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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143758 / 228쪽 / 296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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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나는 조선 사람이다! 내 이름은 김하강이다!’
제 이름을 찾아 마침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눈부신 여정
일본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열다섯 낫짱이 제 이름을 찾아 마침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성장 소설 『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가 새로 나왔다. 낫짱은 조선인이라는 민족 정체성뿐 아니라 계급과 성별에 따른 차별에도 눈뜨지만 주눅 들지 않고 차별을 단지 힘으로 맞서기보다 지혜로 이겨 내리라 굳건히 마음먹는다. 낫짱의 이야기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청소년들에게 ‘긍지’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며, 스스로를 곧추세워 살아가는 힘을 일러 준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화가 김두현은 1960년 무렵 일본 오사카 풍경과 재일조선인들이 살던 마을, 거리, 집, 가구, 살림살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고증하여 그려냈다. 일본으로 삶터를 옮기고 그곳에서 정주하며 살아온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곰곰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내 이름은 ‘가네모토 나츠에’가 아닌 ‘김하강’입니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된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성장 소설
《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는 열다섯 낫짱이 제 이름을 찾아 마침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성장 소설입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열다섯 낫짱은 ‘가네모토 나츠에’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살아오다 큰언니가 참여하는 동포 모임에 나가 처음으로 본래 제 이름 ‘김하강’으로 불리며 환대받습니다. 중학생이 된 낫짱은 조선인이라는 민족 정체성뿐 아니라 빈부에 대한 차별, 성별에 따른 차별에도 눈뜹니다. 그러나 주눅 들지 않고 차별을 단지 힘으로 맞서기보다 지혜로 이겨 내리라고 굳건히 마음먹습니다. 글을 쓴 김송이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로, 전작 《낫짱이 간다》《낫짱은 할 수 있어》에 이어 자기가 살아 온 이야기를 살려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청소년들에게 ‘긍지’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며, 스스로를 곧추세워 살아가는 힘을 생생하게 일깨워줍니다.
일본 땅에서 가난하지만 당당하고 억척스럽게 살아온
재일조선인 문학이자 디아스포라 문학
《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는 1960년대 무렵 재일조선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일본 오사카가 배경입니다. 낫짱의 역사는 곧 재일조선인의 역사입니다. 태평양전쟁 때 미군의 공습으로 상흔이 남아 있는 모습, 재일조선인들이 돼지를 치며 모여 살던 부락, 전쟁이 끝난 뒤 암시장으로 시작해 조선 옷이며 조선 음식들을 팔던 가게로 흥성거렸던 츠루하시 국제시장, 제주에서 건너온 재일조선인 1세 항마님(할머니)과 항마님을 괴롭히는 깡패 삼촌, 한국전쟁으로 화를 입고 일본으로 밀항하게 된 고모님, 조국의 분단과 귀국선, 조선 사람들 모임에 나가기 시작한 언니……. 낫짱과 낫짱 식구들 이야기에서 일본으로 삶터를 옮기고 그곳에서 정주하며 살아온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곰곰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아프거나 일하다 다쳐도 보장받을 수 없고, 조선학교 학생들은 축구를 아무리 잘해도 전국 대회에는 나갈 수 없는 등 차별하는 것이 마치 공기처럼 이상하지 않았던 재일조선인의 처지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가난했지만 당당하고 억척스럽게 삶을 이어 가는 재일조선인의 기개를 엿볼 수 있는《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는 재일조선인 문학이자 디아스포라 문학으로서 중요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재일조선인의 삶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그림
일본에서 활동하는 화가 김두현은 1960년 무렵 일본 오사카 풍경과 재일조선인들이 살던 마을, 거리, 집, 가구, 살림살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고증하여 수놓듯 그려 냈습니다.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한 재일조선인 1세와 2세의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화가 김두현이 그린 그림은 당시 재일조선인의 사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부 억울해 울었다
항마님 7
중학생이 됐다 19
억울해 울었다 32
영어 시간 49
출산 61
민족의 양심 72
웬 젊은이 85
젊은이들 모임 100
2부 조선 사람 김하강
이럴 줄이야! 115
항마님 집 135
조개 장사 148
깡패 삼촌과 나리꽃 이모 158
우리 학교 168
낫짱 심술 181
부상과 성장 195
낫짱이 울었다 209
작가의 말 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