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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저 | 민경욱 역 | 소미미디어 | 202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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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483995 / 296쪽 / 385g /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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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01년 일본 출간 당시의 독자 공통 독서 후기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자못 비장한 이 조언은 노련한 작가의 문장 사이로 마음껏 유영하는 독자 동지를 위한 경고문에 가깝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작품집에 첫 번째로 수록된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그야말로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장르의 본격 추리소설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이 작품에서 독서 태도의 노선을 변경하게 될 것이다. 게이고는 자신이 ‘추리소설가’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그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마련해두었다.

처음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 추리 소설가! 그는 세금 신고를 위해 친구인 ‘하마사키’가 근무하는 회계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한다. 며칠 뒤, 충격적인 액수가 적힌 견적 서류가 집으로 도착한다. 성공의 결실을 축하하며 해외여행도 가고, 흥청망청 명품을 사며 즐겼을 뿐인데. 아뿔싸, 세금! 이런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니! 소설가와 그 아내는 충격에 휩싸여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하마사키는 대책 없이 돈을 펑펑 쓰고 다닌 이들을 위해 세금 면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2001년 일본 출간 당시의 독자 공통 독서 후기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자못 비장한 이 조언은 노련한 작가의 문장 사이로 마음껏 유영하는 독자 동지를 위한 경고문에 가깝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집, 꽤나 웃기다!
한 번 읽기 시작했다면 멈출 수 없다! 올해의 페이지 터너!

작품집에 첫 번째로 수록된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그야말로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장르의 본격 추리소설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이 작품에서 독서 태도의 노선을 변경하게 될 것이다. 게이고는 자신이 ‘추리소설가’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그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마련해두었다.

처음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 추리 소설가! 그는 세금 신고를 위해 친구인 ‘하마사키’가 근무하는 회계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한다. 며칠 뒤, 충격적인 액수가 적힌 견적 서류가 집으로 도착한다. 성공의 결실을 축하하며 해외여행도 가고, 흥청망청 명품을 사며 즐겼을 뿐인데! 아뿔싸, 세금! 이런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니! 소설가와 그 아내는 충격에 휩싸여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하마사키는 대책 없이 돈을 펑펑 쓰고 다닌 이들을 위해 세금 면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바로 소설을 쓰기 위한 체험과 조사였다며 영수증 처리를 하자는 것! 그래서 소설가의 추리 소설 연재물은 파격적인 국면에 접어든다. 작가의 영수증 처리를 위하여, 인물들은 갑작스레 홋카이도의 겨울에서 하와이로 건너가게 된다. 그 외에도 얼렁뚱땅 저녁장을 본 영수증까지 소설 속에 녹여내는 동안,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독자를 깔깔 웃긴다. 미스터리의 정석대로 인물이나 단서 등을 포착하려 잔뜩 긴장한 어깨를 툭 내려놓게 해주는 첫 번째 관문인 셈이다.

이후로 이어지는 「범인 맞추기 소설 살인사건」,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등 다른 일곱 단편 역시 마찬가지로 또 다른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 각각 다른 인물과 사건을 필두로 하지만,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연상케 한다. 독자가 필연적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장치를 설정해두고, 그는 자기 자신과 편집자,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블랙 코미디를 능청스럽게 풀어놓는다.

독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을 통해, 각 소설 속의 주인공인 다양한 ‘추리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엿보게 된다. 메타 픽션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이 작품집, 꽤나 웃기다!

저자 소개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공허한 십자가』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악의』 『방황하는 칼날』 『녹나무의 파수꾼』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등이 있다.

2023년 100권째 책을 출간하며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를 돌파하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두며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101번째 작품인 최신작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장르문학의 거장인 작가가 추리소설의 원점으로 돌아가 ‘황금시대 미스터리’의 매력을 구현한 걸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랜 세월 독자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가가 형사 시리즈’의 12번째 출간작인 본 작품은 미스터리를 읽는 즐거움, 그 정수를 선사할 것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몽환화』 『미등록자』 『동급생』,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서브머린』,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고양이 울음』,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여자는 두 번 떠난다』,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미션』 『빈곤의 여왕』 등이 있다.

목차

세금 대책 살인사건
이과계 살인사건
범인 맞추기 소설 살인사건(문제편.해결편)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예고소설 살인사건
장편소설 살인사건
마카제관 살인사건(최종회.마지막 다섯 장)
독서 기계 살인사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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