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도넛을 나누는 기분 (시절 시집 에디션)

김소형 외 19인 저 | 창비교육 | 2025년 02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5703264 / 200쪽 / 200g / 122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5,120
  • 27,000
  • 17,8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황인찬, 박소란, 양안다, 박준, 유희경 등 자신만의 고유하고 개성 넘치는 시 세계를 구축한 20명의 젊은 시인들이 저마다의 10대 시절을 추억하며 쓴 창작 시 60편을 모은 시집이다. 또한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출범 10주년과 50번 시집 출간을 기념한 동명의 시집과 함께 선보이는, 시 초심자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작품 면면에는 ‘나’라는 사람을 돌보며 차츰차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시인 20명의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시인 줄도 모르고 시의 마음을 품었던 과거의 한순간이 포착된다. 이는 우리 각자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그 시절의 소년 소녀, 시에 대한 첫 기억과 마음을 슬며시 깨운다. 또한 시인이 이 작품을 쓰며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했는지를 담은 짧은 글, ‘시작 노트’를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작품과 더욱 잘 맞닿을 수 있도록 도왔다.

 

 

출판사 리뷰

시를 알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처음 시심(詩心)을 품었던 그때로 돌아가게 하는 ‘시절 시집’

이 책은 황인찬, 박소란, 양안다, 박준, 유희경 등 자신만의 고유하고 개성 넘치는 시 세계를 구축한 20명의 젊은 시인들이 저마다의 10대 시절을 추억하며 쓴 창작 시 60편을 모은 시집이다. 또한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출범 10주년과 50번 시집 출간을 기념한 동명의 시집과 함께 선보이는, 시 초심자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작품 면면에는 ‘나’라는 사람을 돌보며 차츰차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시인 20명의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시인 줄도 모르고 시의 마음을 품었던 과거의 한순간이 포착된다. 이는 우리 각자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그 시절의 소년 소녀, 시에 대한 첫 기억과 마음을 슬며시 깨운다. 또한 시인이 이 작품을 쓰며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했는지를 담은 짧은 글, ‘시작 노트’를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작품과 더욱 잘 맞닿을 수 있도록 도왔다.
시와 10대 시절. 둘은 마냥 쉽지만은 않지만 누군가와 나눌 때 그 가치와 의미가 배가된다는 점에서 꽤 닮아 있다. 시가 어려워 읽기를 주저하는, 그러나 여전히 시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잊었던 시심을 소환하고 시인의 깊은 속마음까지 친절히 담은 이 시집이 좋은 스타터가 되어 줄 것이다.

“잊었던 시심(詩心)을 찾아 드립니다.”
다시 시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선물 상자

‘시’라는 존재를 처음 알고 시의 맛을 느껴 보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많은 사람들이 10대 시절을 떠올릴 것이다. 외로움·불안과 같은 감정을 낯설어하며, 다양한 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나’라는 세계를 차츰차츰 키워 나가는 이 시기만큼 시심이 흥하는 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시를 점점 공부로 접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쉬이 시와 멀어진다. 그리고 어른이 되고 나서는 ‘시는 어렵다’는 마음과 ‘시를 알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하게 된다.
이에 젊은 감각과 기량을 뿜어내고 있는 20명의 시인이 다시금 그 시절 피어올랐던 시의 마음을 깨우고자 ‘청소년’을 주제로 한 창작 시를 선사한다. 황인찬, 박소란, 박준 등 이름만 들어도 시인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가부터 양안다, 전욱진, 최지은 등 최근 문단과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진 작가까지, 이들이 그리는 애틋하고 따뜻한 시들의 향연에 독자들은 가슴속에서 잠자고 있던 시심을 깨울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시절
어떤 곳에 사는 사람들은
돌을 편지처럼 주고받았대

마음이 가벼울 땐
작은 조약돌을
무거울 땐
그보단 조금 더 큰 돌멩이를

(중략)

나라면
만약에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쓴다면

돌의 얼굴에 팬 보조개가 보이니?
나는 오늘도 너를 조금 보고 싶어 했단다
가을바람이 앉은 조약돌을 보내니 받아 주렴

―김현, 「돌 옮겨 적기」 부분(14~16쪽)

“그때로부터 몇 발짝 걸어 어른이 된 것일 뿐이다.”
우리 마음속 소년 소녀를 꽉 끌어안아 주는 시간

책에는 시인들이 이 작품들을 집필하며 어떤 기억과 경험을 소환했는지, 어떤 고민과 마음을 쓰고자 했는지를 담은 ‘시작 노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여기엔 “그 시절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시를 쓰고자 했다”(황인찬, 시작노트)는 솔직한 고백, 지나간 과거를 마주하면서 떠오른 기분과 생각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 또한 “예전의 자신과 조금 친해진 기분”(서윤후, 시작 노트)이고, “현재의 제가 위로를 받았”(양안다, 시작노트)다며 시를 쓰면서 발견한 새로운 마음도 함께 나눈다.
성년이 된 사람은 누구나 청소년이 아닌 적이 없었고 그때로부터 몇 발짝 걸어 어른이 된 것일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청소년의 시간’을 계속 이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도넛을 나누는 기분』에서 20명의 시인들이 풍성하게 펼쳐 보인 그 시간을 함께 읽으며 각자의 마음 한구석에 움츠려 있던 과거의 나에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 위로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그때의 아이가 질문합니다. 이제는 괜찮아? 괜찮아졌어? 지금의 어른이 대답합니다. 응, 그런 것 같아. 그래도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아.
괜찮아질 거라고. 지금의 괴롭고 두려운 일과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 스스로 쓸모없고 형편없게 보여도 내가 나를 잘 기억해 준다면 괜찮을 거라고. 아무도 몰라줘도 내가 나를 잃지 않는다면 괜찮을 거라고. 당신도 잘 들어 보면 들릴 거예요. 멀리 있는 당신이 지금의 당신에게 건네는 인사가. 미래의 당신이 당신에게 아주 근사하게 손을 흔들고 있을 거예요. 이제는 정말 괜찮아졌다고 말하면서요.

