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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036800 / 266쪽 / 372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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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간은 흐르는 물 같다는 말을 실감한다. 1997년 3월 비로봉의 하얀 눈과 우산동에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던 시절이었다. 바로 엊그제 같다. 청년은 어느새 머리에 흰머리도 보이는 중년으로 접어들었다. 원주도 꽤 많이 변했다. 두 개밖에 없던 고속도로 교차로도 여섯 개로 늘고 내년이면 부산가는 고속철도가 연결되고 광주~원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서울이 한 시간 안으로 들어왔다. 원주에 처음 내려 내려왔을 때는 서울이 그리웠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 직원들과 같이 말이다. 가족이 생기고 아이들이 생기고 서서히 원주에 적응이 되었다. 아이들의 고향이란 생각이 들었을 때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삶의 질 차원에서 부족한 것이 없는 아이들의 고향 원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주가 답답하고 지쳤을 땐 중국대륙횡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타기도 했고 여러 문화도시와 미개발된 지역을 다녀왔을 때는 원주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매우 진 취적인 선조들이 살았던 땅 원주, 하지만 원주민들은 춘천이나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 콤플렉스에 군사도시라는 것을 얼마나 떼어놓고 싶어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엄청난 잠재력과 치악산과 백운산, 감악산 등 산악과 섬강, 남한강 등의 대자연 문막평야의 큰 뜰이 있는 말 그대로 대자연과 호흡하는 지역이다. 어느 날 딸아이에게 “원주는 아빠 생각에 이런 엄청난 잠재력과 내면의 깊은 힘을 가진 지역이야. 언젠가 너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국가적인 개념이 약해질지 몰라도 이런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것을 감사할거야”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다. 말을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끄떡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제 그들은 대학생이 되었다. 서울 갔다 내려오며 남한강을 넘어서면 어느새 숨쉬기가 편해진다. 원주 살이 스무일곱 해가 준 선물이다. 생각해보면 시골에선 훼손된 자연에게 상처받는데 도시에서는 사람에게 상처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이웃들에게 많은 정과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이제는 지역도시가 얼마나 좋은 도시인지 지역의 숨은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스무 일곱 해 동안 관찰한 것을 원주의 라이프스타일로 풀어서 전해주고 싶다. 그 동안 잘 모르면서 섣부른 생각으로 강원도와 원주의 문화와 관광, 지역개발의 화두를 던진 글이 모아보니 꽤 된다. 어떻게 보면 시간의 지문이요, 원주에서의 흔적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부질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한 도시에서 고향에서 보다 올해 살았다는 것은 어느 한 소시민에게 큰 축복이다. 그리고 일종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작업이 될듯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 원주에서의 앞으로의 시간을 살아갈 것 같다. 하지만 평균합계출산율이 0.78이하로 떨어지면서 대한민국은 인구소멸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지역을 변방의 지방이 아닌 당당한 제 땅의 주체인 지역이자 로컬로 바라봐야 한다. 그런 의미를 담고 강원살이, 원주살이, 로컬담론에 대한 글들을 정리해 보았으며 계속 이 작업은 이어질 것이다. 책을 엮어주신 출판사 창조와지식에 감사드리며 올봄 불효자의 곁을 떠나가신 어머니께 때늦게 어머 니의 아들이었음에 고맙고 감사했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로컬살이에 같이해준 소중한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서문
제1부 강원살이
당신의 고향은 안녕하십니까? | 강원관광의 위기 문화관광으로 뛰어넘자 | 창조적인 도시관광 활성화의 필요성 | 지역축제를 이제 지역주민의 품으로 | 주5일 수업제 철저하게 준비해야 | 지역밀착형 관광의 밑그림을 그리자 | 성공 올림픽 후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으로 | 강원 문화와 관광,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하자 | 도심 거리의 경제학에 주목하자 | 지역밀착 관광정보시스템 구축해야 | 산천어가 북한강을 거슬러 화천까지 간 까닭 | 강원관광 미래가치에 대비하자 | 강원도식 라이프 스타일
제2부 원주살이
원주의 옛길도 문화자산이다 | 문화예술 활용과 문화공간 확보의 필요성 | 사람만이 희망이다 | 문화관광 소프트웨어 개발의 필요성 | 도시브랜드 체계적 관리 필요하다 | 새해엔 친절한 원주시민이 되자 | 원주의 상징 도시공원이 필요하다 | 우산동 활성화, 도시재생에서 찾아보자 | 인재양성 위해 교육협력모델 구축해야 | 원주의 길' 활용방안 모색하자 | 원주 만들기를 고민해야 할 때 | 관광산업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 전국연극축제에서 마음껏 울고 웃자 | 원주 다이나믹 페스티벌에 거는 기대 | 문화관광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새 정부의 문화가 있는 삶과 원주 | 지역 고유의 '원주스타일' 만들자 | 지역밀착형 인재육성 정책 시급 | 다이내믹페스티벌이 남긴 희망과 과제 | 관광도시 원주, 가능한가? | 문화도시를 꿈꾸는 원주 | 지역이 메시지를 발신하는 시대, 원주는? | 삶과 일상, 존중하는 계기로 |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 축제가 도심을 춤추게 한다
제3부 로컬담론
2015년 트렌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일상의 관광화와 관광의 일상화 시대 | 새로운 도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의 품격 |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문화도시 대응방안 | 예비 문화도시 지정과 과제 |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 | 팬데믹 시대 지역문화생태계 구축과 과제 | 원주스타일은 가능한 것일까 | 지역문화의 미래를 엿 볼수 있었던 청년포럼 | 새로운 도서관에 거는 희망과 기대 | 한반도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각, 준비 서둘러야 | 원주 원도심을 문화벨트로 구축하자 | 플리마켓 원주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 '일상의 관광, 관광의 일상시대' 원주는? | 4차산업혁명시대 정서와 영감에 주목하자 |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 이번 여름이 남긴 교훈 | 그들에게 지역의 길을 묻다 | 옛 원주여고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의 꿈, 날개를 펴다 | 원강선 고속철도 개통과 원주의 대응 | 2018평창올림픽과 관문도시 원주의 유산(legacy) | 문화창의도시 원주의 전제조건 | 관광트렌드와 원주관광 |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개통과 관광르네상스를 위한 제언 | 올림픽을 즐기는 당신이 평창입니다 | 평창의 겨울잔치가 우리에게 남긴 것 | KTX고속열차 개통이 원주에 가져 온 변화와 과제 | 강원 도민임을 자랑스러워하세요 | 소금산출렁다리, 그리고 지역정체성 | 남북교류협력시대와 도전정신 | ‘라이프스타일의 도시’ 원주를 고민하자 | 강원감영의 복원과 활용, 그리고 ‘원주의 르네상스’ | 원주는 맛있는 도시인가요? | 원주시립미술관에 거는 기대와 희망 | 물이 가까이 있는 도시 원주를 바라며 | 지역관광시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 |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여정과 원주 | 숲의 도시 원주는 새로운 대안 | 로컬디자인이 지역가치를 높이는 시대 | 거리와 도시가 춤추는 축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 느린 도시가 정답이다 | 진화하는 여가문화와 공급체계 | 다큐영화 뉴욕라이브러리에서 본 문화도시의 가치 | 원주와 외부가 만나는 창의문화플랫폼이 필요하다 | 조선말 원주의 소녀 여행자 김금원을 주목하자 | 지역과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 원주천이 살아야 원주가 산다 | 관광트렌드 분석을 통한 관광도시 원주의 가능성과 과제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