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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372709 / 336쪽 / 336g / 13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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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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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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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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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16,830
- 19,800
- 15,300
- 10,8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찬란한 20대를 보낸다. 그 시간을 기록하고, 나만의 세상을 마주하며 빛나는 순간들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 빛 뒤에는 감춰진 눈물과 고통이 숨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거쳐 비로소 성숙해진다는 진리도 함께 발견한다. 그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고 여린 한 청춘의 서사시.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있는 그대로 글로 풀어내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그 모든 이야기를 세상에 책이라는 형태로 온전히 드러내는 일은 그보다 더 큰 용기를 요한다. 하지만, 작가는 그 용기를 냈다.
이 책은 단순한 글이 아니다. 작은 체구 속에 담겨 있던 삶의 무게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글과 사진으로 함께 펼쳐진다. 작가는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녹아있는 감정들, 그리고 고유한 시각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글로는 담아낼 수 없는 순간들이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며, 독자는 그 안에서 작가가 마주한 세상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진을 통해 작가의 감정과 시선이 한층 더 명확하게 다가온다. 글로 표현된 감정들이 사진 속에서 시각적으로 살아나, 마치 그 순간 속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듯하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독자는 그저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 장면 속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그 목소리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나 에세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기록이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다가와 마음 깊은 곳에 파고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작가의 삶 속을 함께 걷고, 그 순간들을 함께 느낄 것이다.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미소로 마주한 그 시간들은, 결국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용기 있는 기록, 그리고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단순히 책장을 넘기는 경험을 넘어, 하나의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는 사람들이 있다. 타투이스트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주예나 작가가 바로 그렇다. 그녀는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절대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 모든 찰나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친다.
작가의 기록에는 아픔과 고통, 찬란한 기쁨, 그리고 소소한 공감이 담겨 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그녀만의 시선으로 포착되어 있다. 세상 앞에 스스로를 온전히 드러내며, 그녀는 말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진짜 모습이다."
그녀의 글은 마치 조용히 건네는 따뜻한 손길 같다. 강요하지 않지만, 그 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때론 아픈 기억이 공존하고, 때론 기쁨이 넘치는 순간들이 교차하는 청춘의 일기장을 열어보는 듯하다. 그녀의 글은 읽는 이의 마음에 스며들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보게 만든다.
작가가 기록한 이 모든 순간은 당신에게도 닿기를 바란다. 작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순간, 그녀의 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작은 순간들을 마주하고 기록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다.
책 속에서
결국 오늘도 곧 지난날이 될 테니까. 오늘의 나도 언젠가 사진 속에서 웃고 있겠지. 그렇게 또 한 번, 나의 하루는 흐르고, 시간은 구름처럼 흘러간다. 흘러가는 구름 속에서 나는 오늘을 살아갈 작은 위로를 찾는다.
_「1. Cloud」 중에서
나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환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곱씹곤 한다. 그러나 때로는 누군가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에, 상대방의 가시에 내가 찔리는 것조차 외면한 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내가 된다.
_「4. 고슴도치 딜레마」 중에서
감정의 소멸을 느끼고 나면, 이상하리만치 차분해진다. 마치 폭풍이 지나간 후의 고요함처럼, 마음속의 소용돌이가 사라지고, 평온함이 찾아온다. 그 차분함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내면의 깊은 곳에 숨겨진 진정한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멈추면, 비로소 나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_「8. 차분함 뒤에는 뭐가 있을까」 중에서
성숙해진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이 닳고 닳아, 더 이상 애쓰며 살고 싶지 않아지는 게 아닐까? 슬프게도, 그렇게 나도 변해간다. 완벽을 추구하던 열정은 사그라들고, 대신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 한다. 삶이 평온해 보이는 사람은 남들보다 많이 아파하고 마음이 닳게 된 사람인가 보다.
_「17. 슬프게도」 중에서
사랑도, 이별도, 여행도, 일도, 내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것도 내가 건강해야 가능한 것들이다. 그 후로 누군가 내게 힘들다고 말하면 나는 밥부터 먹으라고 말한다. 그럴 때일수록 술은 멀리하고 운동이나 산책을 가까이하고, 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더 집중해보라고 얘기한다.
_「25. 건강이 최고다」 중에서
누군가는 결핍을 무기 삼아 동정심을 유발하고, 누군가는 결핍이 있어도 없는 척 외면하고, 누군가는 결핍투성이로 산다. 누군가는 결핍을 직면한다.
_「28. 무지개」 중에서

1. Cloud
2. 이별
3. 무화과
4. 고슴도치 딜레마
5. 거리두기
6. 소주
7. 다음생이 있다면 말이야 나는
8. 차분함 뒤에는 뭐가 있을까
9. 침묵
10. 충치
11. 시절 인연
12. 제주의 온도
13. 모든 것들에는 이면 있다
14. 유치하니까 사랑인거야, 사랑이니까 유치한거야?
15. 난 고장난 사람
16. Today
17. 슬프게도
18. 사랑, 과소비
차례
19. 버스 여행
20. Everyday
21. Work.Love.Work.Love
22. 나무
23. 행복
24. 인디언
25. 건강이 최고다
26.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
27. 우리 파리에서 살자
28. 무지개
29. 아쉬탕가
30. 불나방 사랑
31. 익숙해진다는 게 마냥 슬픈 일은 아니야
32. 사랑은 음악을 사랑해
33. 자전거
34. 사랑해
35. 오라(Aura)
36. 좋댓구알
37. 각자의 눈
38. 좋아하는 법
39. 게으름
40. 난 살아있다고 착각해요
41. 내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라니
42. 아빠 미안해, 아빠 얘기 좀 할게
43.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어
44. Birds of a Feather
45. 생각이 많은 날
46. 40대에는 어떤 말이 좋을까
47. 진짜 괜찮아
48. 오색영롱
49. 그냥 사랑
50. 말의 무게
51.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