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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

유재원, 신현배 저 | 살림어린이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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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28529 / 264쪽 18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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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재판을 통해 세계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다. 그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할 것이다. -토마스 만 세계사와 법, 말하기의 통합 학습 재판 이야기를 통해 논리적 토론 방식을 배운다. 통합 학습-세계사와 법, 토론을 한 번에!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는 세계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열두 가지 재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시의 재판을 보면 사회적인 배경과 정치 체계가 한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사회ㆍ정치 분야는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를 재판이라는 드라마틱한... 재판을 통해 세계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다. 그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할 것이다. -토마스 만 세계사와 법, 말하기의 통합 학습 재판 이야기를 통해 논리적 토론 방식을 배운다. 통합 학습-세계사와 법, 토론을 한 번에!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는 세계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열두 가지 재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시의 재판을 보면 사회적인 배경과 정치 체계가 한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사회ㆍ정치 분야는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를 재판이라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통해 더 쉽게 현장감 있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역사적 상황을 하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그 의미를 알고, 재판의 진행 과정을 보며 법과 논리적 사고 방식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과 유사한 사례를 현실에 접목하여 현재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옳은지 그른지 토론을 할 수 있다. 재판을 통해 논리적 사고 방식과 토론에 대해 배운다. 재판에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이 모두 있다. 불편하고 부당한 많은 상황에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재판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 재판을 통해 우리가 처한 사회 문제에 대해 명확히 인식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역사의 진실과 이야기를 가장 핵심적이고 단적인 방법으로 들려주려 한다. 재판은 진실과 정의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투쟁의 역사이다. 아이들이 그것에 대해 느끼고 앎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나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더 생각해 보기 재판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극적인 사건들이 법정을 무대로 펼쳐질 때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명한 사건을 다룬 재판들은 소설의 소재가 되거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는 역사의 주요한 재판을 한자리에 모았다. 정적들에 의해 고발된 소크라테스 재판을 비롯하여 권력 싸움의 희생양이 된 루이 16세 재판, 여성으로서 투표한 죄로 법정에 넘겨진 수잔 앤터니 재판, 나치 전범들에 대한 뉘른베르크 재판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재판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각 장의 마지막에는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코너를 마련하여, 앞에서 살펴본 재판 내용 중에 요즘에도 적용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토론 거리들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 책의 구성 1) 별별이와 함께 방과후 교실로 에 들어가, 유명한 변호사 아저씨에게서 흥미진진한 재판 이야기를 들어 보자. 2) 재판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각 이야기의 뒤에는 이 재판의 주인공에 대한 설명과 재판의 배경이 되는 사회 현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보충 설명 부분이 들어 있다. 3)또한 책 속 부록으로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란 코너를 두어 각각의 재판을 통해 느낀 이야기들을 토론해 볼 수 있다. ▶ 내용 소개 별별이는 커서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별별이는 방과후 교실로 에 들어가고, 유명한이란 이름의 변호사에게 매주 역사 속의 다양한 재판 이야기와 함께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매 장마다 재판 이야기 외에도 법에 관련된 이야기와 토론 거리가 주어진다. 소크라테스와 갈릴레오의 재판, 중세 마녀재판, 나치 전범 재판, 노예 해방 재판, 여성 투표권 재판, 마피아의 대부 알 카포네 재판 등 세계 역사를 바꾼 재판 이야기를 듣고 책 속 부록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토론거리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잘못된 황제의 명령도 반드시 따라야 할까? 악법도 지켜야만 하는 걸까? 고문을 통해 얻은 자백이 효력이 있을까? 사형제도는 꼭 필요할까? 지동설과 진화 같은 과학적 사실을 재판으로 다룰 수 있을까? 인간을 사고파는 것이 옳을까?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잡아먹는 것이 옳을까? 유태인 대학살 같은 반인류적 범죄는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저자 소개

  • 저자 : 유재원, 신현배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그리스 아테네 대학교로 유학해 '그리스어의 시제 일치 현상' 에 대한 논문으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뒤에는 '순 우리말 역순 사전' 을 편찬하여 한글학회 표창장을 받았고,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하다가 한국외국어대 언어학과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금은 한국외대 그리스-발칸어학과 교수 및 학장으로 있다. 한때 전산 언어학에 몰두하여 ‘한국어 맞춤법 검색기’를 비롯한 몇 가지 한국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사전 편찬에도 관심이 있어 ‘표준 한국어 발음 대사전’과 ‘바른 글 한국어 전자 사전’ 등을 편찬했다. 또 '한국어 음성 인식을 위한 음운 규칙에 대한 연구' 라는 논문으로 ‘한글학회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신화를 좋아하여 '그리스 신화의 세계 1 : 올림포스의 신들' 과 '그리스 신화의 세계 2 : 영웅 이야기', '신화로 읽는 영화, 영화로 읽는 신화' 를 집필했고, 그리스에 대한 지역학 연구서인 '그리스 : 유재원 교수의 그리스, 그리스 신화' 도 썼다. 여행과 답사를 좋아하여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를 여행했으며, 지금도 그 열정이 식지 않아 직접 여행 계획을 만들고 답사단을 조직하여 여행을 다니고 있다. 2010년 현재 ‘한국-그리스 친선 협회’ 회장과 ‘문화문’ 이사장, ‘한국 카잔차키스 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책 속에서

