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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저 | 임미경 역 | 열린책들 | 202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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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24663 / 312쪽 / 392g /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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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프랑켄슈타인>은 최초의 SF 소설이자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극, 영화, 소설 등으로 수없이 재생산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 소설로 자리 잡은 고전이다. 인간의 과학 기술이 생명체 창조에 도달하게 되는 상상에서 시작한 이 소설은 〈인간이 한 어떤 노력의 결과가 이 세계를 창조한 조물주의 엄청난 메커니즘을 조롱하게 된다면 그 무엇보다 무서울 것〉이라는 셸리의 통찰을 담아내며 인간 본성의 기본 원칙, 인간 내부의 복잡한 욕망과 공포의 원형을 드러내는 불멸의 고전이 되었다.

 

 

출판사 리뷰

정수만을 담아 간결하고 간편하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한 컬렉션이 모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이 풍성한 목록과 견고한 하드커버 장정으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면 모노 에디션은 엄선한 목록과 가벼운 장정, 8,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고전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 준다. 또한 최대한 덜어 내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고민은 더 많이 녹여 내 최소한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완결성을 추구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과 모노 에디션, 이제 이 두 가지 선택지로 자신의 독서 습관과 취향에 맞게 빛나는 고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속되고도 아름다움
삶의 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모파상의 걸작 단편들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들을 엄선한 『모파상 단편선』이 임미경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모파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이자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 중 하나로서 세계문학사에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특히 단편 작가로서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물은 체호프 정도가 있을 뿐으로, 미국의 단편 작가 오 헨리의 별명이 <양키 모파상>이었다는 것은 이 장르가 모파상과 맺고 있는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낸다. 감상적이거나 지적인 장식 없이 사건을 간결하고 담담하게 서술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그의 단편들은 지금도 문학가들 사이에서 감탄의 대상이자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파상의 작품 세계의 다채로움을 최대한 담아 보려는 의도로 엄선한 것으로, 목차는 발표 연대순이다. 전쟁 기간 중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위선을 보여 주는 걸작 「비곗덩어리」, 한 여자의 평생에 걸친 기이하고도 우직한 짝사랑 이야기 「의자 갈이 하는 여자」, 전쟁 중 적군에게 붙들린 평범한 낚시꾼들의 이야기 「두 친구」, 비싼 목걸이를 빌렸다가 인생을 잃어버린 여자의 이야기 「목걸이」,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을 오랜 세월 억눌러 온 남녀의 이야기 「마드무아젤 페를」, 일반 도덕규범을 벗어난 자유분방한 여인 파리와 그녀를 둘러싼 다섯 남자의 독특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 「파리」 등 모파상의 가장 사랑받는 단편 20편을 엄선했다.
모파상은 놀라운 다작가로서, 데뷔 후 10년 동안 6편의 장편소설과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집필했다. 그러나 그의 작가로서의 삶은 딱 이 10년 동안이었다. 이후 본격적인 환각과 신경증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기에, 그가 명철한 정신으로 글을 쓸 수 있었던 생의 시간은 짧았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그는 삶에 끈질기게 눈을 들이댔다. 여러 개로 덧씌워진 현실의 포장지들을 낱낱이 벗겨 내고, 인간 내면에 깃든 비루함을, 삶의 비정함을 꿰뚫어 보았다. 대상에 감정을 투사하는 대신 거리를 띄우고 관찰하고자 했고, 그렇게 해서 자신의 눈에 비친 그대로의 인간과 갖가지 욕망을, 보잘것없고 평범한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 내고자 했다. 감상에 치우치지 않고 삶의 면면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그의 단편들은, 모순과 아이러니로 가득한 인간사의 우습고도 씁쓸한, 속되고도 아름다운 단면들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이 책을 옮긴 임미경 번역가는 번역하기 까다로운 모파상 특유의 문체를 섬세하게 살려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모파상의 단편들은 이야기가 주는 재미도 크지만 언어가 불러일으키는 쾌감도 강렬하다. 단 몇 개의 어구만으로 사물과 분위기를 잡아내는 묘사, 인물을 단숨에 형상화하는 정교하고도 강렬한 표현들은 한 시대의 미학을 넘어서는 모파상만의 개성이다. <모파상의 작품 속에 흩뿌려져 있는 섬광들,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의 한계 탓에 자주 놓쳐 온 그것들을 최대한 붙잡아 보고 싶다는 소망이 이 번역 작업의 출발점>이라고 옮긴이는 밝힌다. 번역 원본으로는 루이 포레스티에Louis Forestier가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편찬한 플레이아드판 『모파상 전집, 콩트 및 단편집Maupassant, Contes et nouvelles』 vol. I(1974), vol. II(1979)를 사용하였다.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 있는 판본 중의 하나다.

 

저자 소개

  • 저자 : 메리 셸리
1797년 8월 30일 런던,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학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는 재혼했는데, 부녀간의 돈독한 관계를 시기한 계모와 불화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수많은 책을 읽고 아버지의 영향 아래 당대의 문인, 지식인과 교우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이자 촉망받던 시인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유부남인 퍼시 셸리와 세간의 이목을 피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도피 여행을 하던 중 열아홉 살이 되던 1816년 제네바 호수 근처에 머물던 시인 바이런 경을 만났다. 괴담을 한 편씩 써보자는 바이런의 제안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듬해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1818년 익명으로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를 출간했다. 그 무렵 퍼시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고 메리와 퍼시는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후 ‘메리 셸리’로 불리게 되었다). 네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셋이 병으로 일찍 죽었고, 남편인 퍼시 셸리는 1822년 항해를 떠났다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던 중 익사했다. 1823년 역사 소설 《발페르가》를 출간하고, 이듬해에는 남편의 시를 모아 《유고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인류 멸망을 그린 소설 《최후의 인간》(1826), 모험담 《퍼킨 워벡의 행운》(1830)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1831년에는 《프랑켄슈타인》을 개작해 재출간했다. 1837년 마지막 소설인 《포크너》를 출간하고, 1844년에는 메리 셸리의 유작이 된 여행기 《1840, 1842, 1843년 독일과 이탈리아 산책》을 출간했다. 1851년 2월 1일, 지병인 뇌종양이 악화해 런던에서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유언에 따라 부모님 곁에 묻혔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미경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탕달의 《적과 흑》, 《아르망스》, 장폴 뒤부아의 《상속》, 래티샤 콜롱바니의 《연》, 《여자들의 집》, 《세 갈래 길》, 조엘 디케르의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볼티모어의 서》, 르 클레지오의 《열병》, 콜레트의 《암고양이》, 마리 다리외세크의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 그웨나엘 오브리의 《페르소나》,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시작은 키스》, 질 르루아의 《앨라배마 송》, 곰브로비치의 《포르노그라피아》, 크리스티앙 자크의 《오시리스의 신비》, 줄리아 크리스테바&카트린 클레망의 《여성과 성스러움》, 피귀르미틱총서 《롤리타》 외 다수가 있다.

목차

1831년판 서문
1818년판 서문
1부
2부
3부

역자 해설 ―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우리의 또 다른 모습
메리 W. 셸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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