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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961039 / 194쪽 / 19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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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 아가씨가 잘못 들은 거겠지. 나는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하지만 기억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뭐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고, 화난 마음은 보상받아야겠으니 이대로 물러서진 않을 거야.’라는 각오를 다짐한 상대에게 “고객님이 그러셨잖아요.” 같은 말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기나긴 랠리를 버텨야 한다. 지쳐 먼저 떨어져 나가는 쪽이 잘못을 한 쪽이 된다. 분명 그들도 안다. 잘못은 내가 아니라 본인들이 했다는 것을. 그렇지만 뒤로 물러서기에 너무 늦었다는 것 역시 알기에 되려 더 큰소리로 공격을 한다.“제가 착각했습니다.” 결국 이 한마디 말이면 모든 상황은 끝이 난다. 자존심은 상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해진다. 회사를 그만둘 각오가 아니라면 맞서 싸워 뭐하겠는가. 흰 수건을 던진다. 원하시는 만큼 나를 누르셔도 괜찮습니다. 그래요, 아마 다 내 잘못일 겁니다. 제가 더 납작 엎드릴게요. 그러니깐 이제 좀 끝내요.-‘더 납작 엎드릴게요’ 중에서-
프롤로그
004 정글 아니, 사찰 라이프
1부_회사가 절입니다만
012 34살이지만 막내입니다
018 번뇌의 시그널
024 알면 보인다
030 달마가 우리 집으로 온 까닭은
036 발우공양
042 그냥 외롭고 말래요
048 떠나 봐야 아는 것
054 더 납작 엎드릴게요
058 하얀 점처럼 고요하게
2부_절이지만 회사입니다
064 월급은 오르지 않았지만, 몸무게는 올라갔으니
068 아파도 출근은 해야 한다
074 긴 환승 구간을 지나고 있다
082 나도 막내가 생겼다
088 이런 센스
094 결국엔 사라질 것들
100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104 이를 악물고
108 다음 생엔 꽃같이
114 지금 사러 갑니다
3부_직장인이라는 번뇌 속
122 독자 이벤트
126 온종일 일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기분
132 일로 만난 사이136 힘들면 그만해도 될 텐데
142 나도 누군가의 시련이다148 꾸역꾸역 버티다 보면
154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각자의 사정
160 인생도 교정할 수 있다면
166 사라진 마그네틱
170 스물 아홉, 서른 다섯
174 이방인4부_평안에 이를 수 있을까
182 나는 백수로소이다
186 언젠가는 이 여유도 끝나겠지만
에필로그
192 할 일은 없지만 보채지 않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