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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664361 / 324쪽 / 421g / 130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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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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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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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3 종합 5위 | 2025/3 시/에세이/기행 1위 | 현재 종합 89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95위 | Top100 : 3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창완의 첫 산문집이 30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김창완은 ‘동그라미 아저씨’, ‘Z세대의 추구미’라 불리며, 데뷔 48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세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닮고 싶은 어른’으로 손꼽힌다. 베스트셀러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를 출간했을 때도 잔잔한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자아내는 글로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의 첫 산문집을 새 글 8편과 작품 20점을 더해 다시 선보인다. 1995년 『집에 가는 길』로 처음 출간되고, 2005년 『이제야 보이네』로 다시 선보인 후 2025년 다시 독자와 만나는 이 글에는 자세하게 드러내지 않았던 저자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와 진솔한 생각들이 담겨 있어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오롯이 전해진다. 과장도 미화도 없이 덤덤하게 삶을 담아내는 노랫말,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풍경과 마음가짐을 기록한 오프닝 멘트에서 많은 사람이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이제야 보이네』에 담긴 그의 아주 개인적인 기록 또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글은 그 사람을 닮는다. 일흔 넘게 살며 수많은 곡절을 지나고,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상실과 이별의 아픔까지 겪어본 이가 말한다. “이제야 보이네”라고. 책에서 저자는 어설픈 조언이나 뻔한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의 마음속에 어떤 흔적 같은 걸 남겨준다. 멀어져가는 누군가의 뒷모습, 말로 표현하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감정들,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 떨어트린 기억을 말이다. 사소한 일상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이 책은, 저자만의 서정적인 감수성으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개정판 프롤로그: 부재감각(不在感覺)
프롤로그: 엉성한 그물로 건져 올린 이야기
1부 아픔도 상처도 나의 일부
아픔 담아둘 서랍 하나
중풍 맞은 아버지의 목숨으로 산다
짜장면 한 그릇의 순간
그 초라한 청춘의 시계
아버님 전상서
이별은 가슴에 남아
딱총 사고 싶어 부르던 노래
산다는 게 별것 아니죠?
삶은 박제되지 않는다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든 사랑하라
물바가지
2부 잃어버리고 나서야 보이는 소중함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들
말에도 온도가 있다면
어머니의 노래
쉰밥의 풍요
주정뱅이 올림
홍어찜과 민어찌개
진짜배기 기다림
불행은 녹슨 총
종소리와 선생님
저는 아직도 형수님 성함을 모릅니다
내 노래
3부 모르는 길이라고 막힌 길 아니죠
길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내 꿈은 불자동차 운전수
각자의 세계를 지키다
거짓말에는 간혹 희망이 섞였다
어른 흉내
안 보이는 선생님
자유? 웃기고 있네
행복의 미끼
위대한 그림자
모든 것을 잴 수 있는 자는 마음뿐이다
별
4부 삶을 무게로 느끼지 않기를
이제야 보이는 것들
숨결이 담겨야 아름답다
살구나무 집 도둑 소동
삶은 제목 없는 노래
가거나 혹은 서거나
정복자
나는 나에게로 떨어지고 너는 너에게로 떨어진다
여자의 영토
삼막사 가는 길
꽃이 피어야 꽃향기가 난다
꽃차
에필로그: 그리고... 남은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