 

일단 마녀로 점 찍혀 체포되면 빠져 나갈 구멍이 없었어. 이웃의 밀고나 소문만으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지면, 혹독한 고문으로 자백을 얻어내어 사형 선고를 내리는 거야. 당시 법정에서는 무죄 추정이나 상황 증거도 필요 없었어. 피고인이 자백만 하면 유죄 판결을 내렸어. 따라서 심문관에게는 자백을 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마녀 용의자를 체포하면 자백할 때까지 고문을 했어. 그래서 마녀로 인정하면 다른 마녀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여 애꿎은 여자들을 모두 체포했지. 물론 심문은 가혹한 고문으로 이어져 거짓 자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
마녀들은 화형, 참수형, 교수형 등으로 처형되었어. 가장 흔한 방법이 산 채로 불에 태우는 화형인데, 마녀들은 그 처형 비용까지 부담해야 했어. 또한 마녀의 재산은 모두 교회가 몰수하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마녀 재판에 더욱 적극적이었지. 이렇게 무시무시한 마녀 재판으로 희생당한 여자는 독일에서만 수십만 명이었고, 스페인이 가장 희생자가 많았고, 희생자는 유럽을 통틀어 100만 명이나 되었다는구나.
-64쪽, 세 번째 재판 마녀 재판

그럼 법조인들은 왜 법정에서 가발을 썼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재판관과 변호사들이 위엄을 나타내 보이려고 가발을 썼다고 해요. 다시 말하면 법정의 존엄과 권위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거죠.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법조인들이 과중한 업무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대머리가 되자, 그 결점을 감추려고 가발을 쓰기 시작한 것이 유행의 시초라는군요. 혹은 법조인이 자기 덕망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은 피고인과 그 가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은폐하기 위해서다 등등의 견해도 있어요.
옛날에 법조인들이 쓰는 가발은 주로 말총으로 만들었어요. 사람 손으로 44시간 걸려야 겨우 하나를 완성해, 그 가발이 무척 비쌌지요. 그래서 당시 런던에서는 법조인들의 가발만 노리는 도둑들이 있었다고 해요. 도둑들은 바구니에 아이를 태우고는 그 바구니를 어깨에 짊어진 채 거리로 나왔어요. 그랬다가 가발 쓴 법조인이 지나가면 아이가 벌떡 일어나 가발을 벗겨 챙겼지요.
-122쪽, 다섯 번째 재판 찰스 1세 재판

생존을 위한 살인과 식인 행위는 정당한가?
여러분 중에 「얼라이브」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 있니? 안데스 산악지대에 추락한 비행기 이야기야. 중요한 것은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생존자들인 미식축구선수들이 생존을 위해 죽어간 동료들을 식량으로 삼았다는 것이었어. 이번 미그노넷 호 사건이랑 참 유사하지 않니. 참 극악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처럼 절체절명의 순간에 식인 행위를 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생존자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는구나. 이 「얼라이브」 라는 영화도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는데 그 식인 행위에 관련된 사람들은 살인죄나 사체훼손죄 등으로 처벌받지는 않았단다.
그렇다면 생존을 위한 살인과 식인 행위는 어떤 경우나 정당하다고 생각해도 될까? 이것은 법적으로 긴급피난이라는 법 원리와 관련지어 생각해볼 문제야. 긴급피난, 이것도 정당방위만큼이나 많이 들어본 말이지 않니? 대표적으로 아사(굶어죽는 일)를 피하기 위한 식인 사건이라든가 자연 재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피난 행위는 긴급피난이 논의되지.
-205쪽, 아홉 번째 재판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목차

목차
머리말
♣‘어린이 로스쿨’이 열리다
♣황제의 뜻을 거스르면 유죄?(사마천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황제의 뜻을 거스르는 죄는 반역죄라고?
♣악법도 법이다. 과연 그럴까?(소크라?테스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악법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준법정신인가?
♣끔찍한 고문으로 얻은 자백(마녀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고문을 통해 얻은 자백은 효력이 있는가?
♣내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르지 않았다(토머스 모어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양심과 사상의 자유는 왜 필요한가?
♣재판 받고 사형 당한 최초의 왕(찰스 1세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왕은 법 위에 존재하는 자인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갈릴레오 갈릴레이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과학을 재판으로 다룰 수 있을까?
♣전설적인 노예 해방 재판(아미스타드 호 반란 사건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인간은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여성에게도 투표할 권리가 있다(수잔 B. 앤서니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우리 사회에 평등이란 것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잡아먹어도 될까?(미그노넷 호 살인 사건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생존을 위한 살인과 식인 행위는 정당한가?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알 카포네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탈세와 뇌물수수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역사적인 ‘원숭이 재판’(스콥스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종교·과학의 문제, 어느 경우에 법원이 나서야 할까?
♣연합군의 나치 전범 재판(뉘른베르크 재판)
부록-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생각해 보기
반인류적 범죄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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