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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원제 : Herr Fuchs und der Rote Faden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 | 송순섭 역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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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69952 / 68쪽 / 340g / 167 x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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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이야기, 전세계 최초 출간!
이야기를 도둑맞은 책 먹는 여우!
새 책을 쓰려고 모아 둔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여우 아저씨의 글쓰기 특급 비법 대공개!

출판사 리뷰

여우 아저씨의 글쓰기 특급 비법! 대부분의 아이들이 일기 한 장 쓰는 데도 머리를 싸매고 힘들어 한다.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까, 어떻게 해야 길게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바로 그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여우 아저씨가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첫째, 혼자 다니면서 사방에서 이야기를 모을 것! 둘째,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 셋째, 신기하고 기발한 이야기가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고 다닐 것! 그리고 마지막 비법은 언제나 메모할 것! 평소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여우 아저씨처럼 꼼꼼히 기록해 두면 글감이 풍부해져 자신감 있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글은 스스로 노력해서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준 이야기 도둑, 몽털 씨!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는 여우 아저씨를 위기에 빠트리는 생쥐 몽털 씨가 등장한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를 몽땅 훔친 몽털 씨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를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몽털 씨는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 재료를 훔쳐 오기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몽털 씨는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로는 글을 단 한 줄도 쓸 수 없었다. 그가 훔쳐 온 ‘이야기’는 자신의 노력과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여우 아저씨가 작가로 성공한 데에는 ‘자신이 쓴 책이 제일 맛있다.’는 이유도 숨어 있다. 이 또한 자신의 경험과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우 아저씨는 성공한 뒤에도 이야기를 위해 스스로 해야 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죄를 벌하는 대신 기회를 준 여우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 누군가 나의 가장 중요한 것을 훔쳐갔다면 나는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여우 아저씨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훔쳐 간 도둑을 용서하고 기회를 주었다. 자신이 책을 훔치고 감옥에 갇힌 적이 있었기에 그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그리고 글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뜻밖의 제안까지 했다. 도둑에게 그래서는 안 된다는 사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글을 가르치고, 죄를 용서 받는 대신 도서관의 일을 돕게 한다. 몽털 씨는 비록 글을 쓰는 데는 실패했지만, 자신에게는 도서관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재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몽털 씨가 자신의 재능을 새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조건 벌하는 대신 기회를 주었고, 몽털 씨가 성실히 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슨 일이든 성실히 하면 의외의 곳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음을 증명해 준 몽털 씨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다. 전작보다 풍부하고 깊어진 서사는 독서의 즐거움을 두 배로! 전작 《책 먹는 여우》에서 ‘책’이라는 소재로 기발한 이야기를 끌어낸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는 한층 더 서사가 풍성해졌다. 초등 저학년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다양한 텍스트 읽기를 가능하게 해 주는 즐거운 독서 여행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자 : 프란치스카 비어만
독일 함부르크의 전문대학(FHS)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으며 함부르크 아틀리에 공동체인 ‘프로이덴함머’의 창단 멤버이다. ‘영리한 딸들’이란 이름으로 안체 폰 슈템과 함께 공동으로 그래픽, 웹 디자인, 출판 관련 일을 하기도 했다. 《책 먹는 여우》(트로이스도르프 상 수상)를 비롯해 《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와 같은 책들로 비평가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실수쟁이 꼬마 돼지의 하루》《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 있다.

역자 : 송순섭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슬라브어문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어요. 그동안 번역한 어린이 책으로는 『피터 시스의 세 개의 황금열쇠』 『윔피키드 2』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책 먹는 여우의 여행 일기』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등이 있어요.

역자 소개

  • 역자 : 송순섭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슬라브어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 슬로바키아어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어린이 책으로는 《피터 시스의 세 개의 황금열쇠》 《윔피키드 2》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사실 여우 아저씨는 혼자 다니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야 작가로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여우 아저씨는 봄과 여름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모으러 다니느라 바빴어요. 정원과 풀밭, 들판 등 사방을 휘젓고 다녔어요. 여우 아저씨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번쩍 뜨고 코를 킁킁거리면서, 신기하고 이상야릇한 것들을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여우털 색깔 수첩에 꼼꼼히 적었어요.            
_ 14~15쪽에서

 

올 가을에도 여우 아저씨의 창고는 새로운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 찼어요.
‘그래, 여기서 잭키 마론의 새로운 모함 이야기가 나올 거야.’
여우 아저씨는 창고를 둘러보면서 입맛을 쩝쩝 다셨어요. 글을 쓰는 앞발도 근질근질했어요. 기분이 좋아진 여우 아저씨는 내일부터 당장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_ 2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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