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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페이퍼백 에디션 3

메리 셸리 저 | 앤의서재 | 202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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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710725 / 364쪽 / 364g / 118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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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괴물을 보는 독자의 관점과 해석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최고의 고전 시간이 지나도 끊임없이 재발견될 『프랑켄슈타인』의 진면목!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오만한’ 열망에 사로잡혀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고 끝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인물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창조해낸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과 심리 묘사로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열아홉 살의 천재작가 메리 셸리는 공포소설과 SF의 장르적 특징을 살려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신의 뜻을 거스른 인간과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괴물 간의 대립과 파멸의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의 명암과 윤리의식 문제, 인간의 본성과 내적 성장, 고독,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들을 시대를 앞서 과감하게 던지고 있다. 이 책의 비범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괴물을 바라보는 독자의 관점과 해석, 그리고 시대에 따라 매번 전혀 다르게 읽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초판은 글쓰기가 당시 남성의 고유 영역이었던 관습 탓에 익명으로 출간되었는데, 우리는 이름을 잃은 여성작가가 만든 캐릭터인 이름 없는 괴물에게 오랜 세월 인간의 기본 권리와 기회를 박탈당하고 자신의 이름으로마저 살 수 없었던 여성들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기에 페미니즘의 관점에서도 읽을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기준을 정해두고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배척하는 몰인간화, 탈인간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면 우리 사회에 두려움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렇듯 읽을 때마다, 읽는 사람마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석과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미래 세대에게도 끊임없이 재발견될 최고의 고전이다. ***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썼던 여성들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고전 작품 중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용감하다’, ‘무모하다’ 평가받았던 시대에 펜을 들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문학가의 책들만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그저 욕망에 충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을 그들의 글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한 독자들, 꿈꾸는 삶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추천사 나는 이 책을 잊은 적이 없다. 그럴 수 없는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오로지 눈동자만 기억했다. 누군가를 위협하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시선. 이 소설은 바로 그 눈빛을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메리 셸리. 바로 그녀가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그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 거절당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비록 그 결말이 비극일지라도 계속 걸어가는 인간의 마음. 그게 삶이라는 것을 알았던 여성. 그녀가 아니었다면 나는 나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 강화길 (소설가)

저자 소개

  • 저자 : 메리 셸리
저자 : 메리 셸리
1797년 영국의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후 며칠 만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아버지는 재혼했고, 부녀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질시했던 계모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대신 아버지의 서재에서 무수히 많은 장서를 독파했고, 당대 최고 사상가들과 아버지가 함께 나누는 대화를 어깨너머로 들으며 지적 허기를 채워 나갔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그와 함께 프랑스로 도망쳤다. 1816년 시인 바이런 경, 의사 존 폴리도리, 남편 셸리와 모인 자리에서 괴담을 하나씩 짓기로 약속해 ‘무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1818년에 《프랑켄슈타인》으로 출간됐다. 다섯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그중 넷이 일찍 사망하는 불운을 겪었고, 1822년 남편 퍼시 비시 셸리가 스페치아 만에서 익사했다. 1816년 여름 이전까지는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1826년 퍼시 비시 셸리의 초상이라 할 수 있는 소설 《마지막 남자》를 출간했고, 《로도어》 《포크너》 등 여러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여러 남성 작가들에게 구애를 받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을 돌보며 죽을 때까지 ‘메리 셸리’로 남기를 원했다. 이후1848년 발병한 뇌종양으로 인해 1851년 53세의 나이로 부모와 함께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역자 : 김나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켁터스』,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여자에게는 야망이 필요하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소설가 강화길
서문
1부
2부
3부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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