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리커버)

에쿠니 가오리 저 | 소담(태일) | 2024년 02월

북트리

정가
$33.60
판매가
$18.4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7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0274479 / 248쪽 / 248g / 127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로를 분신처럼 사랑해 과거에 못 박힌 두 남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다시 돌아가고픈 사람 또한 존재한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떤 과거는 시간이 지나도 무뎌지지 않고 도리어 더 뾰족해져 우리를 찌른다. 아오이와 쥰세이, 두 사람이 서로에게 그렇다. 교포 출신의 아오이와 쥰세이는 도쿄의 대학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다. 일본인이지만 둘 다 일본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었고 도쿄에도 발붙일 곳이라곤, 의지할 사람이라곤 없었기에 그들은 서로의 뿌리이자 버팀목이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함께 있던 시절은 고독하고 외로운 한편으로 서로밖에 없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으리라. 헤어지고 팔 년이 흘렀다. 아오이에게는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아도 그녀를 받아들여 주는 헌신적인 남자 친구가 있고, 쥰세이에게는 열정적이고 그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겼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옛날에 그랬듯 새로운 애인을 분신처럼 사랑하지는 못한다.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두 남녀는 가슴에 점처럼 남은 그리움을 소화하지 못해 비가 올 때면 떠올린다. 서로를, 그리고 지나가듯 한 약속을. 십 년 뒤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흘러가듯 한 약속이 가까워지며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는 이 지점에 이르러 한 점으로 모인다. 헤어진 지 8년,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두 남녀는 약속일이 다가오자 결국 모든 일을 제쳐두고 피렌체로 달려간다. 두 삶이 교차된 이후 다시 각자의 길을 갈 것인지, 혹은 그대로 한 선으로 이어질지. 예측 불가능한 두 사람의 삶은 결말에 이르러서야 또 다른 교차점과 가능성을 내보인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냉정과 열정이 그들을 그러한 선택으로 이끄는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소설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다. ‘로소Rosso’ 혹은 ‘블루Blu’ 한 권만 읽어도 좋지만 두 권을 연달아 읽거나 연재된 순서대로 한 장(章)씩 번갈아 읽으면 더욱 좋다. 그때마다 이 이야기는 번번이 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사랑도 한 사람의 몫은 이 분의 일이라 말하는 책, 사랑이 주는 행복과 그에 비례하듯 드리우는 그림자를 그린 책, 냉정과 열정 사이.

저자 소개

  •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저자 : 에쿠니 가오리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 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3),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역자 :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이 있다.

목차


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생활
4. 조용한 생활 2
5. 도쿄
6. 가을바람
7. 회색 그림자
8. 일상
9. 편지
10. 욕조
11. 있을 곳
12. 이야기
13. 햇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