같은 극심한 대립의 시대에 이성을 공적으로 사용하고, 보편적이며 윤리적인 자유를 실천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수영
철학연구자 겸 번역가. 제도 바깥에서 자유로운 공부를 하고 싶어 연구자들의 공동체 <수유너머>에 있었고, 현장에서의 인문학 활동을 위해 <인문팩토리 길>을 꾸린 적이 있으며, 현재는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에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철학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부터 철학에 대한 공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수영스쿨>이라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철학적으로는 칸트에 매료되어 있는 상태로 그 덕분에 헤겔의 철학까지 넘볼 지경이 되었다. 세계를 관통하고 인간 삶을 포획하는 철학적 ‘개념’의 매력을 어떤 식으로라도 알리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섹슈얼리티와 광기』, 『미래를 창조하는 나』, 『권력이란 무엇인가』, 『니체강의』, 『순수이성비판 강의』, 『실천이성비판 강의』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요하네스버그의 천사들』이 있다.

목차


서문

1부 예지계

1강 _ 윤리는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 물자체의 철학
기존 형이상학에 대한 불만 |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경험하는가 | 이율배반, 세계의 비일관성 | 숭고와 무한자의 현시 | 소거될 수 없는 주체 | 정언명령과 형식적 특성 | 안티고네와 아이히만 : 주체의 자리

2강 _ 칸트의 물자체와 헤겔의 절대지
유한성과 절대성의 문제 | 물자체에 대한 헤겔의 비판 | 헤겔의 절대지

3강 _ 신적 폭력에 대하여
폭력 ‘비판’에 대하여 | 윤리의 무조건성과 예지계 | 생명 너머의 윤리 | 피를 흘리지 않는 죽음 | 예지적 순간

2부 악


4강 _ 자유와 필연성에 대하여
중립적일 수 없는 사랑 | 인식된 필연성으로서의 자유 : 스피노자 | 심연으로서의 자유 : 칸트 | 매개하고 소급하는 자유 : 헤겔

5강 _ 악에 대하여
악은 아무것도 아니다 | 덕과 부덕의 구분 | 인간은 돌멩이다 | 최선의 세계 | 인간은 두더지가 아니다 | 악은 실재한다 | 악, 윤리적 질서의 전도 | 「헤어질 결심」과 사랑의 숭고

6강 _ ‘허무에 대한 의지’에 대하여
허무를 향한 의지 | 원한과 타자 부정 | 죄와 자기부정 | 바탕으로서의 금욕주의적 세계 | 공백과 분열에 대한 욕망 | 그럼에도 불구하고 | 헤겔의 자기의식 | 절대적 부정과 추상의 운동 | 인간 본질로서의 ‘무’

7강 _ ‘운명애’에 필요한 것들
가능성에서 파생되는 부정 | 자유와 악 | 폐기된 물자체 | 과잉으로서의 권력의지 | 순환하는 시간? | ‘순간’이라는 문제 | 시간이 아닌 시간 | 반복들, 차이들

3부 보편성


8강 _ ‘환상’에 대하여
인간, 가장하는 능력 | 자유의지, 목적인, 신 | 변용능력으로서의 개체 | 화폐라는 물신 | 화폐물신주의 발생 과정 | 객관적 환상 | 정의라는 예지적 이념 | 숭고라는 예지적 물신

9강 _ ‘교육’에 대하여
‘질문’의 형식 | 이방인으로서의 주체 | 학부모의 ‘난입’ | 계몽이란 무엇인가 | 스스로 생각하라 | 자유로운 존재에 대한 자유의 교육

10강 _ 카프카의 세계에 대하여
가능한 최선의 세계 | 불능의 체계 | 제논의 역설 | 영원한 지연 | 거세된 주체 | 초월론적 태도와 절대적 반역

11강 _ ‘보편성’에 대하여
대립과 토포스 | 이성의 공적 사용과 사적 사용 | 이성의 사적 사용의 문제 | 토포스가 없는 학자의 자리 | 판단력의 문제 | 상상력과 보편자 | 사유와 타자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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