―최현우, 「시작 노트」 부분(107쪽)
 

 

저자 소개

  • 저자 : 김소형 외 19인

저자 : 김소형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작가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가 있으며 작란(作亂) 동인이다.

시인이자 강사이다. 강의를 하면서 작은 발 사이에 요란스럽게 넘어진 영혼을 보살피며 지낸다. 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나? 다시 되묻자. 이 일은 적성에 맞는가? 끝없이 펼쳐지는 질문들, 맞춤법이 틀려도 당당한 얼굴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어른을 자라게 한다. 시간이 흘러 귀하게 솟은 애정을 갖고 오늘도 아이들을 만난다.

 

저자 : 김현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스트 듀엣》,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장송행진곡》,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 2018년 신동엽문학상, 2015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저자 : 민구

1983년 인천에서 태어나 2009년 『조선일보』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배가 산으로 간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세모 네모 청설모』가 있다.

수상 :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저자 : 박소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수옥』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 2025년 현대문학상, 2020년 노작문학상, 2015년 신동엽문학상

 

저자 : 박준

시인.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 시 그림책 『우리는 안녕』을 펴냈다.

수상 : 2019년 박재삼문학상, 2013년 신동엽문학상

 

저자 : 서윤후

990년에 태어나 전주에서 성장했다. 2009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 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와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등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2022년생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희동’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자 : 성다영

1989년 구례에서 태어났다. 201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스킨스카이』(2022, 봄날의책)

 

저자 : 신미나

시인·시툰 작가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 쓸 때는 신미나, 그림 그릴 때는 싱고라는 필명을 쓴다.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 『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백장미의 창백』, 산문집 『다시 살아주세요』, 시툰 『詩누이』 『서릿길을 셔벗셔벗』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전3권) 등이 있다.

수상 :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저자 : 양안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몽상과 거울』이 있다.

 

저자 : 유계영

201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과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수상 : 2023년 현대시작품상

 

저자 : 유병록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를 냈다.

수상 : 2021년 노작문학상, 2014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저자 : 유희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가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 2019년 현대문학상,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저자 : 임경섭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죄책감』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가 있다.

수상 : 200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저자 : 임지은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 『때때로 캥거루』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공저 에세이 『우리 둘이었던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가 있다.

수상 : 2015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저자 : 전욱진

2014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여름의 사실』이 있다.

 

저자 : 조온윤

1993년 광주 출생.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햇볕 쬐기』가 있다. 문학동인 공통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상 :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저자 : 최지은

2017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를 썼다.

 

저자 : 최현우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등을 썼다.

수상 :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저자 : 한여진

201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를 썼다.

 

저자 : 황인찬

2010년 『현대문학』으로 데뷔. 시집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를 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 2024년 천상병시문학상, 2019년 서라벌문학상, 2012년 김수영문학상

목차


여는 글

― 제1부: 기쁨과 슬픔의 모양

[김현]
돌 옮겨 적기
띵동,
다음에 이어질 말을 쓰시오
시작 노트

[양안다]
플레이리스트
일기 예보
공동체
시작 노트

[유병록]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속으로는
진짜 솔직히
시작 노트

[조온윤]
열쇠의 집
도서부의 즐거움
사유지
시작 노트

[유계영]
거북의 세계
나만 보는 고양이
말할 수 없는 슬픔
시작 노트

[서윤후]
하나를 세어 보는 수만 가지 방법
새장과 어항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지
시작 노트

[민구]
엄마를 이겼다
키스
졸업
시작 노트

― 제2부: 그냥 새처럼 걸었고 그게 좋았다

[황인찬]
새가 되는 꿈
조퇴하는 날
등에 쓴 이름
시작 노트

[박소란]
조퇴
공
사랑받는 기분
시작 노트

[최현우]
게임의 이유
밤이 좋아서요
졸업식은 그렇게 끝났다
시작 노트

[한여진]
절찬 상영 중
분홍의 세계
수영 기분
시작 노트

[신미나]
주머니
두더지를 보았다
기다렸다 같이 가
시작 노트

[유희경]
손잡고 함께 걷는 기분
여름 기분
도넛을 나누는 기분
시작 노트

[최지은]
이야기
숲에서 숲으로
이쯤에서
시작 노트

― 제3부: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성다영]
내일의 내일의
더빙 영화
에어쇼
시작 노트

[전욱진]
일어나 이윤옥
내 키를 훌쩍 넘은 내 마음이
할머니와 언더테이커
시작 노트

[임지은]
그래서 옥상
조퇴
불만 체육 대회
시작 노트

[박준]
눈
처음 사랑
동네 사람
시작 노트

[김소형]
괴담
쉿, 비밀인데
쌀떡과 밀떡의 기분
시작 노트

[임경섭]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두가 있는 운동장에서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시작 노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